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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음향기기/사운드

엑토 골전도 블루투스 이어폰 BT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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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부터 독특한 이어폰, 골전도 이어폰이라는 게 있습니다. 들어보셨거나 사용해본 분도 계실 텐데요, 골전도 이어

폰은 이어 유닛을 귀에 꽂는 방식이 아닌 귀 옆에 밀착함으로써 고막을 거치치 않고 뼈의 진동을 통해 달팽이관에

직접 소리를 전달합니다.

 

고막을 자극하지 않고 소리를 전달하기 때문에 장시간 사용에도 청각 손상이 없고 외부 소리를 차단하지 않기 때문

에 일상생활에서도 안전한 사용이 가능하며 이어 팁을 통해 귀 내부로 세균과 먼지 유입이 없어 청결을 유지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골전도 이어폰은 처음 사용해보게 되는데요, 어떤 제품인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엑토 골전도 블루투스 이어폰 BTE-28 패키지"


 

 

 

- 블루투스 버전, 칩셋 : 5.0, QCC3003
- 블루투스 프로파일 : SPP, HFP, HID, A2DP, AVRCP, AVCTP, AVDTP
- 드라이버 : 15.3mm 다이내믹 드라이버
- 재생 시간 : 최소볼륨 10시간, 최대볼륨 6시간

- 통화 시간 : 약 6시간 

- 충전 시간 : 약 2시간
- 배터리  : 5V 180mAh

 

전면 전체 투명한 커버가 부착된 패키지가 고급스럽네요. 6시간 재생, QCC 칩셋, 33g의 무게, 블루투스 5.0의 이어폰

입니다. 후면에는 착용 방법을 알 수 있는 사진이 있고요, 무상 보증 1년의 홀로그램 스티커도 부착되어 있습니다.

제조사 엑토는 2018년, 2019년 2년 연속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을 받은 업체입니다.

 

 

 

측면에는 골전도 이어폰이 소리를 전달하는 원리와 청력 보호, IP55 방수 등급, 핸즈프리 기능, 야외 활동에 특화

된 디자인임이 적혀있습니다. 구성품 중에 귀마개도 있네요.

 

 

 

구성품은 단출합니다. 골전도 이어폰 본체와 사용자 설명서, 마이크로 5핀 충전용 케이블, 노란색 귀마개 2개가

들어있습니다. 귀가 오픈되어 있는 상태로 사용하는 이어폰이다 보니 별도의 외부 소음 차단용으로 귀마개가

제공되는 듯싶네요. 설명서에는 특징과 스펙, 버튼 기능, 착용 방법, LED, 초기화까지 자세하게 적혀 있습니다.

 

 

 

"엑토 골전도 블루투스 이어폰 BTE-28 디자인"


 

 

 

엑토 골전도 블루투스 이어폰 BTE-28은 넥밴드 타입으로 야외 활동에 적합한 디자인인데요, 마치 오버이어 방식의

이어폰처럼 귀에 감싸고 걸어서 사용하게 되어있습니다. 이런 디자인은 착용감이 되게 좋은 장점이 있죠. 33g으로

아주 가볍고 블랙, 그레이 투톤으로 세련된 느낌도 있습니다.

 

 

 

넥밴드는 실리콘 재질 또는 러버 코팅이 적용되어 얇고 유연해서 사용하지 않을 때 목에 걸어 두어도 불편하지 않

습니다.

 

 

 

넥벤드에서 이어 유닛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보면 오버이어 타입과 흡사하네요. 좌, 우 이어 유닛 외부 실버 플레이

트는 누르는 방식의 물리 버튼으로 전원 온, 오프부터 재생, 정지, 볼륨 조절, 통화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

습니다. 버튼이 커서 조작은 쉽지만 클릭감이 가볍지는 않네요.

 

 

 

일반 이어폰들과 가장 큰 차이점이 이어 유닛입니다. 마치 진동판처럼 보이는데요, 귀 옆 관자놀이 부근에 밀착하면

소리가 진동으로 전달되는 방식입니다. 장시간 피부와 닿는 부분이기 때문에 중앙의 동그란 부분은 부드러운 러버

재질로 코팅되어 있고 드라이버는 15.3mm가 사용되었습니다. 

 

 

 

충전은 마이크로 5핀을 사용하는데요, 완충 2시간으로 최소 볼륨 10시간, 최대 볼륨 6시간 사용할 수 있고 통화는

약 6시간 가능합니다. 충전 단자 옆 LED로 배터리 상태가 확인됩니다. 스펙 상 내장 배터리 용량이 180mAh인데

의외로 오래 사용 가능하네요.

 

 

 

"엑토 골전도 블루투스 이어폰 BTE-28 사운드, 착용감"

소리, 착용감 대한 평가, 생각은 주관적입니다.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골전도 블루투스 이어폰을 착용해보면 아웃도어용, 스포츠용 블루투스 이어폰과 비슷합니다. 오버이어 방식처럼

귀를 걸어주기 때문에 안정감이 되게 좋고 이어 유닛은 관자놀이에 밀착되어 주위 소리는 평소처럼 자연스럽게

들리게 됩니다. 소리가 진동으로 전달되는 방식, 신기하네요.  

 

 

 

페어링 과정은 일반 블루투스 이어폰들과 동일합니다. 오른쪽 이어 유닛 외부 버튼을 누르면 음성 안내와 함께 전원

이 켜지고 페어링이 시작되는데요, actto BTE-28로 인식되고 연결되면 배터리 용량도 확인됩니다.   

 

 

 

골전도 이어폰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어봤는데요, 이 제품은 저음, 중음, 고음에 대한 설명을 하기가 에메합

니다. 인이어 이어폰과 다르게 귀는 열려있으니 평소처럼 주위 소리가 모두 들리는 상태고 관자놀이에 유닛을 부착

해서 뼈의 진동을 통해 소리가 전달된다고 하는데 뭐랄까요, 그냥 옆에 작은 스피커를 틀어 놓은 느낌. 유닛에서

나오는 소리가 주위에서도 들리네요. 솔직히 귀 안쪽으로 소리가 직접 전달되지 않으니 음감용으로 음질이나 음색

이 좋다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런데, 손으로 귀를 막거나 동봉된 귀마개를 사용해보면 확실히 소리가 되게 풍성해지고 귀안에서 울린다는 느낌

으로 이제야 음감용 이어폰 같은 사운드가 들리네요. 그러니까 골전도 이어폰은 야외에서는 오픈형처럼 사용할 수

있고 실내에서는 귀마개를 이용하면 마치 인이어 이어폰처럼 사용할 수 있어 나름 장점이 있는 것 같네요.

 

 

 

"엑토 골전도 블루투스 이어폰 BTE-28 사용 후기"


 

 

 

엑토 골전도 블루투스 이어폰 BTE-28은 인체공학 디자인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합니다. 관자놀이에 걸쳐 착용

하는 골전도 이어폰은 뼈의 진동을 통해 고막을 거치지 않고 소리를 직접 전달하기 때문에 난청, 사고 예방에 도움

을 줄 수 있고 장시간 사용 시 피로감이 거의 없습니다. 야외에서는 주위 소리를 들으면서 음악 감상이 가능하고

실내외 구분 없이 귀마개를 사용하면 주위 소음 차단과 함께 좀 더 좋은 사운드를 들을 수 있습니다. 

 

소리 전달 방식의 특성 때문에 15.3mm 드라이버의 사운드 퀄리티가 기대보다 아쉬운 수준이지만 IP55 생활 방수와

통화 기능을 포함한 활용도를 고려하면 조용한 음감보다는 야외 활동 또는 실내 운동 시 적합한 이어폰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궁금했던 골전도 블루투스 이어폰을 처음 사용해봤는데요, 오픈형을 선호하거나 운동 용이 필요한 분들이라면

구입해볼 만한 제품인 것 같네요.

 

 

 

 

"이 사용기는 엑토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