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 음향기기/사운드

디자인, 사운드, 대용량 크래들까지 갖춘 코원 CK11 pro 블루투스 이어폰

 

 

.

.

 

 

 

COWON, 코원은 음향 기기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하이엔드 PLENU DAP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사운드 기술력이

굉장히 뛰어난 제조사인데요, 무선 충전이 가능한 11시간 듀얼 모드 연속 재생의 프리미엄 완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CK11 Pro를 출시하였습니다.

 

블루투스 이어폰 인기가 높아지면서 신제품들이 쏟아지는 상황이지만 코원이라면 실망시키지 않을 텐데요, 오랜

만에 코원의 이어폰을 사용해보게 되어 디자인과 사운드, 기능이 되게 기대됩니다. 어떤 제품인지 확인해보겠습

니다.

 

 

 

"코원 CK11 pro 블루투스 이어폰 패키지"


 

 

 

패키지 전, 후면에는 제품 사진과 함께 다양한 특징들이 적혀있는데요, 코원 CK11 pro 블루투스 이어폰은 기존 CK11

의 우수한 사운드를 바탕으로 무선 충전 지원, 싱글 모드 최대 240시간, 다중 연결 MCSync 기술, 2500mAh 대용량 크

래들로 스마트폰 보조 배터리 기능도 가능하며 듀얼 마이크, IPX5 생활방수, 배터리 표시 디지털 화면까지 아주 많은

기능들을 담고 있습니다.

 

 

 

구성품은 크래들과 퀵 가이드, XS, S, L 사이즈 실리콘 재질 추가 이어 팁, 충전용 USB Type-C 케이블이며 이어 유닛은

크래들에 수납되어 있습니다. 퀵 가이드에는 제품 조작 방법이 그림과 함께 되게 자세하게 적혀있으니 사용 전 읽어

보시는 게 좋습니다.

 

 

 

"코원 CK11 pro 블루투스 이어폰 디자인"


 

 

 

크래들은 2600mAh 대용량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 일반적인 블루투스 이어폰 제품과 비교하면 다소 크고 무겁습

니다. 골드 메탈을 적용하여 높은 내구성과 트렌디하면서도 고급스러움까지 갖추고 있고 후면 포트는 크래들 충전

용 USB Type-C와 스마트 기기 충전도 가능하게 USB Type-A 포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크래들 내부를 보면 배터리 잔량과 좌, 우 이어 유닛의 배터리 잔량까지 확인할 수 있는 배터리 표시 디지털 화면이

적용되어 있는데요, 확실히 LED 인디케이터 디자인보다 편리하게 남은 용량을 파악할 수 있네요.

 

 

 

이어 유닛이 다소 커 보이지만 부드러운 유선형에 사이버틱한 느낌도 있는 멋진 디자인입니다. 외부 플레이트 일부를

크래들과 동일하게 골드 메탈을 적용하여 일체감 있게 만들었고 원형의 누르는 물리 버튼은 전원 온, 오프, 재생, 통화,

음성 인식, 볼륨 조절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합니다. 터치와 버튼 방식은 각각 장단점 있습니다만 버튼은 오작동이 적

은 장점이 있죠. 무게는 유닛당 5.4g으로 적당한 수준입니다.

 

 

 

되게 착용감이 좋아 보이는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입니다. 85mAh 내장 배터리와 저전력 기술을 사용하여 듀얼 모드

스테레로 사용 시 최대 11시간 재생 가능한 아주 높은 배터리 효율을 가지고 있고 초고감도 LDS 안테나를 적용과

블루투스 5.0 사용으로 안정적인 무선 연결을 지원합니다. 오픈 공간이라면 최대 40m까지 끊김 없는 사운드를 들을

수 있습니다.

 

 

 

크래들과 이어 유닛은 마그네틱이 사용되어 안정적으로 보관이 가능하고 유닛이 충전될 때는 외부 플레이트에 붉은

색 링 LED가 작동하며 완충 시 파란색 LED가 점등됩니다. 크래들 커버는 내부가 희미하게 보이는 반투명 재질이어서

오픈하지 않아도 완충 상태를 파악할 수 있네요.

 

 

 

코원 CK11 pro 블루투스 이어폰은 유선 충전뿐 아니라 최신 제품답게 무선 충전도 지원합니다. 이어 유닛 완충 시간

은 1.5시간, 크래들은 유선일 때 완충 3시간, 무선은 6.5시간이 소요되며 2600mAh 배터리는 유닛을 10회 이상 충전

가능합니다. 듀얼, 싱글 모드 플레이 타임이 워낙 길고 크래들 배터리가 대용량이기 때문에 한 번 완충 해놓으면 밖에

서도 배터리 걱정 없이 장시간 사용 가능합니다. 

 

 

 

"코원 CK11 pro 블루투스 이어폰 사운드"

소리에 대한 평가, 생각은 주관적입니다.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이어 유닛을 꺼내지 않아도 크래들 커버만 열면 자동으로 전원이 켜지고 연결이 진행되어 꺼내는 방식보다 더 빠른

페어링이 가능합니다. 또한 MCSync (Multi Cast Synchronization) 기술 적용으로 좌, 우 각각 무선으로 연결되어 안정

적이며 듀얼 모드 사용 중 한쪽을 꺼도 다른 유닛은 독자적으로 작동하여 편의성을 높여줍니다.

 

 

 

사운드는 저음이 부스팅 되어 있는 V자 이퀄의 부드러운 성향을 지니고 있습니다. 대다수 중저음형 이어폰이 그렇듯

저음 양감은 좀 많은 편이지만 고급스러운 질감도 있고 잔향감도 잘 느낄 수 있습니다. 단 시원하게 때려주는 타격감

은 부족한 듯싶네요. 저음이 많다 보니 중음은 약간 답답하고 해상도가 부족한 느낌이 있는데요, 여성 보컬보다는 남

성 보컬에 잘 어울립니다. 고음은 치찰음 없이 시원하고 나름 청량감도 있습니다. 

 

코원 CK11 pro 블루투스 이어폰은 역시 저음 위주의 사운드로 남성 보컬, 팝, 발라드, 힙합, EDM, 락 같은 장르에 잘

어울립니다.

 

 

 

유닛은 일반적인 완전 무선 이어폰들에 비해 약간 크지만 굉장히 편하고 안정적입니다. 이압도 없고 기본적으로 주위

소음 차단 수준도 높습니다. 또한 컨트롤 버튼의 압력이 높지 않아 조작도 편리하네요. 음성 통화는 약간의 거리감이

느껴지지만 듀얼 마이크 적용으로 목소리 전달이 선명하고 하울링이 없어 중, 저가형 보급형 이어폰들 중에서는 아주

좋은 수준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음성 통화는 사용 기기, 사용자 환경에 따라 차이 날 수 있습니다.

 

 

 

"코원 CK11 pro 블루투스 이어폰 후기"


 

 

 
가장 큰 장점은 플레이 타임입니다. 완충 시 유닛 11시간 사용, 싱글 최대 240시간, 2600mAh 대용량 배터리가

들어간 크래들은 유닛 10회 이상 완충 및 스마트폰 충전도 가능합니다. 이 정도 배터리와 사용시간을 가진 블루

투스 이어폰은 찾아보기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메탈이 사용된 디자인도 좋고 편안한 착용감, 배터리 잔량 표시와 IPX5 생활 방수 지원, 좋은 음성 통화 품질,

무선 충전 지원 등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운드는 부드럽고 풍부한 저음을 좋아하신다면 만족

스럽게 사용하실 수 있겠습니다.

 

휴대성이 좀 더 좋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CK11 pro 블루투스 이어폰은 저가형 이어폰의 음질과 배터리

효율은 불만족스럽고 비싼 제품은 부담스러운 분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이 사용기는 코원으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