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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음향기기/마우스

더욱 완성도가 높아진 제닉스 TITAN GX AIR 게이밍 마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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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닉스 타이탄 G 게이밍 마우스는 G, G Mini 유무선, Air 유무선 라인업을 갖추고 있고 소비자 반응도 상당히

좋았는데요, 특히 Air 마우스는 초경량화, 홀이 뚫려있는 허니콤 쉘을 적용한 독특한 디자인과 커스텀 가능한

무게 추 지원, RGB LED, 뛰어난 성능으로 더욱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제닉스 TITAN GX AIR 게미밍 마우스는 기존 TITAN G AIR를 바탕으로 비대칭이었던 디자인을

대칭형으로 변경하고 스위치, DPI 버튼 등 몇 가지가 변경된 리뉴얼 모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제품인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컬러는 블랙, 화이트 두 가지입니다.

 

 

 

"제닉스 TITAN GX AIR 게이밍 마우스 패키지"


 

 

 

좌, 우 대칭형 디자인, 고성능 PMW3389 센서가 사용되었으며 60g의 초경량 무게, 최대 16000DPI, 허니콤 쉘

하우징, RGB LED, 파라코드 케이블, 12개의 무게 추, 교체 가능한 커버가 특징입니다. 기본 스펙은 TITAN G AIR

유선과 거의 동일하지만 대칭형으로 변경되면서 사이즈가 더 작아지고 무게는 살짝 늘어난 차이가 있고 가장

큰 변화라면 옴론 스위치에서 후아노(HUANO) 핑크 스위치로 변경된 점이겠네요.

 

 

 

구성품은 마우스 본체와 간단한 설명서, 교체용 탑 커버, 12개의 무게 추가 들어있습니다. 기본 무게가 60g으로

되게 가볍기 때문에 무게 추를 사용하여 취향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은 다른 타공 마우스들과 차이점이라

볼 수 있습니다.

 

 

 

"제닉스 TITAN GX AIR 게이밍 마우스 디자인"


 

 

 

제닉스 TITAN GX AIR는 손바닥이 닿는 상단 일부가 벌집 모양으로 타공된 허니콤 쉘 디자인입니다. 가볍고 내구성

뛰어나며 통기성도 좋습니다. 120mm(L) x 63.5mm(W) x 39mm(H)  사이즈로 크기는 일반 마우스들과 비슷합니다.

대칭형 디자인 외에도 AIR와 차이점이 보이는데요, DPI 버튼이 변경되어 스위치 커버 역시 제공되지 않습니다.

 

 

 

앞, 뒤 이동 버튼, 하단 LED 라운드가 있고 측면 전체는 타공된 홀이 없는 일반적인 쉘 디자인으로 측면 하우징을

보면 AIR 무선과 동일해 보입니다.

 

 

 

바닥면에는 PWM-3389 센서가 있고 폴링률을 125 / 500 / 1000Hz로 변경 가능한 스위치가 있고 커다란 마우스

피트가 2개 부착되어 있습니다. 기존 AIR 제품들은 바닥면이 타공 되어 있었는데요, 이 부분도 변경되었네요.

 

 

 

GX AIR를 포함한 타이탄 AIR 시리즈들은 상판 커버가 분리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별도로 판매하고 있는 다양한

컬러의 커버를 구입하면 커스텀도 가능하고 내부 먼지 청소도 수월하지만 물이나 음료수에는 취약하기 때문에

사용 중 주위가 필요한 부분도 있겠습니다.

 

 

 

추는 모두 12개, 분리 가능하며 최대 18g까지 무게를 늘릴 수 있는데요, 기본 60g에서 최대 88g까지 커스텀 할 수

있어 사용자 취향에 맞게 세팅 가능합니다. 또한 무게 추가 들어 있는 사각형 카트리지는 마우스 내부의 장착부와

자석으로 결합되는 구조여서 안정감 있게 고정됩니다.

 

 

 
스위치는 기존 옴론에서 후아노 핑크로 변경되었습니다. 클릭감, 클릭음은 옴론과 큰 차이를 느끼기 어렵지만

클릭압은 다소 높습니다. 반발력이 좀 더 강하다고 할까요.

 

 

 

허니콤 쉘 커버가 이질감이 들어 불편하다면 동봉된 여분의 커버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깔끔한 모습이죠.

개인적으로 여러 부분이 변경된 이번 제닉스 TITAN GX AIR는 상당히 괜찮아 보입니다.

 

 

 

되게 부드럽고 가벼운 파라코드 케이블 때문에 마우스 전체 무게가 더욱 가볍게 느껴집니다. 줄 꼬임도 없고 촉감
이 굉장히 좋습니다.

 

 

 

RGB LED는 휠, 하단 라운드, 내부 TITAN 로고에 점등되며 구조상 LED 발열은 전혀 인지하지 못합니다. 내부에서

작동하는 LED가 에어 홀을 통해 비치는 모습이 아주 감성적이고 이쁘네요.

 

대칭형을 좋아해서 그런지 그립감이 아주 좋은 디자인입니다. 허니콤 쉘 커버 때문에 약간 이질감이 있지만

장시간 사용해도 손에 땀이 차지 않고 가벼워서 손목이 편한 장점도 있습니다. 기본 60g의 무게는 많이 가벼

워서 어깨에 힘이 들어가 오히려 불편할 수도 있으니 무게 추는 필히 사용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단 무게

추를 모두 적용해도 80g 후반이기에 묵직한 마우스를 선호하신다면 적응이 필요하겠습니다.

 

 

 

"제닉스 TITAN GX AIR 게이밍 마우스 S/W"


 

 

 

전용 소프트웨어는 버튼 / DPI / LED / 파라미터 / 매크로 메뉴 구성입니다. 초기 화면에서는 모두 8개의 버튼을

다양한 기능으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DPI는 모두 7단계 설정이 가능하며 단계 역시 체크하여 원하는 수준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DPI는 50 단위로

세부적인 설정이 가능하지만 DPI 별로 LED 컬러는 지정할 수 없고 레드 / 블루 / 그린 / 옐로우 / 스카이블루 /

핑크 / 화이트 순서로 점등됩니다.

 

 

 

RGB LED는 LED OFF를 포함하여 모두 10가지 효과를 지원하고 밝기와 속도 변경, 원하는 컬러로 커스텀 역시 가능

합니다.

 

 

 

제닉스 TITAN GX AIR의 파라미터 설정에는 센서 인식 거리를 조절하는 LOD 외에 기존과 다른 몇 가지 기능들이

추가되었습니다. Debounce Time은 버튼 반응 시간 조절이 가능한데요, 짧게 하면 더블 클릭을 인식할 수 없습니

다. 리플 컨트롤은 높은 DPI 환경에서도 매끄러운 포인트 사용을 지원하여 원과 같은 도형을 그릴 때 유용하며

각도 스내핑은 일종의 직선 보정 기능으로 선을 그을 때 도움을 줍니다.

 

또한 S/W 지만 간단한 매크로 기능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제닉스 TITAN GX AIR 게이밍 마우스 후기"


 

 

 

기존 AIR 시리즈들과 비교하면 단순히 비대칭 -> 대칭으로 디자인만 변경된 게 아니고 자세히 보면 여러 가지

달라진 부분이 있습니다. 스위치, 사이즈, DPI 버튼, AIR 유무선을 섞어 놓은 듯 한 하우징, 기능 등 전반적으로

더욱 완성도가 높아진 느낌을 줍니다.

 

그립감 좋고 편안한 디자인. 땀이 차지 않는 허니콤 쉘의 통풍 구조, RGB LED와 커스텀 가능한 커버와 무게 추,
가벼우며 유연한 파라코드 케이블, 고성능 3389 센서 역시 장점으로 유저들이 만족할 만한 다양한 요소를 잘

갖추고 있습니다.

 

전용 소프트웨어에 추가된 기능에 대한 설명이 없는 점, DPI 컬러 변경 불가는 아쉽지만 제닉스 TITAN GX AIR

는 대칭형, 가벼운 무게, 커스텀적인 요소, 좋은 성능을 가진 게이밍 마우스를 찾는 분들에게 만족스러운 퍼포

먼스를 제공할 것 같습니다. 잘 만들어진 마우스네요.

 

 

 

 

"이 사용기는 (주)제닉스크리에이티브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