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 드림버즈 IB-E100 블루투스 이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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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 기기 제조사 중 아이리버라면 아마 모르는 분들이 거의 없을 겁니다. 요즘은 인지도가 많이 낮아졌지만 여전히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는데요, 퀄컴 QCC3040 칩셋을 사용한 최신 모델 아이리버 드림버즈 IB-E100은 준수한

음질과 좋은 착용감으로 가성비를 찾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사실, 아이리버 블루투스 이어폰은 알고 있었지만 처음 사용해 보게 되었는데요, 요즘 워낙 좋은 이어폰들이 많아서

궁금하던 중 직접 사용해보게 되었습니다. 경쟁력 있는 사운드와 기능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아이리버 드림버즈 IB-E100 블루투스 이어폰 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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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투스 버전 : V5.2
- 블루투스 칩셋 : Qualcomm QCC3040 
- 드라이버 : 6mm 다이내믹 드라이버
- 지원코덱 : SBC, AAC, AptX
- 플레이타임 : 8시간(MID VOL), 크래들 24시간
- 배터리 : 유닛 50mAh x2EA, 크래들 450mAh
- 무게 : 유닛 2.5g x2, 크래들 35g

 

패키지는 작고 심플합니다. 스펙 및 간단한 특징들을 확인하실 수 있고요, 색상은 블랙, 화이트 두 가지로 출시되었

습니다만 사진은 화이트만 표시되어 있습니다. 특이한 건 제품 DB에서도 보지 못했던 aptX Adaptive를 지원하는

듯한 문구가 적혀 있다는 점. 만약 24bit, 48kHz로 소리를 전송하면서 프리미엄급 오디오 퀄리티를 제공한다면 상당

한 경쟁력을 가지게 됩니다.

 

 

 

구성물은 단출합니다. 크래들과 이어 유닛, 추가 이어 팁, 이어 후크를 제거했을 때 사용하는 실리콘 재질의 일반

고리, 충전용 USB type-C 케이블, 설명서가 제공됩니다.

 

 

 

"아이리버 드림버즈 IB-E100 블루투스 이어폰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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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들은 되게 작고 가벼워서 휴대성이 상당히 좋습니다. 무광 블랙 재질로 마감되었는데요, 전반적으로 모서리가 

둥글고 표면이 무광이어서 그립감도 괜찮습니다. 전면에는 충전 상태를 표시하는 3개의 LED가 있고 후면에는 충전

포트가 위치합니다.

 

 

 

이어 유닛 하우징 재질은 플라스틱, 유광과 무광으로 깔끔하게 마감하였고요, 디자인은 흔히 볼 수 있는 무난한

커널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외부 실버 플레이트는 터치 버튼으로 재생과 일시 정지, 볼륨 조절, 트랙 이동, 음성

통화 등 다양한 기능을 컨트롤하며 유닛에는 6mm 드라이버가 장착되었습니다.

 

유닛 중간에 마치 아웃도어 이어폰처럼 이어 후크가 기본 부착되어 안정감 있는 착용감을 지원합니다. 또한 

IPX5 등급의 방수를 지원하기 때문에 야외 사용에도 무리 없다는 점.

 

 

아이리버 드림버즈 IB-E100의 충선 방식은 유선과 무선을 모두 지원하는데요, 완충 시 유닛 단독으로 최대 8시간

재생 가능하며 크래들을 함께 사용하면 최대 32시간 재생 가능합니다. 크기에 비하면 배터리 효율은 좋은 편이라

하겠네요.

 

 

"아이리버 드림버즈 IB-E100 블루투스 이어폰 사운드"

소리에 대한 평가, 생각은 주관적입니다.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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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이리버 드림버즈 IB-E100를 사용해 보면서 의문점은 박스에 표기된 것처럼 aptX Adaptive를 정상적으로

지원하는가였습니다. 하지만 사용된 기기가 aptX Adaptive를 지원함에도 연결 메시지가 확인되지 않네요. 이에

관해 문의도 해봤는데요, 해당 모델 어댑티브 인증을 받았다고 답변을 받았지만 확인이 되지 않으니 난감하더군요.

글쎄요. 동일한 퀄컴 QCC3040 칩셋을 사용하면서 동일하게 aptX Adaptive를 지원하는 타사 이어폰은 정상적으로

연결되는 걸 보면 연결 기기 문제는 아닌 듯싶네요.

 

 

 

이어 유닛 착용감은 좋습니다. 가장 일반적이고 무난한 외형에 이어 후크도 있어서 편안하고 귀에 고정도 잘됩니다.

이압도 적은 느낌이며 기본 차음성도 역시 좋고 터치 버튼의 반응도 빠릅니다. 소리 성향은 저음이 부스팅 된 V자

이퀄입니다. 가장 대중적인 튜닝이라 생각되며 자극적이지 않아 장시간 듣기에 좋습니다. 하지만 해상력이나 디테일

이 부족하기 때문에 약간 답답하게 들릴 수 있고 소리가 좀 퍼지는 느낌이 있다는 점.

 

 

 

디폴트 AAC 코덱으로 연결되는데요, apt-X로 변경하고 들으면 소리가 좀 더 나아집니다. 약간 단단해지면서 해상력

이 함께 살짝 올라가는 느낌. 아이리버 드림버즈 IB-E100은 가급적 apt-X로 들으시길 권합니다. 음성 통화는 보급형과

큰 차이 없습니다. 실내에서는 무난한 정도. 

 

 

 

"아이리버 드림버즈 IB-E100 블루투스 이어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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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난한 디자인과 높은 휴대성, 무선 충전, 빠르고 오작동이 거의 없는 터치 패널, 좋은 착용감, 싱글 유닛 사용 가능

등 좋은 점도 분명 있습니다만 aptX Adaptive 인증을 받았다는 제품임에도 제대로 사용되지 않는 점, 소리이기 때

문에 개인차는 있겠습니다만 다소 답답하게 들리는 사운드는 아쉽습니다. 물론 apt-X로 연결하면 좀 좋아지긴합니

다.

 

aptX Adaptive 인증을 받은 만큼 이에 대한 확실한 검증 후 어필이 된다면 나름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언급할 수

있겠지만 요즘 보급형들이 워낙 잘 만들어지고 있어서 현재 상태로는 지금 가격은 높지 않나 싶습니다. 가격이 좀

더 낮아진다면 나름 사용해 볼 만한 이어폰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 사용기는 앤나인으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