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기기 사용이 많아지면서 더불어 작은 블루투스 키보드 역시 수요가 많아지고 있죠. 예전에는 팬터그래프,
멤브레인 스위치가 대다수였다면 이제는 타건감이 뛰어난 기계식 스위치가 사용된 제품들이 선호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MAC 환경까지 지원하는 제품들은 그 종류가 많지 않습니다.
Keychron의 키보드는 윈도우, 맥, 리눅스, iOS, 안드로이드까지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하는 넓은 호환성을 가지고
있어 많은 사용자들이 선호하고 있는 키보드 전문 브랜드인데요, 유선은 기본, 별도의 동글이 필요 없이 간편하게
무선으로도 사용 가능하며 "가장 얇은 기계식 키보드" 콘셉트로 만들어진 모델이 키크론 K3 레트로 블루투스
기계식 키보드입니다.
"Keychron K3 레트로 블루투스 기계식 키보드 패키지"
키크론의 패키지는 거의 모두 완전히 비닐로 밀봉되어 있습니다. 미리 제거한 상태고요, 깔끔한 올 블랙 컬러에
기존보다 48% 얇은 로우프로파일 스위치, 공간 활용이 극대화된 콤팩트 디자인, 유선 및 무선 완벽 지원, Mac
& Windows 완벽 호환, 최대 3대 장치에 멀티 페어링, 긴 배터리 수명이 특징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A/S는 국
내 공식 유통사인 지티기어에서 담당합니다.
내부 포장이 되게 고급스럽네요, 구성품은 퀵 가이드, 유저 매뉴얼, 탈부착식 USB Type A to C 케이블, 키 캡 리무버,
추가 키 캡, 키보드가 제공됩니다.
퀵 가이드에도 설명이 잘 되어 있지만 매뉴얼에서는 좀 더 자세한 기능과 세팅 방법을 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윈도
우, 맥, 리눅스 등 사용자 환경에 따라 설정 방법 차이가 있으니 사용 전 읽어 보시길 권합니다. 기본적으로 일부 키
캡이 맥 환경에 맞게 구성되어 있어 추가 키 캡은 윈도우 용으로 제공되며 키 캡 리무버도 꽤나 퀄리티가 좋습니다.
"Keychron K3 레트로 블루투스 기계식 키보드 디자인"
84키 레이아웃, 올 화이트 감성에 레드 포인트 키 캡이 장착되어 있고요, 더스트 커버도 제공되네요. 일반적인 텐키
리스 대비 75% 수준으로 콤팩트하게 디자인되어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 장점이 있으며 하우징은 알루미늄과
ABS 재질로 고급스러우며 단단한 느낌입니다.
Keychron K3 레트로는 크기 306 x 116 x 프론트 22 x 리어 17mm, 무게 약 483g으로 한 손으로 들고 사용해도 될
만큼 높은 휴대성을 갖추었고요, 높이가 낮은 로우프로파일 키 캡을 사용하고 비키 스타일로 디자인되었습니다.
국내 정식 발매 제품이어서 한, 영 각인을 사용하는데요, 한글 폰트가 약간 작은 감은 있네요, 기본적으로 하단 키
캡 일부가 MAC 시스템용으로 장착되어 있으니 윈도우 사용자라면 추가 키 캡으로 교체하시면 됩니다.
맥, 윈도우, 안드로이드 등 다양한 플랫폼과 모두 완벽 호환되는 키크론 K3 레트로는 키보드 상단에 위치한 토글
스위치로 간편하게 모드 변경이 가능하며 블루투스 무선과 유선 역시 손쉽게 변경할 수 있습니다.
상단 중앙에는 유선 활용 및 내장 배터리 충전에 사용되는 C 포트와 충전 상태를 표시하는 LED가 위치합니다.
해당 모델은 17.9mm 높이의 일반 기계식 스위치보다 약 40% 낮은 11.7mm 높이로 만들어진 게이트론 로우프로
파일 기계식 스위치를 사용하며 키 캡은 ABS 재질의 이중사출 방식으로 제작되었습니다. MX 스타일의 십자스템을
적용하여 견고한 내구성과 높은 키 캡 결착력도 제공하지만 핫스왑이나 LED는 지원하지 않네요.
스테빌에는 잡음 제거를 위한 윤활도 잘 되어있고 사용된 스위치는 적축입니다.
바닥면은 밀림 방지 고무 패드와 2단계 조절이 가능한 높낮이 받침대가 있고요, 받침대를 사용하면 각도가 6도, 9도
로 변경됩니다.
키보드 본체와 통일감 있는 화이트 컬러로 제작된 케이블은 유선으로 사용함과 동시에 내장된 1,550mAh 배터리
충전도 가능한데요, 충전 중에는 빨간색이 켜지고 완충되면 초록색이 점등됩니다. 최대 268시간 사용할 수 있는
효율이지만 작동 시간은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Keychron K3 레트로 블루투스 기계식 키보드 기능, 타건"
로우프로파일 스위치를 사용하여 아주 슬림 하고 콤팩트하게 만들어져서 그런지 많이 사용하는 텐키리스 키보드와
비교해도 더욱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해집니다. 특히 맥 펑션 기능과 배열을 그대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맥 사용
자에게도 최적인 듯싶네요.
윈도우 환경을 기준으로 FN + X + L 키를 약 4초간 눌러주면 멀티미디어와 펑션 키 전환이 되며 FN + J + Z 조합
은 3초간 눌러주면 키보드 공장 초기화를 할 수 있습니다.
유선은 모드 변경 스위치를 Cable에 두고 케이블만 연결하면 간단히 사용할 수 있고 별도 동글이를 사용한다면
Bluetooth 모드에 두고 fn + 1 키를 4초간 눌러주면 숫자 1번 키에 페어링 준비 상태인 LED가 점등되면서 손쉽게
무선으로 연결됩니다.
리니어 계열인 게이트론 로우프로파일 적축은 가볍고 걸리는 느낌 없이 빠르고 편안한 타이핑이 가능합니다. 되게
정숙하며 키 감도 균일하고요, 하우징이 얇아서 통울림도 거의 느낄 수 없으며 스테빌 소음도 인지할 수 없는 수준
입니다. 부드러운 타건감 상당히 좋네요.
블루투스는 5.1을 지원, 연결 중에도 안정적이며 fn+1, fn+2, fn+3 조합으로 최대 3대의 기기와 멀티페어링 할 수
있어 멀티태스킹에도 효율적입니다. 기기 변경 시 1-2초 정도 짧은 입력 딜레이는 있지만 그 후에는 쾌적한 입력
이 가능합니다.
유선과 블루투스를 동시에 활용할 수는 없고 단독으로만 사용할 수 있고요, 유선은 무한 동시 입력, 무선은 6키
동시 입력을 지원합니다. 10분간 아무런 입력이 없으면 배터리 절약을 위해 자동 절전 모드가 작동되고 fn+S+O
키를 4초간 눌러주면 이를 비활성 할 수 있습니다.
"Keychron K3 레트로 블루투스 기계식 키보드 후기"
Keychron 키크론 K3 레트로 블루투스 기계식 키보드는 높은 휴대성과 폭 넓은 호환성, 편리한 무선, 우수한 공간
활용이 돋보입니다. 마감도 흠잡을 곳 없을 만큼 좋고요, 멀티페어링도 가능해서 효율적인 활용도 가능합니다.
특히 맥 환경을 지원하는 블루투스 키보드 선택지가 아직은 좁은 만큼 해당 제품은 더욱 메리트가 높다고 생각
되고요, 어디든 잘 어울리는 디자인도 장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키 캡 재질이 PBT 였다면 더욱 완성도가 높아졌을 것 같습니다만 화이트 감성과 콤팩트한 디자인,
복잡한 기능 없이 키보드 기본에 충실한 잘 만들어진 제품인 만큼 장소 구분 없이 사용할 수있는 작은 기계식
무선 키보드, 맥 기계식 키보드를 찾으신다면 사용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본 후기는 키크론으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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