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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음향기기/사운드

ABKO 앱코 BEATONIC E02 완전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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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KO, 앱코는 파워, 케이스, 키보드 등 PC 주요 부품이나 주변기기를 제조, 판매하는 국내 전문 업체입니다만

이번에 완전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을 출시했습니다. 최근에 몇몇 PC 제조사들까지 블루투스 이어폰 시장에 진출

하는 걸 보면 무선 이어폰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앱코도 코드리스 이어폰을 출시하다니 뭔가 좀 낯설고 의외라는 생각도 들지만 BEATONIC 브랜드를 타이틀로

본격적으로 음향 기기에도 영역을 넓힌 만큼 앞으로 다양한 제품들과 자사 PC 케이스나 키보드처럼 가성비도

기대를 해보면서 앱코 BEATONIC E02 완전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을 확인해보겠습니다.

 

이번에 E01, E02가 동시에 출시되었는데요, E02는 E01보다 좀 더 저렴한 이어폰입니다.

 

 

 

"앱코 BEATONIC E02 완전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패키지"


 

 

 

앱코 BEATONIC E02 완전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패키지입니다. 컬러는 블랙, 화이트 두 가지가 있고 전, 후면에

제품 사진과 스펙이 표시되어있습니다. 블루투스 5.0, 6mm 드라이버, 완충 2시간, 최대 플레이 시간 16시간 정

도 되네요. 지원 코덱이나 크래들 충전 횟수 등 좀 더 자세한 스펙까지는 적혀있지 않습니다.

 

 

 

충격 방지를 위한 내부 포장 상태는 양호합니다. 전체 구성물은 충전용 크래들, 이어 유닛, 사용자 설명서, 추가

이어 팁, 충전용 마이크로 5핀 케이블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설명서에는 충전, 페어링, 컨트롤, 초기화 등 사용 방법이 그림으로 잘 나와있으니 한번 읽어보는 게 좋습니다.

딱히 어렵거나 특이한 점은 없네요, 추가 이어 팁은 실리콘 재질의 S/L 사이즈 두 쌍이 제공됩니다.

 

 

 

"앱코 BEATONIC E02 완전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디자인"


 

 

 

동글동글한 외형의 충전용 크래들입니다. 520mAh 배터리가 내장되어있어서 최대 16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광 플라스틱 재질이고 많이 작아서 여성분들 손에도 쏙 들어갈 만한 아담한 사이즈입니다.

 

 

 

전체적인 마감은 좋습니다. 커버도 자석이 사용되어 안정적으로 고정되고요. 다만, 오픈하려면 손가락이나 손톱

으로 전면 작은 홈을 이용해야 하는데 홈 깊이가 얕고 외부 재질까지 미끄러운 유광이라 열기가 좀 불편하네요.   

 

 

 

전면 하단에는 충전 상태와 이어 유닛 배터리 잔량을 표시하는 3개의 LED가 있고 후면에는 충전용 포트가 위치해

있습니다. 크래들 디자인이나 기능은 생각보다 좋은 것 같네요.

 

 

 

이어 유닛 하우징 외부는 크래들과 동일하게 유광 플라스틱 재질입니다. 유선형 디자인이 착용감은 좋아 보이

고요, 화이트 색상이 되게 심플하네요. 외부 플레이트는 터치 패널로 전원 온, 오프, 페어링, 트랙 이동, 재생, 중지.

통화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소 밋밋해 보이는 디자인이긴 한데 심플해서 착용하면 깔끔하게 보이는 장점도 있겠네요. 무게는 유닛당 5g

으로 가볍고 2시간이면 완충 됩니다. 외부 플레이트에 2개의 홀은 상태 표시 LED와 마이크입니다.

 

 

 

인이어 타입으로 노즐 길이는 좀 짧은 편이고 노즐 끝 댐퍼는 단단하고 촘촘한 재질이 사용되어 이물질 유입을

방지합니다. 외부 플레이트와 다르게 안쪽 피부와 닿는 부분은 부드러운 실리콘 또는 러버 같은 재질이 사용되

었습니다.

 

 

 

마그네틱이 사용되어 이어 유닛과 크래들은 안정감 있게 고정되고요, 충전 시 좌, 우측 LED가 파란색으로 점등

되고 크래들이 충전 중이면 중앙에 붉은색 LED가 함께 표시됩니다. 유닛 역시 충전 중일 때는 붉은색 LED가

점등됩니다.

 

좌, 우 파란색 LED는 크래들 배터리가 아닌 이어 유닛 배터리 잔량을 표시하는데요. 블루 LED 1회 점등은 15-25%,

2회 25-50%, 3회 50-75%, 4회 75-100%를 의미합니다.

 

 

 

"앱코 BEATONIC E02 완전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패키지"

소리에 대한 평가, 생각은 주관적입니다.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이어 유닛이 둥글게 유선형 모양이고 외부로 돌출되는 면적이 적어서 고정감, 착용감, 핏은 아주 좋습니다.

먹먹함이나 귀를 압박하는 느낌이 적고 외부 소음 차단도 무난해서 장시간 사용해도 큰 불편함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디자인이 너무 심플해서..좀 고급스러운 느낌은 부족해 보이는 건 아쉽네요. 

 

 

 

ABKO 앱코 BEATONIC E02 완전무선 블루투스 이어폰도 오토 페어링은 기본입니다. 페어링은 빠른 편이고 기기

에서는 ABKO E02-L로 인식되네요, 주의할 점은 이어폰을 크래들에서 꺼내고 오토 페어링을 할 경우 반드시 왼

쪽 유닛부터 꺼내야 합니다.

 

 

 

앱코 BEATONIC E02 완전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의 사운드는 중, 고음 성향입니다. 개인차가 있지만 저음은 양감

이나 밀도, 부드러움이 다소 부족하게 들립니다. 너무 약하다 보니 소리를 부드럽게 감싸주는 맛이 부족하여 전체

적으로 가볍게 들리네요. 그렇다고 저음 실종 수준까지는 아닙니다. 중, 고음은 저음과 달리 굉장히 선명하고 깔끔

해서 임팩트가 있네요.  

 

플랫 한 소리를 좋아하시면 가격 대비 소리 괜찮다고 하실 수 있지만  V자 이퀄을 좋아하면 적응 시간이 좀 걸릴

듯 싶네요. 기본적으로 플랫 사운드에 가깝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음악, 영상, 통화 품질을 확인해봤는데요, 역시나 선명한 중고음이 인상적입니다. 특히 음성 전달이

좋아서 영상이나 유튜브 콘텐츠 감상에도 되게 활용하기 좋습니다. 음성 통화는 엄청 좋지도 아주 나쁘지도 않은

수준,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앱코 BEATONIC E02 완전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사용 후기"


 

 

 

앱코에서 코드리스 완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이 출시되어 의외였지만 반갑기도 했습니다. 가성비 좋은 PC 주변

기기 전문 제조사로 이어폰 역시 명성에 걸맞은 가성비가 기대되었는데요, 사용해보니 ABKO 앱코 BEATONIC

E02 완전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은 약 4만 원대 가격을 생각하면 나름 기본에 충실한 제품입니다.

 

너무 깔끔해서 다소 밋밋해 보일 수 있는 디자인이 아쉬울 수도 있지만 조약돌 같은 이쁜 크래들 디자인과 편안한

착용감의 이어 유닛은 깔끔한 화이트 컬러와 매칭이 잘 되고 안정적인 무선 연결, 선명하고 깨끗한 중, 고음 성향의 

사운드는 음악, 영상 등 다방면으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저음 보다 시원하고 깨끗한 소리를 좋아하고 기능이 복잡하지 않으면서 가격 부담도 적은 완전무선 이어폰을 찾는

다면 관심을 두셔도 될 만한 제품입니다.

 

 

 

 

"이 사용기는 네이버와 ABKO로부터 제품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