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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음향기기/사운드

끝판왕급 무선 게이밍 헤드셋 로지텍 ASTRO A50 4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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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텍, 아스트로는 게이밍 기어의 대명사입니다. 로지텍은 설명할 필요 없을 정도로 유명하지만 아스트로는

생소한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요, 아스트로는 해외에서 상당한 인기가 있는 브랜드로 보급형보다는 주로 하이

엔드급 모델을 만드는 기술력이 대단히 좋은 제조사입니다.

 

사실, 로지텍은 자사 유무선 게이밍 헤드셋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만 아스트로를 인수하면서 두 회사 간의 기술

력을 합하여 끝판왕급에 해당하는 ASTRO A50 4세대를 출시했습니다. 4세대가 의미하듯 이미 이전 제품들이

아스트로 타이틀로 출시되었었고 꾸준히 인기가 있으며 사운드와 기능면에서 평이 아주 좋았는데요, 더 좋아진

이번 제품에 대한 기대가 상당히 큽니다.

 

스마트 기기와 함께 무선을 이용한 제품들이 인기가 높아지면서 많은 제조사들이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여 가격

접근성이 낮아졌지만 PC 게이밍 시장에 무선 제품은 유선에 비해 아직은 상대적으로 다소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로지텍 ASTRO A50 4세대는 일반 사용자라면 많이 부담스러운 가격이지만 그에 걸맞은 성능을 지니고

있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로지텍 ASTRO A50 4세대가 3세대와 비교하면 어떤 점이 더 개선되었는지 잠깐 알아보고 가겠습니다. 사운드는

ASTRO AUDIO V2로 버전업 되었고 도킹 스테이션 사이즈가 작아졌으며 게임에 좀 더 최적화된 40mm 드라이버,

3세대는 무선 주파수가 5.0Ghz였지만 이번 4세대는 2.4Ghz로 무선 연결이 향상되었고 이전 세대의 가장 큰 단점

이었던 충전각 (헤드셋을 올릴 때 각도에 틀어지면 충전이 잘되지 않던 문제)이 다소 개선되었습니다.

 

 

 

"로지텍 ASTRO A50 4세대 무선 게이밍 헤드셋 패키지"


 

 

   

로지텍 ASTRO A50 4세대 게이밍 헤드셋은 충전용 도킹 스테이션을 사용하는 무선 헤드셋입니다. PC/MAC/PS4

를 지원하며 돌비 오디오가 적용되어있습니다. 패키지부터 "나는 플레그쉽이야"를 어필하는 것 같은데요, 사진으

로 보는 헤드셋과 도킹 스테이션의 모습이 되게 고급스럽게 느껴집니다.

 

 

 

ASTRO AUDIO V2, DOLBY AUDIO, 15시간 이상 플레이 타임, 음성 밸런스 조절, 올리면 음소거 되는 마이크, USB

사운드카드 기능,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소프트웨어, 3D 오디오, MOD KIT READY 등 여러 가지 특징과 매뉴얼 수준

으로 헤드셋과 도킹 스테이션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습니다.

 

- 배터리 시간, 대기 수명  : 15시간 이상, 약 20개월

- 무선 범위 및 주파수 : 15mm, 2.4Ghz

- 드라이버 : 오픈형 40mm 사운드 드라이버

- 주파수 응답 : 20Hz - 20,000Hz

- 붐 마이크 : 6.0mm 단방향

- 무게 : 헤드셋 약 360g, 도킹 스테이션 약 300g

- 도킹 스테이션 포트 : 마이크로 USB, USB, AUX, 옵티컬 In/Out

 

 

 

외부 상자도 올 블랙으로 고급스럽지만 내부 박스는 뭔가 되게 비싼 물건이 들어있을 것처럼 디자인되었고 가장

좋아하는 블랙 컬러에 게임에 나올만한 캐릭터가 그려져 있습니다.

 

 

 

상자를 오픈하면 기대하던 로지텍 ASTRO A50 4세대 게이밍 헤드셋이 플라스틱 가이드로 든든하게 보호된걸

볼 수 있습니다. 내부는 2단 구조로 아래에는 헤드셋 외 구성품들이 수납되어있네요.

 

 

 

구성품들은 단출합니다. ASTRO A50 헤드셋, 도킹 스테이션, 케이블, 매뉴얼이 들어있습니다. 제품 가격대와 패키

지 크기를 생각하면 교체용 이어 패드나 파우치, 또는 다양한 케이블, 기타 멋진 액세서리라도 좀 들어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기본 제공되는 광케이블, USB 충전용 케이블인데 길이가 좀 짧네요. PC와 좀 떨어진 곳에 두려면 연장 케이블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매뉴얼은 넘기는 방식이 아니고 펼치면 큰 종이 한 장인데요, 너무 커서 보기 좀 불편하지만

설명은 상세하게 잘 되어있습니다.

 

 

 

"로지텍 ASTRO A50 4세대 무선 게이밍 헤드셋 디자인"


 

 

 

로지텍 ASTRO A50 4세대는 일부 유광 플라스틱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부분이 무광 블랙의 러버 코팅으로 마감

되어 되게 부드러운 느낌과 모던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이 있고 배터리가 내장된 무선이지만 의외로 무게도

약 360g 정도로 가볍습니다. 마감이 정말 좋네요.

 

 

 

이어 유닛이 90도로 돌아가서 사용하다 잠시 목에 걸어둘 때 편리한 구조로 유닛을 돌려서 걸면 어깨와 목을 움직

이기 좀 편해집니다.

 

 

 

대다수 게이밍 헤드셋들이 와이어 프레임 방식으로 디자인됩니다. ASTRO A50 역시 연질의 플라스틱 재질이 사용

된 와이어 프레임이 적용되었고 푹신한 쿠션이 적용된 헤어밴드는 탈부착이 가능해서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

니다. 헤어밴드 역시 유연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착용 시 정수리를 압박하는 불편함이 줄어들 것 같습니다.

 

 

 

이어 유닛 높낮이 조절은 눈금이 새겨진 측면 프레임을 이용한 슬라이딩 방식인데요, 움직임이 굉장히 부드럽고

원하는 위치에 고정해주면 쉽게 움직이지 않을 만큼 고정력도 좋습니다.

 

 

 

헤드밴드와 이어 유닛 사이 연결 부분도 마감이 아주 잘 되어있고요, 안쪽에는 좌, 우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프레임

구조들을 보면 통풍도 잘 되고 아주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게 디자인되어있습니다.

 

 

 

이어 유닛들을 확인해보겠습니다. 먼저 우측 이어 유닛인데요, 외부 플레이트에 VOICE, GAME 표시가 되어있는

부분은 인 게임 사운드와 마이크 볼륨을 설정할 수 있는 버튼입니다. 유닛은 프레임과 단단하게 고정되지 않고

약간의 유격이 있어서 조금씩 움직이는데요, 이런 방식도 착용감에 도움이 됩니다.

 

 

 

컨트롤 버튼들은 오른쪽에 집중되어있고 전원 버튼, 돌비 서라운드 버튼, EQ 버튼, 볼륨 조절 휠, 충전 접점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EQ 버튼은 ASTRO-Media-Studio 3가지 순서로 변경되고 볼륨 조절 휠은 구분감 있어서 좋지

만 무한으로 돌아가는 무한 휠 구조네요.

 

 

 

좌측 유닛에는 마이크가 부착되어있고요, 충전 접점 외에는 물리 버튼이나 기타 기능들은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오픈형 40mm 드라이버가 적용된 로지텍 ASTRO A50 4세대의 이어 패드는 마그네틱이 부착된 분리형으로 교체

나 세척이 편리하고 벨벳 소재가 사용되어 푹신하며 인조가죽보다는 땀이 덜 차고 쾌적한 느낌이 듭니다. 분리형

구조 때문에 자사의 전용 모드킷(가죽 소재 이어 패드와 헤어밴드)을 별도로 구매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ASTRO A50에 사용된 마이크는 굉장히 유연해서 위치 조절이 쉽습니다. 마이크 온, 오프 버튼이 별도로 없고 수직

으로 올리면 오프, 내리면 온으로 변경되어 편리합니다.

 

 

 

이전 제품부터 착용감에 대한 평이 좋은 이유는 크기에 비해 가볍고 하드한 재질의 프레임이 적어 전체적으로

굉장히 유연하기 때문입니다. 손으로 비틀어 보면 움직임이 아주 부드럽습니다.

 

 

 

헤드셋을 거치하고 충전하는 도킹 스테이션은 이전 세대 제품과 비교하면 확실히 사이즈가 줄어들어 공간을 적게

차지하고 올 블랙으로 코팅되어 세련된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astro 글자가 프린트된 부분은 유광 하이그

로시 재질이라 스크래치가 잘 발생할 소지가 있습니다.

 

 

 

도킹 스테이션은 단순히 ASTRO A50 헤드셋을 충전만 하는 건 아닙니다. 사운드 카드가 내장되어 후면 포트들이

PC/PS4 전환 스위치, 스마트 기기 & 헤드셋 충전용 USB, 광입력/출력, AUX, PC/PS4 연결용 마이크로 USB 포트로

구성되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선이 없는 무선 헤드셋이라 스테이션에 올려진 모습이 되게 깔끔합니다. 물론, 실사용 시 스테이션은 케이블을

연결해야 하죠. 대다수 유선 헤드셋과 다르게 거치대 겸용 스테이션이 기본 제공되어 거치대들 별도로 구매할

필요가 없네요. 헤드셋과 스테이션은 자력이 있어서 서로 안정적으로 결합되고 이어 유닛의 접점이 좌, 우가 달라

위치가 바뀌면 고정되지 않습니다.

 

참고로, 헤드셋이 유연해서 헤드밴드를 잡고 올려두면 잘 고정이 되지 않으니 양쪽 이어 유닛을 잡고 올려두는 게

좋습니다. 안 그러면 자리를 잘 찾지 못하는 경우가 있네요.

 

 

 

"로지텍 ASTRO A50 4세대 무선 게이밍 헤드셋 테스트"


 

 

 

도킹 스테이션에 전원이 인가되면 전면에 LED가 점등하는데요, 좌측부터 4단계 배터리 잔량 표시, PC/PS4 연결

표시, 돌비 서라운드, 적용된 EQ (1-3번)가 표시됩니다. 확실히 스테이션 크기가 작아서 책상 위 공간을 적게 차지

하네요.

 

 

 

스테이션과 결합된 헤드셋은 충전 중일 때는 전원 버튼에 주황색 LED가 점등되고 전원을 켜면 화이트 LED가 점등

됩니다. 버튼감은 부드럽지는 않지만 불편할 정도는 아닙니다.

 

 

 

PC와 연결되면 자동으로 Astro A50 Game으로 출력 설정이 변경됩니다. 헤드셋 전원을 끄면 자동으로 다른 출력

장치로 전환이 되면 좋을 텐데 사용하지 않을 때 다른 스피커를 사용하려면 수동으로 변경해줘야 합니다.

 

 

 

로지텍 ASTRO A50 4세대 무선 헤드셋의 전용 소프트웨어인 Astro Command Center입니다. 이제 로지텍에서

유통하지만 아직은 Astro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고요, 설치되면 펌웨어 업데이트부터 시작됩니다.

 

 

 

Astro Command Center는 기본 설정된 EQ1 ASTRO, EQ2 MEDIA, EQ3 STUDIO를 수정할 수 있고 어드밴스 항목

을 이용하여 특중 주파수를 좀 더 세밀하고 변경도 가능하며 마이크 설정, 외부로 송출되는 볼륨 조절, GAME과

VOICE 사이 밸런스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소프트웨어 사용을 거의 하지 않지만 기본 세팅들이 마

음에 들지 않는다면 취향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편리한 소프트웨어입니다.

 

 

 

ASTRO 헤드셋 명성 그대로 착용감은 정말 좋습니다. 무선의 편리함은 말할 것도 없고 생각보다 부담 없는 무게,

장력도 적당하고요, 이어 유닛도 조금씩 움직여서 위치 조절도 편리하고 쿠션감, 차음성도 만족스러운 수준이었

습니다. 배터리가 들어있는 무선인데 장시간 사용에도 큰 부담이 없네요.

 

로지텍 ASTRO A50 4세대는 처음 들어보면 소리가 좀 울린다는 느낌도 들 수 있는데요, 돌비로 설정되면 이게

공간감은 상당히 좋지만 소리가 클리어 한 면이 부족해서 방향성이 조금 감소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좀

적응되면 방향감, 구분감, 타격감이 잘 구분되어 사플하기 되게 좋습니다. 소리 성향은 부드럽고 풍부합니다.

 

게임에서 돌비 서라운드가 뭔가 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끄고 스테레오 모드로 사용해보면 저음이 좀 감소되면

서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선명해지는 느낌이 드니 사용자 취향에 따라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마이크 성능도 좋

습니다. 팀원과 음성 전달도 잘되고 선명합니다.

 

 

 

ASTRO A50 돌비 서라운드는 영화 감상 시 발군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좀 과장되게 표현하면 볼륨을 높이고 볼

때는 마치 극장에 앉아있는 듯한 느낌도 들 정도로 저음, 타격음, 음성 전달, 주위 소리 캐치력 등 모는 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게인적으로는 게임보다 영화를 더 많이 보기 때문에 너무 만족스럽네요. 정말 중저가 헤드셋과는

비교되지 않는 사운드 퀄리티입니다.

 

무선 헤드셋을 사용하면 신경 쓰이는 게 딜레이와 끊김일 텐데요, 며칠 동안 게임과 영화, 영상용으로 사용해 보면서

단 한번도 끊김은 발생하지 않았고 소리 딜레이 역시 느껴보지 못했습니다. 굉장히 안정적인 무선 성능을 가지고 있

습니다.

 

 

 

"로지텍 ASTRO A50 4세대 무선 게이밍 헤드셋 사용 후기"


 

 

 

로지텍 ASTRO A50 4세대 무선 게이밍 헤드셋은 호평받던 아스트로 헤드셋의 착용감이 그대로 유지되어 엄청

편안하고 마감은 몸값에 걸맞게 흠잡을 곳이 거의 없을 정도로 좋습니다. 외형도 디자인 면에서는 LED가 있는

제품들 보다 더 중후하고 고급러운 느낌을 줍니다.  

 

도킹 스테이션을 이용한 편리한 거치와 충전, 다양한 기기와 호환성, 우수한 배터리 효율, 충전각 개선, 직관적인

물리 버튼들, 편리한 전용 소프트웨어 등 기본기와 고급 기능들이 잘 어우러진 헤드셋입니다. 무선 기기들의 단점

이라 할 수 있는 끊김, 딜레이 현상이 단 한 번도 발생하지 않은 안정성과 게임, 영화 등 엔터테인먼트용으로 최적

의 소리를 들려주는 사운드는 직접 사용해 보면 그 가치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하이엔드 제품이지만 다소 아쉬운 점도 있는데요, 약 40만 원이라는 높은 가격은 일반 사용자들이 구입하기에는

많이 부담스럽습니다. 유무선 겸용이라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좀 들고, 가격 대비 구성품도 아쉽긴 합니다.

 

편리함, 사운드, 디자인, 퀄리티까지 전체적으로 끝판왕급 중 하나라고 단언해도 좋을만큼 잘 만든 제품입니다.

게임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로 오랫동안 사용할 최고의 무선 헤드셋에 투자할 준비가 되었다면 구입해도 후회는

되지 않을 멋진 제품입니다.

 

 

 

 

"이 사용기는 네이버와 해당 업체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