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 음향기기/기타

LG 홈브루 !! 집에서 즐기는 수제 맥주 제조기

 

 

.

.

 

 

 

맥주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마트나 편의점에 가면 다양한 맥주들이 있고 세계 맥주 전문점, 수제 맥주 전문점

등 어디서든 골라 마시는 재미도 있습니다. 맥주 마니아들이 집에서 직접 제조해서 마신다는 글을 보니 재미도 있

겠지만 과정이 복잡하더군요.

 

간단하고 편리하게 맥주를 만들 수 있는 제품이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LG 홈브루를 통해 해소되었는데요, 홈브루는 

제조, 완성, 보관, 추출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되며 온도, 압력, 시간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마이크로 브루잉 공법으로

최적의 발효와 숙정 과정을 거쳐 양조장에서 갓 뽑아낸 첫 잔의 감동을 집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LG 홈브루로 직접 수제 맥주를 만들어본 사용기입니다. 

 

 

 

LG 홈브루는 캡슐형 맥주 원료를 사용하는데요, 제조할 수 있는 맥주는 현재 5종류가 있습니다, IPA / 페일에일 /

스타우트 / 위트 / 펄스너로 진하고 풍부한 맛부터 가볍고 청량한 맛까지 취향과 분위기에 맞는 수제 맥주를 만들

수 있습니다. 캡슐과 물만 넣어주면 맥주가 만들어진다는 거 신기하네요 !!

 

펄스너 : ●●●○○ / 페일에일 : ●●●●○ / 스타우트 : ●●●○○ / 위트 : ●○○○○ / IPA : ●●●●●

 

맥주 특유의 쓴맛을 기준을 보면 위와 같은데요, 오렌지향과 코라엔더향이 첨가되어 달콤하고 쓴맛이 적은 위트

를 선택해봤습니다. 마셔보지 못한 맥주기도 하고 제조 기간이 가장 짧기 때문이죠.

 

 

 

"LG 홈브루 디자인, 브로잉"


 

 

 

홈브루 사이즈는 생각보다 작습니다. 주방이나 식탁에 두고 사용할 수 있는 크기고요, 전원 케이블만 연결하면 작동

합니다. 디자인도 심플하고 고급스럽죠. 수제 맥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원료가 굉장히 중요한데요, 홈브루 캡슐형 원

료 패키지는 1921년부터 전 세계에 맥주 원료를 공급해온 문톤스와 협력하여 잉글랜드 동부지역의 최고급 곡물로

만든 프리미엄 원료가 사용됩니다.

 

 

 

맥주 원료 패키지 안에는 맛과 색, 향을 결정하는 기다란 맥즙팩과 3개의 캡슐이 들어 있는데요, 캡슐은 탄산과

알코올을 생성하는 효모, 쓴맛과 거품을 생성하는 흡오일, 향을 첨가해주는 플레이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홈브루 외형은 위에서 보면 왼쪽이 발효통, 오른쪽은 물통, 맥주를 추출하는 손잡이로 되게 간단한 구조입니다. 상단

커버를 열어보면 왼쪽은 맥즙 투입구, 중앙에는 캡슐 안착부, 오른쪽은 뭍통이 들어있습니다.

 

 

 

추출구는 노즐의 구조를 60도 기울기로 설계하여 거품 양을 최소화하도록 하였는데요, 잔의 기울기에 따라 취향에

맞게 거품 양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전면에는 LCD 창과 다이얼 버튼이 있는데요, 조작이 되게 간편하고 메뉴 구성 역시 단출해서 편리합니다. Wi-Fi를

지원하기 때문에 홈브루 앱을 설치하면 진행 과정을 스마트폰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맥주 브루잉은 세척과 레시피 선택, 재료 투입 3단계로 진행되며 각 과정마다 LCD에 친철하게 설명이 나오기 때문

에 누구나 쉽게 브리잉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넣으라면 넣고 꺼내라면 꺼내고...메뉴얼이 필요 없을 만큼 쉽네요.

 

 

 

브루잉 전에 세척 과정을 먼저 진행하는데요, 이 때 생수가 약 2리터 필요합니다. 주의할 점은 물이 너무 차가우면

진행이 되지 않으니 상온에서 어느 정도 보관된 물이어야 합니다. 너무 찬물을 넣었더니 진행이 안되더군요. 자동

으로 세척과 소독이 진행되니 편하고 더욱 안심도 됩니다.

 

 

 

LCD 디스플레이가 알려주는 대로 진행합니다. 제조할 맥주를 선택하고요, 맥즙과 캡슐을 넣어주는데요, 이때 캡슐

중에 골드색 효모 캡슐은 반드시 골드 테두리가 있는 곳에 넣어줘야 합니다. 맥즙과 캡슐까지 넣고 나면 다시 생수

5리터를 물통에 넣어주면 브로잉 전 준비는 끝입니다.

 

생수를 사용하는 이유는 맥주는 물이 중요하기 때문에 수돗물은 사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간단하게 다이얼을 누르는 것만으로 맥즙을 용해하고 온도 안정화를 거쳐 캡슐을 추출하면서 본격적인 브루잉이

시작됩니다. 실제 수제 맥주를 만드는 분들 글을 보니 온도나 압력 조절, 세척, 청소 등 번거로운 부분이 너무 많던

데요. LG 홈브루는 이 모든 과정이 원스톱, 자동으로 이루어져서 정말 편리하게 맥주를 만들 수 있습니다.

 

 

 

맥즙 용해, 갭슐 추출이 끝나면 브로잉 중에도 다시 한번 자동으로 세적을 해줍니다. 되게 꼼꼼하죠. 이번에는 추출

이 끝난 캡슐 투입구를 깔끔하게 청소해주는데요, 청소 후 캡슐은 바로 버리면 됩니다.

 

 

 

드디어 발효가 시작되네요. 맥주 종류, 설치 환경, 발효 압력 등 환경에 따라 제조 기간은 조금씩 달라질 수 있는데요,

제가 선택한 위트는 9일에서 최대 13일 소요되고 이제 기다리는 일만 남았습니다. 세척부터 재료를 넣고 추출하고

발효가 시작되는 과정까지 시간도 적게 소요되고 너무 쉽게 진행됩니다.

 

 

.

.

.

 

 

 

맥주가 만들어지는 마지막 과정은 발효, 탄산화, 숙성을 거치게 되는데요, 재료 투입 후 약 11일 만에 드디어 알림음

과 함께 브루잉이 완료되었습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수제 맥주가 완성되었네요 !! 맛이 어떨지 너무 기대됩니다.

 

 

 

브루잉이 끝나면 맥주 맛을 가장 신선하게 유지해주는 6도로 냉장보관하며 보관 온도를 4도로 설정할 수도 있어

취향에 따라 더욱 시원한 맥주를 즐길 수 있습니다. 11일 만에 만난 위트 맥주, 직접 만들어 첫 잔에 받아 마시는

이 기분이 맥주 맛을 더욱 높여주지 않나 싶네요.

 

색과 향이 확실히 일반 맥주와는 다르네요, 오렌지의 상큼함도 있고 고수향이 느껴지며 되게 부드러운 맛입니다.

풍부한 거품, 달콤한 향, 부드러움으로 술을 싫어하는 와이프도 되게 맛있다고 홀짝홀짝.. 기다렸던 시간을 보상받

는 기분입니다. 정말 맛있네요.

 

 

 

"LG 홈브루 사용 후기"


 

 

 

맥주를 집에서 만들어 먹다니 신기할 따름이네요, 과정도 편리하고 간단해서 좋지만 결과는 몇 배나 더 만족스

럽네요, 제조 과정 중 LG 홈브루는 너무 정숙해서 또 놀랐고요, 한번 제조하면 약 5천 CC가 보관되니 신선한 맥

주를 언제든 생각나면 마실 수 있습니다.

 

일반 맥주를 사서 냉장고에 보관하고 마시는 게 어쩌면 더 편할 수도 있겠지만 갓 만들어진 맥주는 맛, 향,

신선도, 기분까지 다릅니다. 가장 큰 장점이자 차이가 아닐까 싶네요. 양조장에서 금방 만든 신선한 수제 맥주의

맛과 향을 느끼고 싶다면 LG 홈브루는 작은 행복을 전해줄 수 있는 멋진 제품입니다. 프리미엄 제품답게 케어

서비스를 신청하면 꾸준히 관리도 받을 수 있습니다.

 

벌써부터 다음에는 뭘 만들어 마셔볼까 마음이 앞서네요!! 다음은 스타우트!!

 

 

 

 

"이 사용기는 LG 전자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