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GABYTE에서 보급형으로 발매된 GIGABYTE Force K83 게이밍 기계식 키보드를 확인 해 보겠습니다.
메인보드나 VGA로 유명한 기가바이트의 두번째 기계식 키보드입니다.
이전에 나온 Aivia Osmium 기계식 키보드는 고급형으로 많은 인기를 얻은 바 있습니다.
이번 제품은 10만원아래의 가격, LED 기능이 없는 키보드로 보급형임을 알 수 있습니다.
제품을 살펴 보겠습니다.
먼저 제조사 제공 스펙입니다.
일반적으로 보급형 기계식 키보드에 많이 사용되는 카일(Kailh) 스위치가 아닌 가장 인지도가 높은 Cherry MX 스위치를
사용 했습니다. 요즘 10만원 미만 기계식 키보드에는 주로 카일 스위치를 많이 사용하고 있고 몇몇 제품은 오테무 또는
KBtalking 스위치를 사용 한 제품도 있습니다. 기타 다른 스펙들은 일반적인 게이밍 키보드와 별 차이가 없지만 한가지
LED 기능이 빠져 있습니다. 즉 이 제품은 기본에 충실한 노멀한 기계식 키보드입니다.
■ 패키지 확인
패키지 박스는 의외로 크기가 작고 깔끔하게 구성 되어 있습니다.
패키지 사이드에는 사용된 스위치가 표시 되어있네요. 체리MX 청축입니다.
패키지 후면에는 제품의 특징이 나와 있습니다.
제품의 특징 및 주요 키가 사진과 함께 설명 되어있는데 한글은 안보이네요.
사이드면에 간단한게 스펙이 나와 있고 한글로도 표기되어있습니다.
■ 개봉 및 구성품 확인
비닐로 깔끔하게 포장 되어있습니다.
구성물은 키보드만 있습니다. 간단한 설명서나 보증서 또는 포인트 키캡이나 키 리무버 같은 악세사리는 없네요.
구성물까지 기본에 충실합니다.
■ 제품 확인
풀배열인데 다른 키보드를 보다 약간 작아보입니다. 이유는 하우징을 유심히 보면 키캡과 하우징 테두리 사이 간격이
일반적인 키보드들 보다 짧습니다. 큰 차이는 아니지만 공간활용적인 면에서는 조금이라도 좋은 장점이 될 수도 있겠
네요. 비키 스타일의 디자인이고 심플한게 괜찮네요.
전체적인 마감은 상당히 좋습니다.
키보드 자판을 보면 상단에는 멀티미디어 키들은 Fn키와 조합으로 사용 합니다.
LED 기능이 없기 때문에 Fn키는 멀티미디어 키나 게임모드(Fn+G), 일반모드(Fn+N)에만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쭉 살펴보면 아쉬운점이 폰트 각인입니다. 실크프린팅이네요. 각인 품질도 좀 깔끔하지 않고 거친게 많습니다.
상태표시 LED는 블루 색상이 점등 됩니다.
하우징과 키캡 사이 간격이 상당히 짧아서 일반 풀배열 키보드에 비해 조금 작아 보입니다.
Cherry MX 청축 스위치를 사용 했네요. 스테빌은 체리식입니다.
키캡은 ABS 재질이고 마감은 그다지네요. 사출 흔적이 좀 많네요.
각인 인쇄는 실크프린팅 방식이네요.
이중사출이나 염료승화 방식이 아닌 이상 레이저나 실크나 지워지긴 마찬가지긴 하지만 가장 잘 지워지는 실크방식.
저렴한 가격도 아닌데 저가 멤브레인 키보드에 많이 쓰이는 방식이라 좀 아쉽네요.
키보드 바닥면은 특이한점은 없고 큰 미끄럼방지 고무패드가 양쪽에 두개 있습니다.
높낮이 조절 받침대는 마치 스피링이 있는 것 처럼 약간 탄력이 있게 작동하는데 끝부분에는 고무재질로 되어있습니다.
스텝 스컬처2 방식이네요.
케이블은 약 1.8m로 길이는 넉넉합니다. 일반 케이블이네요. 노이즈필터도 있습니다.
착탈식 케이블은 아니고 단선방지는 잘 되어있습니다.
■ 타건 확인
Cherry MX 청축을 사용한 기본기에 충실한 키보드입니다.
즉 많은 기능보다는 기계식 키보드는 어떤건지, 치는(타건) 재미를 위한 제품으로 생각되고
청축 스위치 답게 치는 맛이(?) 좋습니다. 딱히 Cherry 청축이라서 카일이나 오테무 청축과 많이 다른 건 아닙니다.
K83 키보드는 타건시 통울림도 작고 거슬리는 쇳소리도 딱히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키감, 키압도 균등합니다.
■ 동시입력 확인
게이밍 기계식 키보드로 무한입력을 지원합니다.
■ 마무리
GIGABYTE Force K83 게이밍 기계식 키보드를 살펴 봤습니다.
보급형 키보드로 화려하고 다양한 기능보다는 기본기에 충실한 제품입니다.
인지도나 선호도가 높은 Cherry MX 스위치를 사용한 점과 비키스타일의 깔끔한 디자인, 폭이 좁은 하우징으로 크
기를 약간 줄인점도 나름 장점이겠습니다만 요즘 유행하는 RGB나 단색 LED라도 없는 점은
아쉽습니다. 하지만 LED를 좋아하지 않는 유저들도 있으니까 이 부분은 취향차이로 봐야 할 것 같네요.
또 하나 아쉬운 점은 키캡 품질, 폰트 품질이 떨어집니다.
리버전 잘 하는 기가바이트니까 개선 좀 해주면 좋겠네요.
GIGABYTE Force K83 키보드는 단순,심플,타건감을 선호하는 유저, 입문용 기계식 키보드를 찾는 유저들에게
적합한 제품으로 생각이 됩니다.
장점 : Cherry MX 스위치 / 균등한 키감과 키압 / 디자인 / 하우징 마감
아쉬운 점 : 키캡 및 폰트 품질
" 이 사용기는 테이크잇과 기가바이트로 부터 제품을 제공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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