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닉스 Master T2 강화유리 빅타워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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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PC 케이스들을 보면 거의 대다수 제품들이 강화유리, 화려한 RGB LED, 하단 파워 등 외형을 제외하면

차이점을 찾기 어려울 만큼 거의 동잃한 디자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트렌드를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판매까지 고려해야 하는 제조사 입장도 이해는 되지만 뭔가 좀 임팩트 있고 새로은 스타일의 케이스들이

드문 건 소비자 입장에서 아쉬운 부분이죠.

 

마이크로닉스는 상단에 분리된 파워서플라이 챔버 구조를 적용하고 RGB LED, 강화유리, 확장성과 조립 편의

성까지 뛰어난 독특한 빅타워 케이스를 출시했는데요, 마이크로닉스 Master T2 강화유리입니다. 어떤 제품

인지 자세히 확인해보겠습니다. 

 

 

 

"마이크로닉스 Master T2 강화유리 패키지, 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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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닉스 Master T2 강화유리는 빅타워 케이스입니다. 케이스 무게만 10.2kg으로 패키지 박스가 굉장히

크고 되게 무겁습니다. 미들 케이스를 선호하는 유저로 오랜만에 빅타워를 보니 정말 부답스러울 만큼 크네요.

 

 

 

상자 내부에는 케이스 외에 ARGB 스퀘어 팬과 팬 허브가 추가로 들어있네요 미리 언급하지만 이 케이스는

쿨링 팬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지 않고 필요하면 별도로 구매해야 합니다. 클링 팬 규격은 140mm, 6핀 규격

으로 메인보드에는 연결할 수 없습니다.

 

팬과 허브 세트는 마이크로닉스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습는데요, 기본 팬이 없는건 제조사나 사용자 입

장에서 여러 가지 장단점이 있을 수 있겠지만 좀 아쉽긴 하네요.

 

 

 

248(W) x 482(D) x 565(H) mm 크기로 직사각형 디자인입니다. 하우징 자체가 되게 심플하고 고급스러우며

단순해서 오래 사용해도 질리지 않은 장점이 있고 고강도 프레임이 사용되어 탄탄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주

네요. 메인보드/후면/전면/상단/하단 등 거의 대부분의 프레임들이 최소 0.78T-최대 0.87T 두께가 사용되었

습니다.

 

튜닝성을 위해 전면과 좌측면은 강화유리가 사용되었고 케이스 후면을 보면 일반 케이스들과 차이점이 눈에

띄는데요, 상단 파워 장착 공간이 분리된 구조입니다.

 

 

 

전면 강화 유리 양 측면에는 쿨링을 위한 흡기용 에어 홀들이 타공되어 있고 우측면 사이드 패널에 적용된 에어

쿨링 패널은 공기를 원활하게 순환하여 쾌적한 파워서블라이 챔버 환경을 조성해줍니다.

 

 

 

사용이 편리한 직관적인 I/O 인터페이스는 USB3.0 2개, USB2.0 2개, 마이크, AUDIO, ARGB LED 컨트롤러, 리셋,

파워로 심플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바닥면 전체가 타공망 구조며 탈부착 가능한 마그네틱 먼지 필터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일반 케이스의 상단과 같은

구조가 하단에 적용되어 있네요. 진동, 미끄럼 방지 케이스 받침대도 크고 세련되게 마감되었습니다.

 

 

 

"마이크로닉스 Master T2 강화유리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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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타워답게 넓고 깔끔한 내부 공간은 E-ATX 메인보드까지 장착할 수 있고 공랭 타워형 쿨러, VGA 장착 공간

도 여유로워서 호환성이 뛰어나며 조립 편의성도 좋습니다. 내부 강판도 되게 탄탄하고 넓은 CPU 홀, 선 정리

홀들은 고무 캡이 부착되어 케이블 손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닉스 Master T2 강화유리 케이스는 후면 라이저 케이블 슬롯을 이용하면 VGA를 세워서 사용할 수

있는데요, 커버는 아쉽게도 일회성이네요. PCI 슬롯은 9개, 슬롯 커버는 모두 재활용 가능합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쿨링 팬이 기본으로 제공되는 케이스가 아니어서 팬은 별도로 구입하여 장착해야 하며

후면, 하단, 전면에 120mm, 140mm 팬을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이 되게 많습니다. 또한 파워 챔버 위치에도

팬, 또는 일체형 수랭 쿨러를 장착할 수 있게 내부 공간을 아주 효율적으로 디자인하였습니다.

 

 

 

탈부착식 설치 가이드가 제공되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빅타워지만 스토리지 장착 공간이 다소 부족해

보이는 건 아쉽네요.

 

 

 

후면 상단을 보면 파워 장착 공간이 독립된 구조입니다. 하워를 옆으로 세워서 장착해야 하며 공간이 되게

넓어서 파워 케이블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겠네요.

 

 

 

전면 패널은 하단을 당기면 쉽게 분리됩니다. 쿨링 팬을 설치할 공간도 많지만 120mm, 140mm, 240/280/360mm

일체형 수랭 쿨러까지 장착할 수 있는 공간도 많고 호환성도 아주 좋아서 쿨링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일체형 수랭 쿨러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후면에 140mm 팬을 2개 설치할 수 있는데요, 수랭 쿨러를 파워 챔버에 설

치할 경우 간섭 때문에 후면은 140mm 팬 1개만 설치 가능합니다. 

 

 

 

"마이크로닉스 Master T2 강화유리 조립, 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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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조립 테스트입니다. 스토리지들은 전용 가이드에 부착하여 설치합니다. HDD 경우 설치하면 바닥면과

사이에 공간이 좁아서 케이블 연결이 불편하니 케이블을 미리 연결하고 장착하는 게 좋습니다.

 

 

 

빅타워 다운 내부 공간으로 조립은 아주 편리합니다. 시스템 조립으로 제공되는 구성물은 케이블 타이와 나사

가 전부인데요, 최근에 사용해본 마이크로닉스 케이스에 사용자 매뉴얼이 없는 제품들이 좀 있던데 마이크로닉

스 Master T2 역시 매뉴얼이 없습니다.

 

 

 

파워는 상단 PSU 챔퍼에 장착, 한 가지 주의할 것은 전면 패널과 메인보드가 연결되는 케이블 중 LED/RGB SW

커네터가 있는데요. 이 커넥터는 스퀘어 팬과 함께 제공되는 허브에 연결되어야 다양한 ARGB LED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허브는 양면테이프가 부착되어 있어 원하는 위치에 부착하면 됩니다.

 

 

 

빅타워 케이스에 어울리지 않는 시스템이지만 간단하게 조립을 해봤습니다.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

유격도 거의 없고 우수한 블랙 도장 상태를 포함하여 전체적으로 좋은 마감, 고강도 프레임이 사용된 10kg

의 탄탄한 무게는 되게 안정적인 느낌을 줍니다.

 

 

 

마이크로닉스 Master T2 강화유리 케이스와 ARGB 스퀘어 팬 조합은 화려한 튜닝성을 보여줍니다. 팬이 사각형

이라 좀 더 특이한 느낌도 나고 140mm 규격으로 풍량도 많고 저소음 팬으로 소음도 크지 않습니다. 상단 LED

버튼으로 변경되는 컬러와 MODE가 너무 많아서 취향에 따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LED 오프는 지

원하지 않네요.

 

 

 

"마이크로닉스 Master T2 강화유리 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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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에 일체형 수랭 쿨러 장착이 가능한 독립된 파워 챔버 환경을 적용한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빅타워답게 내부 공간이 상당히 넓어서 조립 편의성도 좋고 다양한 규격의 팬과 일체형 수랭 쿨러를 설치

할 수 있어 우수한 쿨링 환경을 세팅할 수도 있습니다.

 

고강도 강화 프레임과 무거운 무게로 탄탄하고 안정적이며 마감이 굉장히 좋고 강화 유리와 자사 스퀘

어 팬 조합으로 화려한 튜닝성도 갖출 수 있어 여러모로 신경을 많이 쓴 케이스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몇 가지 있습니다.

 

빅타워인데 SSD 2개, HDD 2개 설치 공간은 스토리지 사용이 많은 사용자라면 다소 부족하게 느낄 수 있고 

기본 팬이 없는 건 케이스 자체 가격을 낮추어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 역시

구입을 망설이게 되는 부분일 수 있습니다. 또 하나, 전면 패널 좌측면 에어 홀은 강화 유리를 장착하면 거의

가려 지게 되어 흡기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없습니다.

 

마이크로닉스 Master T2 강화유리 케이스는 아쉬운 점도 있지만 장점이 더 많은 제품으로 10만 원 이하

탄탄한 빅타워 케이스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사용해볼 만한 제품입니다.

 

 

 

 

"이 사용기는 한미마이크로닉스와 퀘이사존을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