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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쿨링 팬이 많이 장착된 PC 케이스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쿨링 팬은 시스템에 필수인 만큼 꼭 설치하고
사용해야 하는 부품인데요, 기본 팬이 많으면 추가 지출이 필요 없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 있습니다. 마이크로닉
스에서는 무려 6개의 팬을 장착하고도 가격까지 저렴한 가성비 종결자라 해도 과언이 아닌 Master M60 메쉬를
출시했습니다.
마이크로닉스 Master M60 메쉬 PC 케이스는 미들타워 규격에 VGA, CPU 쿨러 호환성도 좋고 튜닝성을 위한
측면 아크릴 장착, 4개의 레인보우 LED 팬과 2개의 일반 팬을 기본으로 제공합니다. 제품을 확인해보겠습니다.
"마이크로닉스 Master M60 메쉬 패키지, 외형"
패키지는 튼튼한 무지 박스입니다. 케이스 무게가 4.2kg 정도여서 무겁지는 않네요. 제품은 스티로폼으로 안전하게
보호되어 있고 일반적인 케이스 포장과 큰 차이점은 없습니다.
461mm(H) x 221mm(W )x 390mm(D) 크기의 미들타워 규격입니다만 약간 작아보이는 느낌이 있습니다. 좌측
아크릴. 우측 스틸 패널, 전면 커버 양 측면은 흡기를 위한 구조로 디자인되었습니다. 외형은 깔끔하고 탄탄한
느낌이 드는데요, 패널 도장 품질이나 유격 등 약 3만 원의 가격이 맞나 싶을 정도로 퀄리티가 되게 우수합니다.
하단 파워, 7개의 PCI 슬롯, 120mm 쿨링팬은 상단에 두터운 라디에이터를 설치할 경우 간섭을 피하기 위해 높이
조절이 가능하도록 홀을 세로로 약간 길게 만들었습니다.
LED 팬, 강화유리 혹은 아크릴 패널로 튜닝성을 강조한 케이스들을 보면 전면 흡기가 부족한 제품들이 많습니다만
튜닝성과 쿨링을 모두 고려한 전면 메쉬가 인상적입니다. 게다가 다이아몬드 패턴 디자인이 심플하지만 세련미도
있네요. 마이크로닉스 로고 역시 포인트로 프린트되어 있습니다.
바닥면에는 탈부착이 가능한 파워 먼지 필터가 있고 미끄럼 방치 패드가 부착된 4개의 케이스 받침대, 탈부착 가능
한 내부 하드베이를 체결하는 나사가 2개 있습니다.
전면 상단에는 전원 온, 오프, 리셋, 마이크, 오디오, USB2.0, USB3.0 단자들이 있는데요, LED 팬이 기본 제공되지만
관련 버튼이 없는걸 보면 컬러나 모드 변경은 지원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상단 먼지 필터는 착탈식이며 필터를 제
거하면 쿨링팬이나 일체형 수랭 쿨러를 설치할 수 있는 홀이 있고 2개의 쿨핑 팬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마이크로닉스 Master M60 메쉬 내부"
다소 작아 보이긴 해도 미들타워 케이스여서 쿨링 팬, CPU 타워형 쿨러, 일체형 수랭 쿨러 호환성이나 확장성이 되게
좋은 제품입니다. CPU 쿨러는 높이 최대 175cm, 수랭 쿨러는 전면 최대 360mm, 상단 최대 240mm, VGA는 최대 길
이 325cm까지 설치할 수 있어 호환성, 확장성이 상당히 잘 갖춰져 있습니다.
전면 일체형 수랭 쿨러 장착 시 샌드위치 구성도 가능하고 360mm를 설치할 경우는 하단 하드베이를 제거해 줘야
합니다.
전면, 후면 팬은 기본 제공되는 케이스들은 많습니다만 상단까지 설치된 제품은 많지 않은데요, 상단에 120mm 팬이
기본 장착되어 추가 비용 없이 극대화된 쿨링 성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후면 팬은 레인보우 LED를 지원하는 3핀
120mm 팬입니다.
PCI 슬롯은 7개, 가격대가 있는 만큼 커버들은 제거하면 재활용 불가합니다. 하단 파워 가림막에도 쿨링을 위한 추가
팬 2개를 장착할 수 있고 내부에는 SSD 2개를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후면 CPU 홀이 상당히 넓게 타공되어 있어서 쿨러 장착이 되게 편리합니다. 8핀 보조 전원 케이블이 지나는 홀도
좁지 않아 메인보드 설치 후 케이블을 넘길 수 있고 선 정리 홀들도 적당한 수준으로 뚫려있네요. 다만, 패널을 닫
으면 공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후면 선 정리에 신경을 써야 할 듯 싶습니다.
후면에는 SSD 설치 가이드가 있어 추가로 장착할 수 있고 HDD/HDD, 또는 HDD/SSD를 설치할 수 있는 하단 하드
베이는 탈부착 방식으로 스토리지를 장착할 때는 분리해야 합니다. 하드베이 탈거 시 최대 320mm까지 파워 장착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다소 큰 파워도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진동 방지 패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전면 패널을 제거해보면 후면과 동일한 120mm 레인보우 RGB 팬 3개가 설치되어 있고 전면 쿨링 팬과 패널 사이에
는 촘촘하고 얇은 스펀지 타입 먼지 필터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필터가 분리되지는 않지만 전면 패널은 연결된 것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간단하게 물로 세척 가능합니다.
"마이크로닉스 Master M60 메쉬 조립"
간단한 시스템 조립입니다. 직사각형의 깔끔한 내부 공간, 적당한 위치에 선 정리 홀들이 있어 조립 편의성도 좋고
심플한 구성이 가능합니다. 재활용 가능한 PCI 슬롯 커버는 1개 들어있네요.
마이크로닉스 Master M60 메쉬 PC 케이스에 설치된 레인보우 RGB 팬은 색감이 되게 이쁘고 전면, 상단 팬들은 IDE
전원 연결로 풀 RPM으로 작동하지만 생각보다 훨씬 더 정숙합니다. 컬러 변경, 모드 변경은 불가하지만 기본으로
사용해도 될 만큼 정숙성, 튜닝성이 좋은 것 같네요.
ㄱ자 마감 처리를 가미한 측면 아크랠 패널은 보호 비닐을 제거하면 시스템 내부를 은은하게 보여주는 약간 어두운
스모그 아크릴입니다. 간단한 시스템이지만 세팅해보니 가성비 엄청나네요.
"마이크로닉스 Master M60 메쉬 사용 후기"
약 3만 원이라는 가격에 4개의 레인보우 RGB LED 팬과 2개의 일반 팬이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가격을 보면
가성비 종결자라고 해도 되지 않을까 싶은 가성비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제품으로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외형과 전면 다이아몬드 패턴 디자인, 수랭 쿨러, CPU 쿨러, VGA 호환성, 튜닝성까지 가격 대비 되게 신경을
쓴 기본기 탄탄한 케이스입니다.
전, 후면과 달리 상단은 일반 팬, 진동 방지 대책이 없는 하드 베이는 아쉽지만 가격이 모든 걸 커버하는 케이스!!
추가 지출이 필요 없는 저렴한 식스 팬, 헥사 팬 케이스를 찾는다면 마이크로닉스 Master M60 메쉬 PC 케이스는
답이 될 만한 제품입니다.
"이 사용기는 한미마이크로닉스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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