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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음향기기/마우스

허니컴 쉘 초경량 게이밍 마우스 쿨러마스터 MM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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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게이밍 마우스의 콘셉트는 무게를 줄인 경량화가 아닐까 싶은데요, 일반적인 마우스 하우징에 홀을 뚫어

통기성과 가벼움을 장점으로 제작되는 게이밍 마우스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쿨러마스터 MM711 게이밍 마우스

는 LESS PAIN, MORE GAME 슬로건에 초경량화로 설계되어 장시간 사용 시 손목 부담을 줄여 통증과 피로감을

최소화하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허니컴 바디 초경량 게이밍 마우스 쿨러마스터 MM711, 어떤 제품인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쿨러마스터 MM711 게이밍 마우스 패키지"


 

 

 

패키지에는 다양한 특징과 스펙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센서는 고성능 PixArt PWM3389가 사용되었고 60g의 초경량

무게, 최대 16000DPI, 허니컴 쉘, RGB LED, 약 2천만 회 이상의 클릭 수명을 가진 옴론 스위치, 울트라 위브 케이블이

특징입니다. 국내 유통사는 대양케이스, 무상 A/S 2년을 지원합니다. 

 

쿨러마스터 MM711은 블랙 유광/무광, 화이트 유광/무광으로 모두 4 종류가 있습니다. 

 

 

 

구성품은 마우스 본체와 매뉴얼, 추가 피트가 들어있습니다. 매뉴얼에는 버튼 기능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적혀 있는

데요, DPI 버튼과 다른 버튼 조합으로 LED 컬러(DPI+앞으로 버튼), 모드(DPI+뒤로 버튼), 프로파일(DPI+우 클릭 버튼)

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쿨러마스터 MM711 게이밍 마우스 디자인"


 

 

 

쿨러마스터 MM711은 마우스 하우징 반 이상이 벌집 모양으로 타공된 허니컴 쉘 디자인입니다. 가벼우면서도 내구성

이 뛰어나며 무게도 60g으로 상당히 가볍습니다. 116.5mm(L) x 62.4mm(W) x 38.3mm(H) 사이즈로 크기는 일반 마우

스들과 비슷하네요.

 

좌우 대칭 구조이긴 하지만 측면 버튼 위치상 오른손 잡이 전용이며 상단에는 LED가 점등되는 휠과 DPI 버튼이 있고

좌, 우 클릭 버튼이 서로 분리된 하우징이 특이합니다. 쿨러마스터 로고와 동일한 육각형 모양이 포인트로 새겨져 있

습니다. 

 

 

 

측면에는 적당한 크기의 앞, 뒤 버튼이 있고 그립감을 위해 살짝 들어간 유선형 디자인이며 일반 마우스들과 비교

하면 일부 허니컴 쉘이 적용된 것 외에 큰 차이는 없습니다.

 

 

 

센서는 이미 성능이 검증된 16000DPI 지원의 고정밀, 고성능 PMW 3389가 사용되었고 낮은 마찰력과 매끄러운

움직임을 보장하는 3개의 Low Friction 피트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홀을 통해 보이는 내부에는 반투명한 돔 형태

의 구조물이 있는데요, 이를 통해 RGB LED가 은은하게 표현되며 발열 역시 감소되는 효과가 있겠네요.

 

 

 

울트라 위브 케이블은 내구성이 뛰어나면서 줄 꼬임이 없는 유연한 소재가 사용되었고 노이즈 필터가 부착되어 있습

니다. 쿨러마스터 로고가 새겨진 커넥터와 내부 보라색 마감을 보면 사소한 부분도 되게 신경 쓴 것을 알 수 있네요.

울트라 위브는 파라코드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상당히 부드럽고 가볍기 때문에 마우스 번지가 필요 없을 만큼 매력

적인 케이블입니다.

 

 

 

"쿨러마스터 MM711 게이밍 마우스 S/W, RGB LED"


 

 

 

쿨러마스터 MM711의 LED는 휠과 허니컴 쉘의 많은 홀들을 통해 볼 수 있는데요, 일반 LED 지원 마우스들에 비하

면 되게 특이한 느낌을 줍니다. 광량도 적당하고 은은한 밝기과 색감이 인상적입니다.

 

내부 PCB 기판은 방진 및 방수 코팅 처리가 되어있어 먼지나 이물질, 물 또는 음료수 등 외부 오염물이 유입되어도

안정적으로 작동합니다. 다만 스위치는 방수 처리가 되어 있지 않아 주의해야 하며 먼지가 많은 환경에서는 분해

하지 않는 이상 내부 청소가 쉬워 보이지는 않네요. 

 

 

 

전용 소프트웨어를 설치 후 다른 기능들을 확인해볼 텐데요, 통합 프로그램인 COOLER MASTER MasterPlus를 다운

로드하여 설치하면 먼저 자동으로 마우스 펌웨어를 업데이트합니다.

 

 

 

한글이 지원되는 통합 소프트웨어에서는 연결된 기기가 확인되며 버튼 항목에서 매크로, 멀티미디어 등 원하는

기능으로 커스텀 할 수 있는데요, 왼쪽 버튼은 마우스 사용이 불가능한 것을 방지하기 위해 변경이 불가합니다.

 

특히 FPS 게임이 활용할 수 있는 속사 기능은 연속 클릭, 키보드 특정 키의 연속 클릭을 최대 99회까지 입력할

수 있게 설정할 수 있고 마수스 콤보를 이용하여 DPI+버튼 조합으로 RGB LED 모드, 컬러, 프로파일을 소프트웨

어 없이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조명 모드에서는 쿨러마스터 MM711의 RGB LED 컬러와 정적 / 호출 / 색환 / 표시등 / 사용자 지정 / 끄기 6개의

MODE를 적용할 수 있어 취향에 맞는 컬러와 효과 선택이 가능합니다.

 

 

 

홀이 타공된 허니컴 쉘 구조로 LED 작동 시 발열이 우려됐지만 내부 돔 형태의 구조물 때문에 쥐었을 때 열기는

전혀 느낄 수 없습니다. LED 모드는 다양하고 화려하지는 않지만 적절한 수준입니다.

 

 

 

성능 항목에서는 DPI, 폴링률, 각도 맞추기 리프트 오프, 클릭 속도와 버튼 응답 시간 등 상당히 세부적으로 설정이

가능한데요, DPI는 7단계로 설정 가능하며 그 이하 원하는 단계로(2단계, 5단계 등) 설정 또는 DPI 고정 값 사용을 

위한 단계별 비활성화, X/Y 축 개별적으로 감도 설정, 마우스 표면 설정까지 되게 유용한 기능들을 제공합니다.

소프트웨어 기능과 완성도가 상당히 좋습니다.

 

 

 

DPI는 기본적으로 400 / 800 / 1200 / 1600 / 3200 / 6400 / 16000DPI로 설정되어 있으며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면
100단위로 최저 200에서 최대 32000DPI까지 변경할 수 있습니다. DPI 변경 버튼을 누르면 7가지 휠 컬러로 구분이
되는데요, DPI LED는 커스텀이 불가합니다.

 

 

 

소프트웨어 매크로 지원으로 마우스, 키보드 입력, 지연 시간 모두 기록할 수 있고 이를 버튼에 할당하여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프로파일 지정은 5개, 하드웨어 방식으로 버튼을 이용하여 번갈아가며 사용할 수 있으며 exe

실행 파일로도 저장이 가능해서 파일 클릭만으로도 빠르게 프로파일 적용이 가능합니다.

 

 

 

쿨러마스터 MM711은 그립감이 상당히 좋은 디자인입니다. 벌집 모양 타공 구조로 장시간 사용해도 손에 땀이 차지

않고 가벼워서 손목이 편한 장점도 있습니다. 다만 일반적인 마우스와 비교하면 60g의 무게는 정말 많이 가볍습니다.

너무 가벼워서 마우스가 날린다는 느낌 때문에 어깨에 힘이 들어가 불편한 경우도 있어서 사용자에 따라서는 적응이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쿨러마스터 MM711 게이밍 마우스 사용 후기"


 

 

 

마우스의 그립감, 선호하는 크기, 무게는 개인 차이가 많습니다. 쿨러마스터 MM711의 사이즈와 그랍감은 되게

좋지만 60g의 무게는 호불호가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가벼운 마우스를 좋아한다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겠지만

반대로 약간 무게감 있는 안정적인 마우스를 좋아한다면 적응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무게 추라도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은 분명 있네요.

 

그립감 좋고 편안한 디자인이나 땀이 차지 않는 허니컴 쉘의 통풍 구조, RGB LED와 완성도 높고 많은 기능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번지가 필요 없는 부드럽고 가벼우며 유연한 울트라 위브 케이블, 고성능 3389 센서는 

상당한 장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무게만 적응된다면 쿨러마스터 MM711 게이밍 마우스는 손목 부담도 줄이고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을 제품

입니다. 

 

 

 

 

"이 사용기는 유통사인 대양케이스와 쿨엔조이 협찬으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