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편리하고 자유로운 완전 무선 이어폰, 코드리스 이어폰을 좋아하는 분들도 많지만 한쪽 유닛 분실이나 유닛
사이 끊김 같은 문제들 때문에 유선이나 넥밴드 타입 블루투스 이어폰을 좀 더 선호하는 사용자도 많습니다.
실제로 주위 분들 중에는 분실할까 봐 코드리스는 좋아하지 않는다는 분들도 의외로 많더군요.
브리츠는 너무 잘 알려진 브랜드라 이제 설명이 필요 없을 것 같고요, 넥밴드 타입에 나름 저렴한 가격, 우수한
사운드와 기능을 가진 가성비 블루투스 이어폰인 브리츠 MI5 Dual을 살펴보겠습니다. 이 제품은 DUAL 단어가
의미하듯 유닛당 2개의 드라이버 적용되어 풍부한 사운드를 들을 수 있습니다.
"브리츠 MI5 Dual 블루투스 이어폰 패키지"
- 블루투스 버전 : BT 5.0
- 블루투스 프로파일 : A2DP / HFP / HSP / AVRCP
- 드라이버 : 6mm 다이나믹 드라이버 x 4
- 충전, 재생 시간 : 2,5시간 / 최대 6시간 (MID VOL 기준)
- 통화, 대기 시간 : 약 6시간 연속통화 / 최대 170시간
- 기능 : IPX6 생활 방수 / 이어 유닛 마그네틱 / 음성 통화 / 멀티 페어링
- 무게 : 13.5g
패키지 디자인은 브리츠스럽죠. 여성 모델의 착용 사진과 이어폰 디자인, 다양한 기능들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브리츠 MI5 Dual 블루투스 이어폰의 가장 큰 특징은 유닛마다 2개의 드라이버가 사용된 Dual Unit 구조입니다.
블루투스 5.0을 지원하며 듀얼 유닛, 핸즈프리, 목에 걸고 있을 때 불편하지 않게 Magnetic fixing 기능도
지원하며 IPX6 등급의 생활 방수로 실내외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어 휴대성과 활용성 역시 좋은 이어폰입
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이 깔끔하게 수납되어있네요. 오픈 후 내용물을 꺼내보면 이어폰, 작은 액세서리 상자, 사용자
설명서가 확인됩니다. 기본 구성품은 단출합니다.
페어링, 충전, 컨트롤러 작동법, 주의사항 등이 적힌 설명서는 한번 읽어보시는 게 좋고요, 작은 상자에는 파우치,
충전용 마이크로 5핀 케이블, 추가 이어 팁들이 들어있습니다.
브리츠 MI5 Dual 블루투스 이어폰의 구성품을 확인하면서 놀랐던 게 이어 팁 구성입니다. 추가 이어 팁들만
보면 중저가 제품이 아니라 10만 원대 이상 고급형 이어폰처럼 보이는데요, 가격 대비 이렇게 많은 이어 팁이
들어있는 제품은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메모리폼 팁, 두 종류의 실리콘 팁, 안정적인 착용감을 위한 이어 훅, 케이블을 고정하는 클립까지 다양하게
제공하여 취향에 맞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제품은 사용자 배려가 돋보이네요.
"브리츠 MI5 Dual 블루투스 이어폰 디자인"
넥밴드 타입으로 케이블 길이는 약 60cm 정도입니다. 너무 길지도 짧지도 않아서 목에 걸고 사용하기 적당한
것 같고요, 표면에 부드러운 피복이 입혀져 있어서 피부와 닿아도 불편하지 않네요, 전체적인 마감이나 퀄리
티는 좋은 편입니다.
이어 유닛 하우징은 가벼운 플라스틱입니다. 외부는 브리츠 글자가 포인트로 프린트되어있고 안쪽은 편안한
착용감을 위해 실리콘 재질이 덧대어 있으며 듀얼 드라이버 구조을 볼 수 있게 투명한 재질로 마감되었습니
다. 한 개의 유닛에 2개의 6mm 다이내믹 드라이버가 내장되어 섬세하고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듀얼 드라이버 디자인이 되게 멋지고 좋은 소리가 들릴 것 같은 기대를 주네요. 무게는 구조상 단일 드라이버가
사용된 이어폰들보다는 좀 더 무거운 약 13.5g입니다.
유닛에는 분실을 방지하고 사용하지 않고 목에 걸어 둘 때 거추장스럽지 않도록 마그네틱이 사용되어 좌우
헤드를 붙여둘 수 있습니다.
브리츠 MI5 Dual 블루투스 이어폰의 노즐은 45도 정도로 살짝 기울어져 있어 착용감에 도움을 주고요, 굉장히
촘촘한 천 재질의 댐퍼가 부착되어있습니다. 블랙, 투명, 골드 컬러가 조합된 유닛 디자인이 볼수록 레어하면서
독특한 느낌을 주네요.
오른쪽 케이블에는 컨트롤러가 부착되어있는데요, 중앙 원형의 멀티펑션 버튼은 전원 온, 오프, 페어링, 음성
통화를 할 수 있고 양쪽 버튼으로는 볼륨 증가, 감소, 트랙 이동을 할 수 있습니다. 그 외 마이크와 상태 표시
LED가 있습니다.
측면 마이크로 5핀 충전용 포트는 커버로 덮여있고 충전 시 붉은색 LED가 점등됩니다. 완충 시간은 약 2.5시간,
사용 시간은 사용자나 환경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중간 볼륨 기준으로 약 6시간으로 배터리 효율도 이 정도면
양호한 수준인 것 같습니다.
"브리츠 MI5 Dual 블루투스 이어폰 사운드"
소리에 대한 평가, 생각은 주관적입니다.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듀얼 드라이버가 사용된 이어 유닛이라 일반 이어폰의 유닛보다는 세로 길이가 좀 긴 디자인입니다. 잘 빠질 것
같아 보여도 보기보다 안정감이나 고정감이 되게 좋습니다. 다만, 처음 착용해 보면 약간의 무게감은 들지만 불
편할 정도는 아니어서 금방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
6mm x 4ea 듀얼 유닛의 사운드는 저음, 중음, 고음 모두 되게 풍성한 소리를 들려줍니다. V자 이퀄이고 전체적
으로 부드럽고 따뜻한 성향을 지니고 있네요. 풍부하고 부드러운 저음, 나름 선명한 중음, 시원한 고음까지 꽤
듣기 좋은 소리입니다. 저음이 되게 많을 것 같았는데 나름 밸런스 잘 잡혀있습니다.
중저음이 장점인 이어폰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듣기에 무난합니다. 특히 남성 보컬의 발라드나 댄스, 락 장
르의 음악을 좋아한다면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네요.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와 음성 전달력, 중저음이 좋아서 스마트폰을 이용한 영상용으로도 적합하네요. 블루투스
연결도 안정적이고 통화 품질도 기대 이상입니다. 특히 마이크가 있는 컨트롤러를 입 주변으로 옮기면 되게 또
렷한 통화가 가능했습니다.
"브리츠 MI5 Dual 블루투스 이어폰 사용 후기"
코드리스 이어폰과 넥밴드 타입은 서로 장단점이 있어서 취향 차이라 생각됩니다. 디자인을 떠나 블루투스
이어폰의 가장 중요한 점은 사운드와 통화 품질입니다. 브리츠 MI5 Dual 블루투스 이어폰은 듀얼 드라이버
를 사용하여 풍부하고 부드러우며 편안한 사운드를 들려주고 음성 통화 역시 기대 이상으로 괜찮은 수준
입니다.
독특한 하우징을 가진 멋진 이어 유닛 디자인, 실내외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는 IPX6 등급 생활 방수 지원,
편안한 착용감, 준수한 배터리 효율, 편리한 컨트롤러 등 기본기가 탄탄한 제품으로 생각됩니다. 3만 원 중반
에 구입할 수 있는 블루투스 이어폰으로는 가성비가 대단히 좋은 것은 분명하네요.
완전 무선보다 넥밴드 타입을 선호한다면 가격 대비 굉장히 만족도가 높은 이어폰입니다.
"이 사용기는 (주)투데이플러스와 브리츠인터내셔널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IT, 음향기기 > 사운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브라 Elite 85h 노이즈 캔슬링 블루투스 헤드폰 사용기 (0) | 2019.09.24 |
---|---|
자브라 Elite 85h 노이즈 캔슬링 블루투스 헤드폰 개봉기 (0) | 2019.09.23 |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SOMIC 소믹 G805 가상 7.1 게이밍 헤드셋 (0) | 2019.09.20 |
It's SONY, 소니 WH-XB900N 노이즈 캔슬링 블루투스 헤드폰 (0) | 2019.09.18 |
최고의 가성비 DAP 코원 iAUDIO HiFi (0) | 2019.09.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