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 음향기기/사운드

대용량 배터와 무선충전 앱코 비토닉 E30 완전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

.

 

 

 

요즘 출시되는 보급형 블루투스 이어폰들은 기본 성능, 스펙, 사운드가 비슷한 경우가 거의 대부분입니다. 그러다

보니 경쟁력을 위해서는 디자인과 부가 기능 같은 차별화된 요소가 필요하고 조금이나마 특색 있는 제품을 위해

끊임없이 신제품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ABKO에서 나온 앱코 비토닉 E30 완전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은 AIROHA 사의 최신 블루투스 오디오 칩셋인 AB15

32, 좌, 우 독립 연결의 멀티 캐스트 싱크, 무선충전 지원과 급할 때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보조배터리로 사용

가능할 만큼 2500mA 대용량 배터리가 내장된 크래들이 특징인데요, 어떤 제품인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앱코 비토닉 E30 완전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패키지"


 

 

 

- 블루투스 버전 : 5.0
- 블루투스 칩셋 : AIROHA AB1532
- 블루투스 프로파일 : HFP, HSP, A2DP, AVRCP
- 드라이버 : 6mm 다이나믹 드라이버
- 지원코덱 : SBC, AAC
- 플레이타임 5시간, 크래들 포함 100시간, 충전 약 2시간
- 배터리 : 유닛 50mAh x2EA, 크래들 2500mAh
- IPX5 등급 생활 방수, 무선 충전 지원

 

게이밍 기어 제조사지만 최근에 다양한 비토닉 제품들로 음향 기기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앱코인데요, E30은

다크 그레이, 골드 두 가지 컬러가 출시되었으며 심플한 패키지 상자에는 이어폰의 사진과 자세한 스펙이 적혀 있습

니다.

 

 

 

깔끔하게 포장된 내부에는 크래들, 파우치, 설명서, 충전용 USB Type-C 케이블과 C 타입 변환 젠더, S/L 사이즈

추가 이어 팁이 들어 있습니다.

 

 

 

"앱코 비토닉 E30 완전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디자인"


 

 

 

앱코 비토닉 E30의 크래들은 87 x 48.8 x 31.2mm, 92g으로 2400mAh 대용량 배터리가 들어있어 묵직한 무게감을

느낄 수 있고 요즘 나오는 휴대성이 강조된 제품들과 비교하면 크래들은 다소 큰 편입니다. 대용량 배터리 때문에

사이즈나 무게는 감안해야 될 것 같네요.

 

다크 그레이 컬러에 펄처럼 약간 반짝이는 재질이 사용된 마감은 좋습니다. 상단에는 Beatonic 로고가 프린트되어

있고 전면에는 4개의 충전 표시 LED, 충전은 C 타입 커넥터를 사용합니다.

 

 

 

이어 유닛과 크래들은 마그네틱이 사용되어 안정적으로 고정됩니다. 수납되어 있는 유닛과 비교하니 크래들이 확실

히 많이 크네요.

 

 

 

이어 유닛 디자인은 가장 무난한 유선형 모습이며 외부 플레이트에는 터치 버튼이 사용되어 페어링, 트랙 이동,

재생과 일시 정지, 음성 통화, 시리/구글 어시턴트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닛 온, 오프도 가능하

지만 볼륨 조절은 스마트 기기에서 조절해야 합니다.

 

 

 

비토닉 E30은 AIROHA 사의 칩셋 중에서도 2019년 개발된 AB1532를 탑재하여 독립 페어링과 블루투스 5.0 지원

으로 노이즈와 끊김은 최소화시키고 음질은 최대화하였습니다. 6mm 다이내믹 드라이버와 고음질 지원으로 풍부

하고 깨끗한 사운드를 들을 수 있고 4.3g의 무게를 가진 유닛에는 50mAh 배터리가 내장되어 완충 시 최대 6시간

사용 가능합니다. 

 

 

 

충전을 시작하면 크래들 전면에는 블루 LED, 이어 유닛 외부 플레이트에는 화이트 LED가 점등되며 크래들 전면

LED는 25% 1개, 50% 2개, 75% 3개, 100% 4개로 충전량을 표시합니다. 또한 무선충전도 지원하는 편리함도 있습

니다. 2500mAh 배터리가 내장된 크래들과 유닛을 함께 사용하면 최대 100시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어 넉넉한 배터리 타임은 큰 장점이며 급할 때는 스마트 기기까지 충전까지 가능합니다.

 

 

 

"앱코 비토닉 E30 완전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사운드"

소리에 대한 평가, 생각은 주관적입니다.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오토 페어링 기능으로 별도의 조작 없이 크래들에서 유닛을 꺼내면 전원이 켜지고 페어링이 진행됩니다. 음성 안내

멘트도 지원하며 좌, 우 모두 메인으로 싱글 유닛 사용도 가능하며 페어링 속도는 빠른 편입니다.

 

 

 

사운드는 되게 해상력이 높고 깔끔하며 시원한 소리를 들려줍니다. 언뜻 플랫 성향인가 싶기도 하지만 단단하고

타격감 좋은 저음이 다른 음역대를 가리지 않기에 전체적인 선명함이 그대로 전달되고 백킹 없는 보컬의 선명함,

시원한 고음, 적당한 음분리와 공간감까지 사운드 튜닝이 잘 되어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저음이 살짝 부스팅 되어

있는 중저음 성향 같긴 한데 부드러움, 따뜻함보다 선명하고 깨끗한 소리를 좋아하신다면 상당히 좋아하실 듯

합니다.

 

 

 

주로 이어폰을 사용하는 집, 사무실, 야외 같은 환경에서는 블루투스 연결성도 무난한 수준이며 또한 영상용으로

사용해도 싱크 밀림을 크게 체감하지는 못했습니다.

 

 

 

"앱코 비토닉 E30 완전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후기"


 

 

 

안정적인 블루투스 5.0, 무선충전, 터치 버튼, 생활방수, 6mm 드라이버 등등 기능이나 스펙은 사실 최근에 출시

되는 블루투스 이어폰들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만 상당히 좋은 사운드와 대용량 배터리는 차별화된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AIROHA AB1532 칩셋 성능도 좋은 것 같고 착용감도 준수합니다. 다만 배터리 용량이 크다 보니

크래들 사이즈와 무게가 블루투스 제품군 중에서는 다소 크고 무겁다는 점은 참고하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앱코 비토닉 E30 완전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은 사운드와 최대 100시간 플레이 타임만으로도 제 역할은 충분히

하는 제품입니다. 가성비 단어에 어울리는 이어폰을 찾으신다면 검색해보셔도 좋습니다.

 

 

 

 

"이 사용기는 앱코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