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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음향기기/사운드

저렴한 감성 진공관 스피커 캔스톤 AT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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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 기기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진공관을 알고 계실 텐데요, 진공관을 사용한 앰프, 스피커들의 사운드가

궁금해도 웬지 가격대가 높을 것 같아 선뜻 구입하기 어려웠습니다. 캔스톤에서는 2채널 북쉘프 타입 스피커에

진공관을 적용하여 저렴한 가격에 소리들 들어볼 수 있는 제품을 출시했는데요. 캔스톤 ATP-1입니다.

 

레트로 감성을 가진 우드 디자인에 진공관 앰프가 탑재되어 특유의 섬세하고 따뜻한 음색을 표현한다고 하는데

어떤 소리를 들려줄지 궁금한 스피커입니다. ATP-1은 USB 전원을 사용하기 때문에 PC, 노트북에 최적화되어 있습

니다.

 

 

 

"캔스톤 ATP-1 스피커 패키지"


 

 

 

패키지 상자에는 제품 사진과 특징, 스펙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2채널 북쉘프 타입 스피커로 USB 전원을 사용하기에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며 진공관을 적용하여 특유의 부드럽고 따뜻한 음색을 표현합니다.

 

 

 

구성품은 ATP-1 스피커 본체와 진공관이 들어있는 작은 상자, 사용자 설명서, 주의 사항이 적힌 카드가 들어 있는

데요, 스피커 사용 전 진공관을 장착해야 사운드가 출력됩니다.

 

 

 

별도 작은 상자에 들어 있던 진공관과 보호 커버입니다. 진공관은 탈부착 가능한데요, 분실 또는 파손되지 않게 주의

해야 할 것 같네요.

 

 

 

"캔스톤 ATP-1 스피커 디자인"


 

 

 

캔스톤 ATP-1 스피커는 좌, 우 2채널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로 175mm, 가로 105mm, 깊이 110mm, 유닛 개별 무게가

약 0.7kg으로 책상 위에서 사용하기 적절한 크기입니다. 드라이버 유닛을 보호하기 위한 탈부착형 커버가 장착되어

있는데요, 없는 게 훨씬 더 고급스럽게 보이네요.

 

드라이버 유닛 구성은 상단에 63.5mm 패시브 라디에이터를 두어 저음을 보강하며 아래에는 76.2mm 풀레인지 유닛

으로 전영역 고감도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하우징은 고밀도 우든 MDF를 사용하여 특유의 레트로풍 감성과 세련된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또한 메인 액티브 스피

커 측면에는 전원 조절 다이얼과 LED, 볼륨 조절 다이얼이 장착되어 있고 조작감은 부드럽습니다. 유닛당 5W 출력으

로 모두 10W 출력이면 실내에서 음량은 충분할 것 같네요.

 

 

 

진공관은 접점 부위가 휘거나 부러지지 않게 조심하면 장착은 쉽고 간단합니다. 진공관을 스피커 유닛 한쪽에만

장착하게 되어 있는데 얼마나 음색에 영향을 미칠지 궁금하지만 장착이 되지 않으면 소리가 나지 않으니 비교는

할 수 없겠네요.

 

 

 

캔스톤 ATP-1은 별도의 어댑터가 필요 없고 USB 전원, 3.5mm 오디오 입력만 연결하면 소리를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설치는 굉장히 쉬운 수준이라 하겠습니다.

 

 

 

"캔스톤 ATP-1 스피커 사운드"

소리에 대한 평가, 생각은 주관적입니다.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전원을 인가하면 장착된 진공관에 은은한 레드 컬러 라이트가 작동하네요. 디자인 면에서 플러스입니다.

 

 

 

노트북에 연결하여 영화, 음악, 게임까지 다양하게 사용해봤는데요, USB 전원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볼륨 확보가 잘

되지 않네요. 최대 볼륨으로 올려도 소리가 크지 않습니다만 화이트 노이즈가 없는 점은 좋습니다. 사운드는 풍성한

저음이 부각되어 전체적으로 되게 부드럽고 따뜻한 음색입니다.

 

 

 

영화, 게임에서는 나쁘지 않습니다만 여러 장르의 노래를 들어보니 이게 진공관 때문인지, 사운드 튜닝 자체가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괜찮은 저음에 비해 중, 고음이 약간 뭉개지는 듯 답답한 느낌이 든다는 점, 아쉽네요.

 

 

 

"캔스톤 ATP-1 스피커 후기"


 

 

 

캔스톤 ATP-1 스피커는 레트로 북쉘프 타입으로 인테리어적인 감성도 있고 USB 전원 방식이라 편리하게 사

용할 수 있습니다. 진공관은 특유의 따뜻하고 섬세한 소리를 가지고 있다는데 다른 스피커와 비교해보면 확실

부드럽고 풍성한 사운드는 맞습니다. 다만 음악을 들어보면 답답한 중, 고음은 아쉽지 않나 싶고 출력 역시 

크기에 비하면 부족하게 느껴집니다.

 

부담 없는 4만 원대 가격에 부드러운 소리를 좋아하고 진공관 스피커를 경험해 보고 싶은 분이라면 한번 사용

해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가격 대비 여러 콘텐츠를 감상하기에 무난한 제품입니다.

 

 

 

 

"이 사용기는 네이버와 해당 업체를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