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TRA BASS와 노이즈 캔슬링을 갖춘 소니 WF-SP800N 무선 이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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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이어폰, 헤드폰을 되게 좋아합니다. 사운드와 착용감, 기능들까지 전반적으로 다른 제품들보다 만족감이

크기 때문이죠. 특히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술은 업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고 사용해보면 확실히 차이를

느끼게 됩니다.

 

WF-1000X M3를 사용하고 최근에 WF-XB700 EXTRA BASS를 경험해보면서 이 두 제품이 가진 뛰어난 노캔과

풍부한 저음이 믹스된 이어폰이 나와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있었는데요, EXTRA BASS와 노이즈 캔슬링을 갖춘

WF-SP800N이 출시되었습니다.

 

노이즈 캔슬링과 EXTRA BASS, 소니 APP 지원, 아크 서포터 등을 보면 아주 기대해볼 만한 이어폰인데요, WHITE,

BLACK. BLUE, ORANGE 4가지 색상이 있어 취향에 맞게 선택 가능하며 해당 제품은 WHITE입니다. 어떤 장점과

아쉬운 점을 가진 제품인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소니 WF-SP800N 노이즈 캔슬링 EXTRA BASS 무선 이어폰 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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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투스 버전 : 5.0
- 지원프로파일 : A2DP, AVRCP, HFP, HSP
- 지원 코덱 : SBC / AAC
- 드라이버 : 6mm 밀폐형 다이내믹 드라이버
- 이어 유닛 충전 시간 : 약 2.5시간
- 크래들 충전 시간 : 약 3시간
- 이어 유닛 재생 시간 : 최대 9시간(노캔 On), 최대 13시간(노캔 Off)

- 이어 유닛 통화 시간 : 최대 7시간(노캔 On), 최대 13시간(노캔 Off)
- 기능 : 고속 충전, IP55 생활 방수, Siri & Goole Assistant, APP, 360 Reality Audio 지원

 

패키지 상자 전, 후면에는 다양한 특징들이 적혀있는데요,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노이즈 캔슬링입니다. WF-SP800N은

소니의 우수한 노캔 기능을 탑재하고 있죠. 그 외 EXTRA BASS, 9시간 재생 가능한 이어 유닛, IP55 생활 방수 지원,

블루투스 5.0을 사용하며 특히 소니의 공간 오디오 기술로 완성된 360 Reality Audio 입체 음향까지 적용되어 있습

니다.

 

 

 

엔트리급과 다르게 이어 내부 포장 역시 깔끔하고요, 소니 APP을 지원하기 때문에 관련된 정보와 퀵 가이드 수준의

간단한 사용 방법 역시 안내되고 있습니다.

 

 

 

이어 유닛과 크래들을 제외한 구성품들을 먼저 확인해보면 SONY Headphone Connect APP 관련 설명서와 사용자

매뉴얼, 보증서, 360 Reality Audio 체험판 쿠폰, 충전용 USB Type-C 케이블, 추가 이어 팁 구성입니다.

 

 

 

이어 팁은 이어 유닛, 크래들과 일체감 있게 동일한 색상으로 제공되며 부드러운 하이브리드 실리콘 재질의 L, S, SS

사이즈가 들어있습니다. 또한 아웃도어용으로 활용 시 쉽게 빠지지 않은 안정감을 주는 아크 서포터 L 사이즈도 추가

로 제공됩니다. 

 

소니의 사용자 설명서는 항상 이렇게 그림으로 표시되어 있는데요, 충전 방법부터 페어링, 작동 방법 등을 직관적으

로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소니 WF-SP800N 노이즈 캔슬링 EXTRA BASS 무선 이어폰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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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휴대성을 강조해서 작게 만들어지는 이어폰들이 많습니다만 그에 비하면 소니 코드리스 블루투스 이어폰들은

다소 큰 사이즈로 디자인되는데요, 그렇다고 부담스러운 크기는 아닙니다. 외형은 유선형으로 부드럽고 심플한 느낌

을 주고 무광 재질이 많이 사용된 깔끔한 모습입니다.

 

 

 

이어 유닛이 되게 고급스럽네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되어 전체적으로 유선형의 모습을 하고 있고 마감 역시 상당히

좋아 딱히 흠잡을 곳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어 유닛은 6mm 밀폐형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사용하며 유닛 당 약 9.8g

무게, 외부 플레이트에는 마이크와 그 위 유광이 사용된 넓은 터치 버튼이 있습니다.

 

왼쪽 유닛은 터치할 때마다 앰비언트 사운드(외부 소리 듣기) - 앰비언트 사운드 오프 - 노이즈 캔슬링으로 작동하고

오래 누르고 있으면 음악 소리가 줄어들면서 주변 소리가 커지는 퀵 어텐션이 활성화되어 타인과 대화할 때 유용합

니다. 오른쪽 유닛은 음악 재생, 트랙 이동, 음성 통화 등을 사용할 수 있는데요, 볼륨 조절은 되지 않네요.

 

 

 

전체적인 모습이 약간 길고 다소 커 보이기도 하지만 착용감이 되게 편해 보입니다. 특히 아크 서포터가 부착되어

안정적인 착용감을 주고 IP55 생활 방수 기능도 있어 아웃도어 스포츠용으로 사용해도 좋을 듯싶네요. 유닛은 표시

된 문자로 방향 구분이 가능하지만 왼쪽 유닛은 촉감으로도 구분할 수 있게 문자 옆에 작은 돌기가 있습니다. 

 

 

 

노즐은 약간 긴 편입니다만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이어 팁보다 조금 더 큰 팁을 사용하면 별도로 구입해서 사용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WF-XB700 EXTRA BASS도 노즐 끝에 댐퍼가 없는 구조였는데요. WF-SP800N도 동일하게 댐퍼

가 보이지 않습니다.

 

 

 

충전 크래들 역시 최근 작게 만들어지는 블루투스 이어폰 트렌드를 생각하면 큰 편입니다만 사이즈에 비하면 약

59g의 무게는 준수한 편이며 부드러운 곡선 디자인과 깔끔한 화이트 컬러 조합은 아주 잘 어울려 보입니다. 충전

방식은 USB Type-C를 사용합니다.

 

 

 

크래들 내부가 넓어서 아크 서포터가 장착된 채로 수납이 가능하고 충전 중에는 이어 유닛과 크래들에 붉은색 LED

가 점등됩니다. 크래들은 완충 약 3시간, 이어 유닛은 약 2.5시간이 필요한데요, 고속 충전도 지원하기 때문에 급할

때는 10분 충전으로 60분 사용 가능합니다.

 

 

 

이어 유닛은 완충되면 노캔 On 기준 최대 9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데요, 유닛 배터리 효율은 굉장히 높은 수준이지만

크래들은 이어 유닛을 1회 완충 가능하기 때문에 아쉬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크래들 포함 최대 18시간이면 크

게 불편하지는 않을 것 같네요.

 

 

 

"소니 WF-SP800N 노이즈 캔슬링 EXTRA BASS 무선 이어폰 활용"

소리에 대한 평가, 생각은 주관적입니다.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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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WF-SP800N 무선 이어폰은 크래들에서 유닛을 꺼내면 자동으로 페어링이 시자되는 오포 페어링을 지원하며

양쪽 유닛으로 신호가 모두 전달되는 방식이라 블루투스 5.0 연결 안정성이 아주 뛰어납니다. 특이한 것은 페어링

이 시작되면 자동으로 구글 계정과 연동되고 소니 Headphones Conncet APP 설치까지 안내해 줍니다. 굉장히 편

리해졌네요.

 

싱글 유닛 사용도 가능한데요, 메인 유닛인 오른쪽만 가능하며 또한 멀티 페어링이 되지 않는 점은 참고하시는 게

좋습니다.

 

 

 

사운드는 EXTRA BASS 문구답게 저음이 강력한 V자형 펀 사운드라 하겠습니다. 양감이 굉장히 많고 타격감도 있으며

잔향감도 잘 와닿습니다. 저음이 너무 많다 보니 가끔 중음에 마스킹 현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딥베이스 재생 능력

이 좋아서 저음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듯싶은데요, 장르에 따라서는 어플에서 EQ를 조금 조절하는

게 좋습니다.

 

유닛을 귀에서 빼면 재생이 멈추고 착용하면 다시 플레이되는 편리한 기능도 갖추고 있네요.

 

 

 

저음의 영향이 커서 전체적으로 소리가 많이 부드럽고 중음은 약간 풀어지는, 선명함이 부족한 느낌이 있습니다.

보컬의 전달력은 좋습니다. 단 남성 보컬에는 강점이 있지만 여성 보컬 전달력은 기대보다 아쉽네요. 고음은 되게

좋습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시원함이 있으며 치잘음도 느낄 수 없어 밸런스가 괜찮다는 생각입니다.

 

소니 WF-SP800N 무선 이어폰은 강력하고 풍부한 저음이 장점인 V자형 펀 사운드 튜닝으로 여성 보컬의 노래보다는

남성 보컬, 힙합, EDM, 락, POP 같은 장르에 잘 어울릴 것 같고 신나는 음악을 들으며 운동할 때 잘 어울릴 것 같은 

사운드입니다.

 

 

 

일반적인 완전 무선 이어폰들의 유닛보다는 크고 길쭉한 외형이지만 굉장히 편하고 안정적인 착용감입니다. 특히

아크 서포터가 귀 안쪽에 안착되어 고정해 주기 때문에 제대로 착용하면 쉽게 빠지지 않습니다. 이압도 없고 기본

적인 소음 차단 수준도 양호하며 터치 버튼 반응도 되게 빠릅니다. 

소니 WF-SP800N에서 가장 주목되는 기능이 노이즈 캔슬링일 텐데요, 소니는 업계 최고 ANC 기술을 가진 제조사

인 만큼 누구나 기대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WF-1000X M3에서 느꼈던 노캔의 성능에는 미치지 못합니다만 카페

내부 음악이 나오는 상태에서 노캔을 사용해보니 확실히 주변 소음이 차단되고 음감에 집중할 수 있는 효과가 있

습니다. 강력하다고 표현은 못 하지만 큰 도움은 되는 수준이네요.

 

통화 품질은 환경이나 페어링 기기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만 약간의 하울링만 제외한다면 선명함이나 볼륨 크기

는 중저가 보급형 보다 훨씬 좋고 싱글, 듀얼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많은 제조사들이 자세 블루투스 이어폰에 전용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데요, WF-SP800N 역시 Headphones Connect

APP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설치가 완료되면 유닛, 크래들 배터리 상태 모니터링 및 다양한 설정이 가능해집니다.

 

 

 

Headphones Connect 설치 과정은 주변 환경과 사용자 움직임을 분석하고 최적의 노이즈 캔슬링과 주변 소리 듣기

모드를 자동으로 설정해 주는 적응형 사운드 제어와 입체 음향 기술인 360 Reality Audio입니다. 적응형 사운드는

자동으로 세팅되지만 360 Reality Audio는 사용자 귀를 분석하여 설정하게 되는데요, 아직은 특정 음원에서만 가능

하고 기기 제약도 좀 있기 때문에 활용성은 높지 않을 것 같네요. 

 

 

 

적응형 사운드 제어는 사용자의 정지, 걷기, 뛰기, 대중교통 등 현재 상황에 맞추어 자동으로 노이즈 캔슬링이 작동

하고 주위 소리도 들을 수 있어 편리한데요, 수동으로 제어할 때는 노캔 20단계 설정을 지원합니다. 이퀄라이저 설

정도 가능하고 자동 전원 끄기 및 자동 일시 정지 옵션도 유용합니다. 배터리 잔량 표시는 100-70-50-30 4단계로

표시되네요. 

 

 

 

"소니 WF-SP800N 노이즈 캔슬링 EXTRA BASS 무선 이어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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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A BASS와 노이즈 캔슬링을 앞세운 소니 WF-SP800N은 아크 서포터의 우수하고 안정적인 착용감, IP55 생활

방수 지원으로 아웃도어 스포츠용으로 사용해도 좋은 제품입니다. 소니 스타일이 녹아든 유닛과 크래들 디자인도

장점이며 중, 보급형과는 차이나는 통화 품질, 소니 APP의 다양한 기능, 고속 충전과 이어 유닛의 높은 배터리 효율

역시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적응형 사운드 제어는 사용자 상황에 맞게 노이즈 캔슬링이 자동으로 작동하고 주변

소리도 들려주는 편리함이 있어 소니만이 가진 타제품과 차이 나는 큰 장점이 아닐까 합니다. 

 

사운드 퀄리티 자체는 높지만 W 이퀄이나 플렛 사운드를 좋아하신다면 저음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어 EQ를 활용하

시는 게 좋고 저음이 취향이라면 최고의 사운드로 선택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노이즈 캔슬링은 상위 제품에 비하면

퍼포먼스가 분명 부족합니다. 하지만 기대치를 너무 높게 잡으시지 않는다면 충분히 만족스럽게 사용하실 수 있습

니다.

 

최신 제품이지만 지원하는 코덱이 적은 점, 멀티페어링 미지원, 무선 충전 역시 불가한 아쉬움도 있지만 인도어,

아웃도어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고 운동 같은 액티브한 환경에도 최적이며 강력한 저음 위주의 신나는 V자형

사운드를 좋아하신다면 지금 바로 장바구니에 담으셔도 좋습니다.

 

 

 

 

"이 사용기는 네이버와 엠피나비에서 제품을 무상으로 지급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