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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음향기기/마우스

Kensington 켄싱턴 오르빗 퓨전 무선 트랙볼 마우스 사용기

 

 


 

 

 

좌, 우로 움직이는 일반 마우스를 장시간 사용하면 팔과 손목이 불편하고 심지어 어깨까지 불편한 경우가

있습니다. 게다가 VDT 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는 버티컬 마우스 역시 손목이나 어깨를 움직일 수밖에 없는

데요, 팔, 어깨, 손목의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오래 사용해도 불편하지 않는 제품이 트랙볼 마우스입니다.

 

대다수 트랙볼 마우스는 볼이 측면에 위치한 엄지형과 상단에 있는 검지형으로 나뉩니다. 물론 마우스와

다른 디자인의 제품도 있지만 어떤 형태든 편안함은 최고의 장점이라 생각됩니다. 최근 신제품 출시가 드문

국내 시장에 오랜만에 Kensington의 오르빗 퓨전 트랙볼이 나와서 사용해보게 되었습니다.  

 

 

 

"켄싱턴 오르빗 퓨전 무선 트랙볼 마우스 패키지"


 

 

패키지는 삼각형 모양의 종이 상자입니다. 30년 동안 트랙볼을 만든 제조사 캔싱턴, 오르빗 퓨전 트랙볼 마우스

는 레이저 트래킹 센서, 40mm 빅볼, 세 손가락 볼 컨트롤이 가능하며 스크롤 다이얼, 무선 2.4GHz 나노 리시버

와 함께 편리한 무선 방식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구성품은 마우스와 무선 2.4GHz 수신기, USB-A to C 어댑터, 퀵 가이드 및 각종 보증서와 AA 배터리 1개가

제공됩니다. 

 

 

 

"켄싱턴 오르빗 퓨전 무선 트랙볼 마우스 디자인"


 

 

오르빗 퓨전 트랙볼은 올 블랙 컬러에 와인 컬러의 트랙볼을 사용합니다. 131.9(W)x99.8(D)x58.7(H) mm 사이

즈로 일반 마우스와 비교하면 많이 큰 외형인데요, 하지만 제품 무게는 173g으로 생각보다 가벼운 편에 속합

니다. 무광 하우징 표면 느낌, 전반적인 마감 상태도 상당히 좋습니다.

 

 

 

약간 투박해 보이지만 되게 편할 것 같은 외형이죠. 왼쪽 측면에는 앞, 뒤 이동 버튼(상단), 실행 버튼(가운데),

DPI (가운데 회색 버튼 우측), 좌 클릭 버튼(가장 아래)로 구성되어 있고 오른쪽 면에는 우 클릭 버튼이 위치

합니다. 물론 버튼 기능은 전용 소프트웨어에서 커스텀 가능하다는 점. DPI 스위치 외 기능 버튼은 모두 5개

입니다.

 

 

 

마우스 포인트 이동은 전면 중앙에 위치한 40mm 볼을 이용하게 되고요, 볼 주위에는 휠 역할을 하는 스크롤 링

을 볼 수 있습니다. 디자인을 보면 오르빗 퓨전 트랙볼은 볼이 상단에 있는 검지형입니다.

 

 

 

배터리는 AA형을 사용하는데요, 1개의 배터리로 최대 14개월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사용자 환경에 따라

차이 나겠지만 효율은 상당히 좋아 보입니다. 바닥면에는 온, 오프 스위치가 있고 나노 리시버를 수납할 수

있는 공간도 있으며 40mm 트랙볼은 볼펜, 연필 같은 도구로 바닥면 홀을 이용하여 밀어주면 쉽게 분리되어

세척도 용이합니다. 

 

 

 

"켄싱턴 오르빗 퓨전 무선 트랙볼 마우스 사용"


 

 

오르빗 퓨전 트랙볼은 노트북 또는 PC에 나노 수신기를 장착하면 드라이버를 설치하지 않아도 즉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USB-A 슬롯이 없다면 제공되는 어댑터를 사용하여 USB-C 슬롯에 사용 가능합니다. 일반

마우스와 비교하면 많이 크지만 고정되어 있는 볼만 손가락으로 굴리면서 사용하니 공간을 더 적게 차지하

게 되네요.

 

 

 

사용자 편의에 맞게 커스텀 할 수 있는 전용 소프트웨어 TrackballWorks입니다. 포인터 속도 및 가속화 설정,

스크롤 옵션 설정을 지원하며 5개 버튼의 기능을 취향에 맞게 변경할 수 있습니다. 

 

 

 

기능 키 할당, 포인터, 스크롤 설정은 일반 마우스와 큰 차이는 없고 스니펫이라는 다소 낯선 옵션을 볼 수 있는

데요, 일종의 매크로 기능이라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최대 10개를 지원하는 스니펫은 사용하지 않는 키에 자주

반복하는 문장이나 코드를 입력하고 지정해두면 즉시 적용할 수 있습니다.

 

 

 

오르빗 퓨전 트랙볼은 최소 400DPI부터 최대 1500DPI를 지원하는데요, 측면 DPI 버튼을 한 번 누르면 레드 컬러

LED가 한 번 점멸하면서 400DPI로 설정, 두 번 점멸은 800DPI, 세 번 점멸은 1500DPI로 설정됩니다. 

 

 

 

마우스가 크기 때문에 다양한 그립을 취하기는 어렵지만 적당한 위치에 올려두고 손바닥으로 덮는 형태로 

사용하면 되게 편합니다. 케이블이 없는 무선이고 손목이나 팔을 전혀 움직일 필요가 없다는 점. 트랙볼 마우

스만의 특징이자 장점인 것 같네요.

 

 

 

엄지손가락 위치에 볼이 있는 엄지형 트랙볼을 사용해본 적이 있는데요, 검지형이 그립감이 더 좋고 볼과

휠을 사용하기 더욱 편리하게 느껴집니다. 볼 반응이 민감해서 DPI는 최저로 사용하는 게 좋을 것 같고요,

스크롤 링은 다소 가볍지만 역시 부드럽게 작용합니다. 측면 버튼 위치도 적절하고 버튼감도 무난합니다. 

 

집과 회사에서 주로 사진 편집과 문서 작업을 많이 합니다. 며칠 사용해보니 볼 제어도 어렵지 않고 손목이나

어깨 긴장감도 덜해서 아주 편합니다. 다만 트랙볼을 처음 사용한다면 적응하기 전에는 포인트 이동이 생각보

다 쉽지 않고 가끔 버릇처럼 마우스를 들어 움직이게 된다는 점. 

 

 

 

"켄싱턴 오르빗 퓨전 무선 트랙볼 마우스 후기"


 

 

트랙볼 마우스는 용도와 장단점이 명확합니다. 불필요한 마우스 이동이 없어 좁은 공간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손가락만으로 컨트롤하기 때문에 손목이나 어깨에 전혀 무리가 가지 않습니다. 외형이나 기능만 봐도 업무나

작업용으로 적합하죠. 사실, 회사에서 업무용으로 엄지형 트랙볼 마우스를 사용해보다 적응 실패로 방출한

적이 있었는데요, 검지형인 켄싱턴 오르빗 퓨전 트랙볼 마우스는 그립감이나 트랙볼 움직임 적응이 훨씬 수월

했습니다

 

게임용으로는 사용이 불가하고 적응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염두에 두시고 사용해보면 시간이 지날수록 편안

함을 체감하실 수 있습니다. 장시간 마우스 사용으로 손목이나 기타 다른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면 켄싱턴 오르빗

퓨전 트랙볼 마우스를 사용해보시길 권해봅니다. 적응만 되면 작업, 업무용으로 최적입니다.

 

 

 

 

"이 글은 해당 업체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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