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닉스 WIND 코드프리 블루투스 이어폰

 

유선 이어폰에 이어 스마트기기와 함께 블루투스 이어폰이 많은 인기를 받으면서 이제는 선이 없는

완전 무선, 코드프리 이어폰들이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거추장스러운 선이 없다는 점은 편의성에

있어서 큰 장점이기도 합니다. 시중에는 정말 많은 코드프리 이어폰들이 판매되고 있는데요, 국내

블루투스 이어폰 유통사인 지에프아이에서 출시한 루닉스 WIND 코드프리 블루투스 이어폰을 확인

해보겠습니다.

 

 

루닉스 WIND 코드프리 블루투스 이어폰은 제품 DB상에는 블루투스 4.2로 표기되어 있으나 실제 제품은

5.0을 지원합니다. Hi-Fi 스테레오를 지원하며 최장 대기시간은 80시간, 음악 재생이나 통화는 3~4시간,

이어유닛은 듀얼 또는 싱글모드 사용이 가능하여 베터리 타임을 늘일 수 있습니다. 충전용 크래들에는

400mAh 베터리가 들어 있어서 완충 시 4번까지 유닛 충전이 가능합니다. IPX3 등급의 생활 방수는 기본.

작동시 상태에 대한 영어 음성 안내 역시 지원합니다.

 

 

   루닉스 WIND 코드프리 블루투스 이어폰 패키지

 

 

화이트 컬러의 패키지 상자에는 제품 사진과 이름, 다양한 기능들과 특징이 인쇄되어있습니다.

고급스럽지도, 그렇다고 저렴해 보이지도 않는 무난한 패키지입니다.

 

 

여지껏 접해본 이어폰 제품들 중 가장 작은 크기의 패키지입니다. 제품 상자가 크다고 모두 좋은 제품은

아니지만 의외로 작아서 흠칫~

 

 

루닉스 WIND 코드프리 블루투스 이어폰 패키지는 개봉 방지 테이핑이 되어있고 상자를 오픈하면

이어폰 착용법이 그려진 얇은 종이가 한장 눈에 들어옵니다. 이어팁에 고리가 있어서 착용시 안정

감있게 고정될 것 같네요.

 

 

아주 작은 패키지 상자지만 구성물들이 알차게 들어있습니다. 특히 두터운 스티로폼 같은 재질의

쿠션으로 주용한 내용물이 안전하게 포장되어있습니다. 구성물은 충전용 크래들, 설명서, 파우치,

추가 이어팁, 충전용 케이블입니다. 이어유닛은 아마 크래들에 들어있을 것 같네요.

 

 

메뉴얼에는 기능과 특징, 착용 방법 등 제품에 관한 설명이 그림과 함께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충전용 케이블은 마이크로 5핀 방식인데 길이는 좀 짧습니다.

 

 

기본 장착된 이어팁 외에 추가로 S,L 사이즈 2쌍이 제공됩니다. 부드러운 실리콘 재질이며 편안하고

든든한 고정력을 위해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하여 이어팁에 고리 형태가 붙어있습니다.

 

 

   루닉스 WIND 코드프리 블루투스 이어폰 외형

 

 

주머니에 쏙 들어갈 정도록 상당히 작은 크래들입니다. 재질은 유광 플라스틱이며 내장된 배터리는

400mAh, 충전은 마이크로 5핀 방식입니다. 4번 완충으로 최대 12시간까지 이어폰을 사용할 수 있

습니다. 작아서 휴대성이 아주 좋아보이네요.

 

 

크래들 전면에는 오픈 버튼과 LED 인디케이터가 있고 충전과 완충시 LED로 상태가 표시 됩니다.

 

 

크래들 안에 들어있는 루닉스 WIND 코드프리 블루투스 이어폰입니다. 디자인이 톡특하네요.

귀 안쪽으로 고정되는 고리가 달려있는 이어팁 때문에 특히 더 유니크 하게 보입니다.

 

 

옆으로 넓지 않고 위아래로 길쭉한 모양의 이어유닛은 흡사 손잡이가 달리 통이 연상됩니다.

하우징은 플라스틱이며 마감은 준수하고 길이에 비해 노즐은 짧은편 입니다. LUNIX가 새겨진

유닛 외부는 버튼으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듀얼 내장형 안테나가 적용되어 최대 20m까지 무선 연결이 가능한 이어유닛은 AAC 코텍 탑재로

HI-Fi 음질의 사운드를 들을 수 있으며 한쪽 유닛만 사용하는 싱글모드로 충전 없이 최대 5시간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무게는 3.9g으로 아주 가볍습니다.

 

 

   루닉스 WIND 코드프리 블루투스 이어폰 테스트

 

 

크래들 충전시 전면 LED 인디케이터에 붉은색이 점등되며 이어유닛 역시 충전시 붉은색이 점등

됩니다. 완충시는 파란색 LED가 점등됩니다.

 

 

부드러우면서 탱글탱글한 이어팁의 고리가 귀 안쪽을 고정해주어 착용감이 아주 좋고 고정감도

대단히 좋습니다. 코트리스 블루투스 이어폰들이 생각보다 잘 빠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 제품의

편안한 안정감은 발군입니다. 이어유닛의 버튼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지만 볼륨 조절은 불가한

점은 좀 아쉽습니다.

 

 

이어유닛 버튼을 약 3초간 눌러주면 양쪽 유닛이 듀얼모드로 먼저 페어링 되며 푸른색, 붉은색 LED

점멸과 함께 페어링 준비 상태가 됩고 스마트기기에서는 RUNIX WIND로 정상 인식됩니다.

 

 

루닉스 WIND 코드프리 블루투스 이어폰과 DAP를 이용하여 팝 발라드, 가요, 공연실황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어봤습니다.

 

그간 들어본 중저가 또는 보급형 이어폰이나 블루투스 이어폰들은 거의 대부분 저음이 강했습니다.

아무래도 쿵쿵 거리는 저음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아서 다소 저음 위주로 튜닝되기 때문인데요,

루닉스 WIND 코드프리 블루투스 이어폰은 의외입니다. 저음이 과하거나 퍼지지 않고 뭉쳐서 단단

한 느낌을 줍니다. 대신 양감은 부족합니다. 저음이 과하지 않다보니 중음, 고음과 밸런스가 좋습니다.

보컬의 소리도 선명하며 고음 역시 쨍한 맛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플랫하며 선명한 소리로 튜닝 된 

느낌인데요, 다만 곡에 따라 고음이 약간 거슬릴 정도로 날카롭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플랫 성향이면 무난한 소리지만 중저음 소리를 좋아하는 분들에겐 다소 심심할 수도 있겠습니다.

 

 

   루닉스 WIND 코드프리 블루투스 이어폰 마무리

 

 

루닉스 WIND 코드프리 블루투스 이어폰은 독특한 유닛 디자인과 상당히 편하고 든든한 착용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타 코드리스 이어폰 제품들 처럼 편리한 충전용 크래들 지원에 사운드 음질

역시 무난한 수준입니다. 특히 이어유닛이 가볍고 크래들이 아주 작아서 휴대성이 뛰어납니다.

크래들 포함 배터리 효율도 상당히 좋고, 음성 안내 지원, 생활 방수, 통화 기능 등 기능도 빠지지

않습니다. 볼륨 조절 않되는 것 외에는 기능적으로 딱히 큰 불만은 없을 것 같습니다.

 

약 5만 정도의 가격으로, 가격대비 음질과 기능들이 엄청 좋다고는 못하겠지만 가격 만큼은 하는

제품으로 생각됩니다. 보급형, 중저가 코드리스 블루투스 이어폰 제품군 중에서는 선택해 보셔도

괜찮은 이어폰입니다.

 

 

 

 

 

"이 사용기는 유통사인 지에프아이로부터 의뢰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