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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음향기기/사운드

아콘 Freebuds X Thru 블루투스 이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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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무선, 코드리스 블루투스 이어폰들은 디자인이 대부분 비슷합니다. 그 중에 독특한 외형을 가진

이어폰이 있는데요, 바로 아콘 Freebuds X Thru 블루투스 이어폰입니다. 아콘은 음향기기 외에 PC와

관련된 다양한 제품들도 출시하고 있습니다. 사실, 아콘 제품은 오래전에 키보드와 넥벤드 타입의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해 본게 전부입니다만 최근에 가성비 좋은 블루투스 이어폰들로 인기를 많이

얻고 있더군요. 주변 소리도 자연스럽게 들을 수 있는 오픈형으로 디자인된 이 제품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아콘 Freebuds X Thru 블루투스 이어폰의 장점 중 하나는 그래핀 드라이버입니다. 가볍고 탄성이

높고 내구성도 좋아서 고음질의 음악 재생에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중,고음의 고른 대역폭,

우수한 재생력으로 고품질의 사운드 퀄리티를 제공합니다.

 

아콘 Freebuds X Thru 블루투스 이어폰 스펙입니다.

 

- 드라이버 : 6mm, 그래핀 드라이버

- 무게 : 이어폰 8.5g, 케이스 80g

- 사용시간 : 재생,통화 약 5시간, 충전 케이스 사용 최대 25시간

- 충전시간 : 이어폰 1시간, 충전 크래들 2시간

- 충전방식 : USB Type C, QI 방식 무선 충전패드

- 블루투스 버전 : 5.0

- 블루투스 수신거리 : 10m

- 방수 등급 : IPX7

- 지원프로파일 : HSP, HFP, A2DP, AVRCP

- 지원 코덱 : SBC, AAC

 

 

 " 패키지 "

 

 

 

아콘 Freebuds X Thru 블루투스 이어폰 패키지에는 사용환경과 블루투스 버전, 제품 이름, 사진만

깔끔하게 표시되어있습니다. 비슷한 디자인의 이어폰을 사용하고 있는 분들도 많겠지만 사진으로만

보다가 실제 사용해볼 기회를 가지게 되니 개봉전 부터 착용감이 너무 궁금해집니다. 

 

 

 

패키지 전체가 심플, 깔끔입니다. 측면에 QR 코드가 하나 보이는데요, 구글스토어에서 아콘 보이스를

받아서 설치하면 각종 알림, 메세지, 카카오톡 등 문자 알림을 음성으로 안내 받을 수 있고 배터리 상태,

전화 수신 시에는 발신 번호 안내까지 지원하여 이어폰을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패키지 상자 윗면을 열어서 개봉하면 크래들과 아래 작은 악세사리 상자가 별도로 들어있습니다.

전체 구성물은 충전 크래들, 충전용 케이블, 추가 이어팁, 메뉴얼로 딱 필요한 구성물만 들어있는

심플한 구성입니다.

 

 

 

메뉴얼에는 제품 각 부위 명칭과 기능, 작동 방법, 착용 방법, 페어링 등이 그림과 함께 아주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아콘 Freebuds X Thru 블루투스 이어폰의 컨트롤러는 물리 버튼이 아닌 터치방식

이군요. 케이블은 커넥터 방향을 맞출 필요가 없는 편리한 USB Type C입니다.

 

 

 

추가로 제공되는 2쌍의 이어팁은 실리콘 재질로 약간 두꺼우며 흔히 볼 수 있는 이어팁들과는 차별화된

외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노즐 삽입구 근처에 반투명한 얇은 막 같은게 있는데 되게 독특하네요.

 

 

 " 디자인"

 

 

 

아콘 Freebuds X Thru 블루투스 이어폰의 충전용 크래들은 흡사 여성 화장품 케이스 같은 모습으로 디자인

되었는데요, 원형의 얇은 외형이라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가 편해보입니다. 무게는 약 80g으로 가벼운 편이고

바닥면에는 충전 코일이 들어있어서 충전 스테이션이나 매트에 올려두면 무선으로 충전이 됩니다.

 

 

 

측면에는 충전용 USB Type C 포트가 있고 1개의 물리 버튼을 누르면 배터리 잔량이 표시됩니다. 완충 시간은

약 2시간으로 제법 빠른편입니다.

 

 

 

아콘 Freebuds X Thru 블루투스 이어폰은 충전 크래들 안에 납작하게 수납되어있습니다. 이거 몇번을

봐도 정말 여성용 화장품 느낌이 드네요.

 

 

 

충전 크래들을 열면 4개의 LED로 크래들 배터리 잔량이 표시되고 이어유닛 배터리 역시 표시가 됩니다.

크래들 상단에는 일부 반투명한 구조로 되어있어서 측면 배터리 잔량 버튼을 누르면 열지 않아도 배터리를

육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게 여러모로 편리하게 디자인되었습니다.

 

 

 

메뉴얼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크래들과 이어유닛 탈착은 자석식으로 되어있어서 안정감 있게 고정됩니다.

 

 

 

아콘 Freebuds X Thru 블루투스 이어폰의 외형은 정말 특이합니다. 처음 봤을때 아니..이걸 어떻게 귀에

걸지, 불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먼저 날 만큼 유니크한 디자인입니다. 물론 아콘만의 유일한 디자인은

아닙니다. 전체적인 마감은 상당히 양호하며 8.5g의 무게로 가볍고 양 유닛에 50mAh의 배터리가 내장되어

약 5시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조작은 외부의 다크 그레이 컬러 아래쪽을 살짝 건드리는 편리한 터치식입니다. 터치식은 물리 버튼에

비해 작동 시 귀에 불편함이 적으며 소리 간섭 또한 작은 장점이 있습니다. 전원 온,오프, 재생, 트렉 이동만

지원되며 볼륨 조절은 되지않습니다.

 

 

 

귓구멍 속에 들어가는 인이어 타입과 달리 귓구멍을 덮어주는 오픈형 타입이라 6mm 그래핀 드라이버가

사용된 노즐은 길이가 아주 짧습니다. 오픈형 방식은 주위 소리도 함께 전달이 되어 이어폰을 사용하면서

주위 소리를 듣기 위해 유닛을 제거하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이 있지만 반대로 음감 시 몰입감은 떨어집니다.

이어팁을 체결할 때는 작은 홈에 걸리도록 장착하면 방향을 쉽게 맞출 수 있습니다.

 

 

 

수심 1M에서 30분 동안 사용이 가능한 방수 7등급, IPX7 생활방수로 닐씨와 환경에 큰 영향을 받지

않으며 이어폰 외부에 위치한 2개의 마이크는 HD 보이스, 광대역 스피치, 에코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

하여 선명한 통화 품질을 제공합니다.

 

 

 

크래들 완충 2시간, 이어유닛 완충 1시간으로 충전 시 붉은색 LED, 완충 시 파란색 LED가 점등됩니다.

 

 

 " 사운드 "

" 소리에 대한 생각, 평가는 주관적입니다.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 

 

 

 

아콘 Freebuds X Thru 블루투스 이어폰은 오토페어링을 지원하기 때문에 크래들에서 꺼내는 즉시

붉은색, 파란색 LED가 점멸하면서 페어링 모드로 진입하며 페어링 시간은 상당히 빠릅니다. 수동으로

페어링을 할 경우 양쪽 터치버튼을 약 3초간 눌러주면 됩니다.

 

 

 

다소 특이한 디자인이라 착용법도 색다른데요, 귀 아래에서 위로 올리면서 착용합니다. 익숙해지기 까지는

다소 시간이 필요한데 착용하면 엄.청.편합니다. 생각보다 불편하지 않고 머리를 흔들어도, 격하게 움직여도

쉽게 빠지지 않는 안정감은 대단히 뛰어나며 오픈형 답게 주위 소리도 들려서 커널형에서 느껴지는 먹먹한

느낌도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아콘 Freebuds X Thru 블루투스 이어폰의 사운드는 3음역대가 고르다는 광고처럼 플랫합니다.

고음과 중음은 상당히 시원하며 깨끗한 느낌이고 해상력도 좋습니다. 저음은 웅장한 맛이나 양감은

부족하지만 나름 타격감 있는 존재감은 드러냅니다. 전체적으로 밸런스 좋으면서 편안한 소리입니다만 

뭐랄까요, 스테이징감, 공간감, 깊은 맛은 좀 부족합니다. 음악 장르에 따른 강약이 부족하여 오래 듣다

보면 심심할 수도 있습니다. 거슬리는 노이즈가 없는 점은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오픈형은 볼륨 설정에 비해 소리가 작게 들립니다. 귓구멍에 쏙 들어가지 않고 걸치는, 덮어주는

방식이다보니 커널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리가 많이 작게 들리는데 이점은 오픈형이라 어쩔 수

없이 감안해야 합니다.

 

스테레오 통화 품질은 기대이상으로 좋습니다. 양방향 끊김이나 딜레이, 울림도 거의 없고 노이즈

역시 느끼기 어려우며 목소리가 아주 선명하게 전달됩니다. 어찌 음감보다 더 좋은 것 같은...

 

 

 "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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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콘 Freebuds X Thru 블루투스 이어폰은 일반적인 이어폰과는 차별화된 디자인입니다.

처음 보면 낯설고 뭔가 불편할 것 처럼 보이지만 착용감과 안정감은 반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감도 상당히 좋으며 블루투스 5.0 무선 연결 역시 끊김을 경험하지 못할만큼 안정적입니다.

 

6mm 그래핀 드라이버의 사운드는 플랫하며 고,중,저음 모두 고른 출력으로 밸런스가 좋습니다.

플랫하고 깔끔한 소리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음감 시 만족스러울 거라 생각되며 통화 품질은

별 다른 언급이 필요없을 만큼 아주 좋습니다. 

 

오프형 이어폰은 커널형에 비하면 주위소리가 자연스레 같이 들려서 답답함이 적고 장시간 착용해도

피로감이 적으며 주변 소리를 신경써야할 공간에는 적합하지만 반대로는 몰입감은 부족하며 소리가

작게 들리는 단점이 있어서 사용전 사용자가 고려해야 할 부분입니다.

 

디자인, 사운드, 착용감, 터치패드 편의성, 무선 충전까지 지원되는 충전용 크래들, IPX7 방수, 최대

25시간의 플레이타임 등 전체적으로 보면 꽤나 잘 만들어진 이어폰입니다.

 

오픈형 블루투스 이어폰을 찾는다면 구입을 고려해봐도 괜찮을것 같은 제품입니다.

 

 

 

 

 

 

"리얼사운드 체험단을 통하여 엔트리원더스로부터 제품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그러나 리뷰어의 의사가 존중되어 자유롭게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