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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리스 이어폰의 대중화, 넘처나는 브랜드와 가성비 제품들, 모비프렌은 음질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토종
브랜드로 이번에 Tok이라는 보급형 완전 무선 이어폰을 출시했습니다. MFB-T2200의 모델명을 가진 이 제품은
사실, 먼저 출시된 MFB-T2100 SOLO와는 쌍둥이 형제 격인 제품인데요, 보급형 이어폰 시장에서 어떤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확인해보겠습니다.
- 블루투스 버전 : 5.0
- 블루투스 프로파일 : HFP, HSP, AVRCP, A2DP
- 드라이버 : 12mm 다이내믹
- 주파수 범위 : 20Hz - 20KHz
- 음악 재생 시간 : 약 6시간, 약 80시간(크래들, 싱글모드)
- 통화 시간 : 약 3.5시간, 약 50시간(크래들, 싱글모드)
- 배터리 : 이어폰 40mAh x2, 크래들 500mAh
- IPX5 생활 방수, 전용 앱 지원
스펙을 보면 최근에 출시되는 완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들이 거의 공통적으로 가지는 기본은 잘 갖춰진 제품
임을 알 수 있습니다.
"모비프렌 Tok 블루투스 이어폰 패키지"
패키지 상자는 블루투스 5.0, 오토 페어링, 6시간 배터리 타임, 터치 컨트롤, 자세한 스펙이 적혀있고 꽤 고급스럽게
보이는 이어폰과 크래들 사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외형은 요즘 흔하게 볼 수 있는 콩나물 디자인인데 뭔가 좀
세련미가 있네요.
모비프렌 Tok 블루투스 이어폰은 돈스파이크가 튜닝에 참여하였으며 자사 MSTS 사운드 기술을 적용하여 우수한
사운드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모비프렌 음향 기기는 처음 사용해보는데요, 소리가 되게 궁금해집니다.
매뉴얼을 제외한 모든 구성품이 올 블랙이네요. 제품 기능이 잘 설명된 사용자 설명서, 충전용 크래들, 이어 유닛,
USB Type-C 충전 케이블, S/L 사이즈 실리콘 재질의 추가 이어 팁 구성으로 일반적인 코드리스 이어폰의 구성품
들과 차이는 없습니다.
"모비프렌 Tok 블루투스 이어폰 디자인"
아이팟 또는 유사 제품들과 닮은 듯 닮지 않은 이어 유닛이네요. 대다수 비슷한 제품들은 긴 막대 부분을 둥글게
처리하지만 모비프렌 Tok은 외부는 납작하면서 살짝 휘어져 있고 안쪽은 곡선으로 디자인하여 차별을 뒀습니다.
되게 세련된 디자인이네요. 외부 플레이트 모비프렌 로고는 터치 패드인데요, 기본적으로 더블 탭, 트리플 탭으로
작동하여 싱글 탭보다 오작동이 적은 장점은 있지만 적응하기 까지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하우징은 유광 하이그로시 코팅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습니다. 마이크가 막대 하단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이런 구
조는 일반적인 블루투스 이어폰들보다 마이크가 입과 가깝기 때문에 통화 품질이 좀 더 좋은 장점이 있습니다.
귀를 살짝 덮는 오픈형은 착용감이 좀 불안한 면이 있지만 인이어 타입이라는 점과 12mm 대구경 드라이버를 사용
했음에도 5mm 사이즈 노즐은 귓구멍 안으로 깊게 들어가는 타입이 아니어서 착용 시 부담감도 적을 것 같네요.
충전 크래들은 이어 유닛과 다르게 무광 블랙입니다. 작고 아담한 크기에 상단에는 모비프렌 로고가 인쇄되어 있
습니다. 모비프렌 Tok은 크래들과 함께 사용하면 최대 80시간의 긴 사용시간을 가집니다.
최신 제품답게 하단 충전 포트는 USB Type-C 포트가 사용되었고 전면에는 배터리 충전 상태와 남은 용량을 표시해
주는 3개의 LED가 있습니다. 크래들 배터리 잔량은 0-33% / 33%-66% / 66%-100%를 표시합니다. 특이하게 후면에
작은 버튼이 있는데요, 누르면 수동으로 충전이 가능합니다.
크래들과 이어 유닛은 마그네틱이 사용되어 안정적으로 고정됩니다. 이어 유닛이 수납되면 자동으로 충전이 시작
되지만 후면 버튼을 눌러도 수동 충전과 배터리 잔량이 확인되네요. 완충까지 약 1시간 30분 정도로 시간도 짧은
편입니다.
"모비프렌 Tok 블루투스 이어폰 착용감, 사운드"
소리, 착용감 대한 평가, 생각은 주관적입니다.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간단한 페어링 방법, 빠른 인식, 크래들에서 이어 유닛을 꺼내면 오토 페어링이 진행되고 MobiFren Tok을 연결
해줍니다. 만약 페어링이 안된다면 터치 버튼을 5초간 눌러 수동으로 오프, 온 하거나 유닛을 크래들에 넣었다가
다시 꺼내 주시면 됩니다. 유닛 양쪽을 연결하여 스테레오로 사용할 수 있고 따로 페어링을 하지 않아도 좌우를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Tok은 인이어 타입으로 귀에 쏙 꽂히는 안정감을 주며 귓구멍에 깊게 들어가지 않아 이압도 거의 없는 편안한
착용감입니다. 게다가 긴 막대 구조가 약간 휘어 있어서 착용 시 벌어지지 않고 피부 표면으로 붙기 때문에 흔들
림도 없어서 IPX5 생활 방수 기능과 함께라면 실외에서 운동하면서 사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모비프렌 음향 기기는 처음 사용해보기 때문에 돈스파이키가 튜닝에 참여했다는 사운드는 오픈하면서 되게 기대
되었는데요, 사운드는 저음이 부스팅 된 V자 이퀄, 중저음형 음색입니다. 누구나 큰 거부감 없이 들을 수 있는 가장
대중적인 튜닝이네요. 풍성한 저음, 깨끗한 중고음, 한마디로 펀 사운드입니다.
사실, 사운드보다 더 인상적이었던 것은 통화 품질입니다. 개인 환경 차이는 있겠지만 아마 동 가격대의 블루
투스 이어폰 중에서는 가장 좋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목소리가 깨끗하고 울림도 거의 없어 정말 좋았습니다.
이거 완전 의외인데요,,,
모비프렌 Tok은 어플이 지원되는데요, 수신되는 문자 또는 메시지를 음성으로 안내해 주는 기능과 매뉴얼이 제공
되며 음악을 재생할 수 있는 플레이어 기능이 있습니다. 단순하지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단, EQ 기
능이 없는 점은 아쉽습니다.
"모비프렌 Tok 블루투스 이어폰 사용 후기"
이어폰을 포함한 모든 전자 제품은 유행에 민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모비프렌 Tok 역시 인기 있는 제품과 비슷한
디자인이지만 자세히 보면 차별화된 점이 보입니다. 세련된 디자인, 실제 제품을 보시면 되게 고급스럽다는 느낌
도 받습니다.
착용감도 아주 좋고 블루투스 5.0의 우수한 연결성, 작은 크기의 휴대성, 넉넉한 배터리 타임, 대중적인 펀 사운드
등 블루투스 이어폰이 가져야 할 기본은 상당히 잘 갖춰져 있습니다. 특히 음성 통화는 기대 이상으로 상당히 좋았
습니다.
다소 미끄럽고 스크래치나 손지문에 취약한 이어 유닛 유광 하우징, 고음질 aptX 코덱 미지원은 아쉽지만 5만
원대 제품 중 사운드와 통화 품질이 뛰어난 이어폰을 찾는다면 모비프렌 Tok 블루투스 이어폰은 구입을 생각해
보시라고 권할 수 있는 잘 만든 제품입니다.
"이 사용기는 업체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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