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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음향기기/사운드

ABKO 앱코 비토닉 SOAP 완전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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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코는 게이밍 기어 및 컴퓨터 주변기기로 잘 알려진 제조사입니다. 점차 영역을 넓혀가면서 이제는 생활가전, 음향

기기까지 출시하고 있는데요, 사실 앱코가 블루투스 이어폰 시장에 발을 들인 것을 보면서 다소 의외라는 생각도 했

습니다만 헤드셋, 스피커 같은 사운드 기술도 있기 때문에 앱코의 블루투스 이어폰은 어떤 소리가 들릴지 궁금하기

도 했습니다.

 

BRATONIC은 앱코의 블루투스 이어폰 라인업입니다. 벌써 다양한 제품들을 갖추고 있는데요, 블랙, 화이트, 코랄,

그린 4가지 컬러로 출시된 비토닉 SOAP을 확인해보겠습니다. 

 

 

 

"앱코 비토닉 SOAP 블루투스 이어폰 패키지"


 

 

 

- 블루투스 버전 : 5.0

- 블루투스 칩셋 : AIROHA AB1532
- 블루투스 프로파일 : HFP, HSP, AVRCP, A2DP, SPP

- 블루투스 코덱 : AAC, SBC

- 드라이버 : 6mm 다이내믹
- 주파수 범위 : 20Hz - 20KHz
- 재생 시간 : 약 5시간, 약 25시간(크래들)

- 충전 시간 : 1시간 30분
- 배터리 : 이어폰 50mAh x2, 크래들 500mAh

 

앱코 비토닉 SOAP는 스펙이나 가격을 보면 보급형 블루투스 이어폰입니다. 대다수 보급형 제품들이 칩셋 정보를

밝히지 않지만 AIROHA AB1532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AIROHA에서 2019년에 개발한 칩셋이라고 하는데 다소

낯설지만 성능이 궁금해지네요

 

패키지는 상당히 깔끔하게 만들어졌습니다. 비닐로 완전히 밀봉도 되어있네요.

 

 

 

구성품은 아주 단출합니다. 크래들과 충전용 USB Type-C 케이블, L/S 사이즈의 추가 이어 팁, 사용자 매뉴얼입니다.

이어 유닛은 크래들에 수납되어 있겠네요.

 

 

 

매뉴얼에는 버튼 기능과 충전, 페어링, 초기화까지 자세하게 적혀 있으니 한번 읽어 보시는 게 좋습니다. 특히 버튼은

싱글, 더블, 트리플 클릭 방식이라 숙지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앱코 비토닉 SOAP 블루투스 이어폰 디자인"


 

 

 

크래들이 되게 작고 귀엽습니다. 게다가 종이 재질 비슷한 것으로 만들어진 고리가 달려있어 고급 진 느낌도 드네요.

제품명인 SOAP처럼 흰색의 비누 같은 모양입니다. 사이즈는 63 x 33 x 47mm, 무게는 약 47g으로 휴대성이 좋고 디

자인도 아주 잘 만들었네요.

 

표면 재질은 유광 코팅, 후면에는 USB C 타입 단자와 충전 시 붉은색이 켜지는 LED가 있습니다. 500mAh 배터리가

내장된 크래들을 이용하면 최대 25시간 사용 가능합니다.

 

 

 

크래들을 오픈하면 내부에 이어 유닛이 수납되어 있는데요, 이어 유닛과 크래들 조합 디자인이 되게 깜찍하다는 느낌

이듭니다. 마그네틱이 사용되어 안정감 있게 고정되어 있고 꺼내기도 쉬운 구조네요.

 

 

 

인체공학적인 유선형 디자인의 이어 유닛은 AIROHA 사의 최신 블루투스 오디오 칩셋인 AB1532를 사용하여 안정

적인 연결, 고해상도 오디오 스트림으로 우수한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유닛 하우징은 플라스틱, 투톤으로 디자인

되었고 외부 플레이트에는 누르는 물리 버튼이 적용되어 온, 오프, 트랙 이동, 시리/구글 어시서턴트, 재생, 볼륨

조절, 통화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50mAh 내장 배터리로 약 5시간 재생, IPX5 생활 방수도 가능합니다. 또한 좌우 각각의 유닛에 직접 연결하여 강력한

연결 안정성을 자랑하며 혼잡한 지역에서 간헐적 끊김을 초소화하는 멀티 캐스트 싱크를 지원합니다. 접점 부위 스

티커는 제거하고 사용해야 합니다.

 

 

 

유닛과 크래들을 충전하면 붉은색 LED가 점등되며 크래들 완충 약 2시간으로 이어 유닛 4회 완충입니다.

 

 

 

"앱코 비토닉 SOAP 블루투스 이어폰 사운드"

소리에 대한 평가, 생각은 주관적입니다.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꺼내는 순간 자동 연결, 오토 페어링이 진행되고 스마트 기기에서 인식은 빠릅니다. 비토닉 SOAP는 한쪽을 메인

으로 사용하는 일반 이어폰들과 달리 메인과 서브 구분이 없는 좌우 완전 독립 설계로 구분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급형 블루투스 이어폰을 들어보면 대다수 V자 이퀄 성향입니다. 가장 흔한 세팅이고 쿵쿵 울려주면 많은 분들이

거부감이 적기 때문인데요, 앱코 비토닉 SOAP은 저음이 아주 살짝 부스팅 된 편안한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보컬 대

역을 살리면서 저음을 조금 강조하여 익사이팅 한 음질 특성을 가집니다. 중고음은 선명해서 확실히 보컬 위주의

곡을 듣기 좋습니다. 밸런스 나쁘지 않네요.

 

다만 볼륨을 최대치로 올려도 소리가 작다는 느낌이 좀 듭니다. 개인차는 있겠지만 볼륨 확보는 다소 아쉽습니다.

착용감은 무난합니다. 귀가 작아서 기본 팁 상태에서는 귀에서 잘 빠지지만 S로 교체 이후 안정적인 착용이 가능

했고 준수한 소음 차단, 이압도 적고 편안합니다.

 

 

 

블루투스 연결은 안정적이고 영상용으로 사용해도 좋습니다. 가끔 미세한 딜레이는 발생하지만 사용자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부분입니다.     

 

 

 

"앱코 비토닉 SOAP 블루투스 이어폰 후기"


 

 

 

대중적인 사운드 튜닝, 좋은 휴대성, 되게 이쁜 디자인, 무선 연결 안정성까지 ABKO 앱코 비토닉 SOAP 완전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은 보급형 기준에서 보면 무난하게 잘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4가지 컬러로 선택의 폭이 넓은 장점

도 있고 앱코 제품은 처음 사용해보지만 무선 충전 미지원을 제외하면 나름 충분히 경쟁력이 있어 보입니다.

 

요즘 보급형 블루투스 이어폰들의 스펙, 음질은 대다수 비슷해서 차별화된 뚜렷한 장점을 찾기는 어렵습니다.

이제는 기능이나 디자인으로 어필하는 제품이 많은데요,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컬러, 디자인, 무난한 사운드를

찾는다면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이 사용기는 업체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