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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음향기기/노트북

플래그십 게이밍 노트북 GIGABYTE AERO 15 OLED YB i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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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은 휴대성, 편의성이 강조되어 언제 어디서든 라이트 한 작업, 업무, 학습, 영상 등 여러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물론 게임도 가능하지만 데스크톱 PC보다는 확실히 성능이 떨어지기에 게임이 주 용도를 차지하

지는 못했죠. 하지만 이제는 모바일에 탑재되는 CPU와 그래픽카드 성능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게이밍 노트북으

로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많은 제조사들이 게이밍 노트북을 출시하고 있는데요, GIGABYTE AERO 15 OLED YB i9는 현존하는 게이밍 제품으로

는 몇 손가락 안에 들 만큼 최고 사양이 탑재된 하이엔드, 플래그십 노트북으로 웬만한 데스크톱 PC의 게이밍 성능

은 뛰어넘는 퍼모먼스를 보여주며 15.6" 4K 삼성 AMOLED 패널은 영상 편집, 사진 작업에도 우수한 색감을 지원합

니다.

 

최신 인텔 10세대 i9-10980HK, Nvidia Gforce RTX 2080 Super with Max-Q, 15.6" 4K 삼성 AMOLED 패널, 32GB

메모리, 512GB NVMe SSD, 기가바이트 Fusion RGB LED 키보드, Wifi 6 지원, 나히믹 사운드 등 고사양 부품들과

기능으로 가득 채운 이 제품을 자세히 확인해보겠습니다. GIGABYTE AERO 15 YB와 XB 차이는 그래픽카드 사양입

니다.

 

 

 

"GIGABYTE AERO 15 OLED YB i9 패키지"


 

 

 

패키지는 AERO 로고가 프린트되어있는 튼튼한 상자입니다. 구성물은 파우치에 쌓인 노트북과 전원 어댑터, 보증서,

간단한 설정 방법과 포트 설명이 적힌 설명서, 전원 케이블, NVMe 추가 서멀 패로 되게 단출하게 들어있는데요, 고

사양 제품이라 그런지 크고 무거운 230W 어댑터가 제공됩니다.

 

 

 

"GIGABYTE AERO 15 OLED YB i9 디자인"


 

 

 

GIGABYTE AERO 15 OLED YB i9는 굉장히 슬림한 디자인으로 외관은 블랙 컬러의 알루미늄 CNC를 적용하여 패시브

쿨링에도 효과적이며 단단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또한 약간 미래 지향적인, 게이밍 기어 다운 모습도 볼 수

있네요. 15" 노트북 무게만 2Kg이 넘고 어댑터를 포함하면 약 3Kg에 가까운 다소 무거운 무게입니다만 고사양 게이

밍 노트북임을 고려하면 가벼운 무게라 할 수 있습니다.

 

 

 

펼쳤을 때 하단 높이는 약 1.8cm, 닫았을 때 높이가 가장 높은 상단 힌지 부근은 약 2.4cm입니다. 되게 슬림 하죠

 

 

 

인텔 CORE i9 10세대, 지포스 RTX STUDIO 등 노트북 곳곳에는 특징이 요약된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는데요, 특히

LCD가 아닌 15.6" 4K 삼성 AMOLED 패널을 사용하여 선명하고 사실적이며 트루 블랙 표현으로 일반 패널보다 월등

히 높은 색 표현 능력을 가집니다. 또한 각 제품마다 PHANTONE 인증을 받아 완벽한 색상 보정이 되어 있고 VESA

DisplayHDR Ture Black 400 인증, sRGB보다 25% 더 많은 색상을 보여주는 100% DCI-P3 색 영역을 지원하여 게이

밍 노트북이지만 전문 디자이너, 크리에이터에게도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키보드는 팬터그래프 방식으로 키감이 되게 부드럽고 일반 키보드처럼 숫자 패드를 포함한 풀 배열 구성입니다. 하단

넓은 터치 패드는 Windows Hello 용 지문 센서가 내장되어 있어 높은 개인 정보 보호 및 보안 기능을 제공합니다.

 

 

 

키보드 상단에 작은 전원 버튼이 있는데요, 작아서 눈에 잘 띄지는 않네요. 위에는 커버가 부착된 웹캠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커버까지 장착한 점, 세심한 배려가 보이며 개인 정보 유출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우측 포트를 보면 USB 3.2 Type-A 2개, USB Type-C 썬더볼트3 1개, UHS-II SD 카더 리더기, 전원 입력 단자 구성

입니다.

 

 

 

좌측 포트는 HDMI. MINI DP, USB 3.2 Type-A 1개, 오디오 포트, LAN 포트입니다. 다양한 입출력 포트 구성으로 제한

없이 연결이 가능하며 HDMI, MINI DP 모두 최대 3840 x 2160 출력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인 노트북이라면 바닥면 모두 막혀 있거나 일부 작은 에어 홀만 있을 텐데요, 최고사양 게이밍 노트북인 만큼

원활한 쿨링을 위해 넓은 에어 홀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GIGABYTE AERO 15 OLED YB i9 하판은 12개의 별 나사로 고정되어 있는데요, 분리하려면 0.6T 규격의 드라이버가

필요합니다. 쿨링 솔루션은 기가바이트의 독점 기술인 윈드포스가 사용되었으며 71개의 블레이드를 가진 쿨링 팬

2개와 5개의 히트파이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메모리는 삼성 M471A2K43CB1-CTD 16GB x 2개, 512GB NVMe

SDD 역시 삼성 제품을 사용합니다. 좌측에는 SSD를 추가 증설할 수 있는 슬롯도 제공되네요. 

 

내장 배터리는 15.2V, 6200mAh, 94.24W, 무선 랜은 최신 WiFi 6을 지원하는 Killer AX1650x, 유선은 Killer E2600+

가 사용됩니다. 내구 구조, 부품 구성이 노트북 플래그십으로 부족함이 없어 보이네요. 

 

 

 

"GIGABYTE AERO 15 OLED YB i9 성능 테스트"


 

 

 

GIGABYTE AERO 15 OLED YB i9에 사용된 4K 삼성 AMOLED 패널은 주위가 비치는 글래어 패널입니다. 넌글래어가

아닌 점은 아쉽긴 한데 세계 최초 3mm 3면 초슬림 베젤을 사용하여 STBR 89%로 몰입감도 높여주며 Delta E < 1의

정확한 색상과 더 넓은 컬러 스펙트럼으로 굉장히 뛰어난 화질을 보여줍니다. 4K OLED 화면은 시작부터 쨍하고 선

명한 화면을 볼 수 있는데요, 화질 기대가 큽니다.

 

 

 

전원 인가 후 노트북을 좀 더 살펴보면 상단 AERO 로고에도 화이트 LED가 점등되며 아래 에어홀 부근 메탈 로고에도

LED가 점등되어 되게 고급스러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키보드는 기본적으로 RGB LED가 작동하는데요, 기가바이트 컨트롤 센터에서 LED 모드, 컬러 등 다양한 조작이 가능

하며 80개의 동시 키 입력이 되는 안티 고스팅 N 키 롤오버와 매크로 설정도 지원합니다.

 

 

 

성능 테스트 전에 4K AMOLED 화질이 너무 궁금해서 먼저 확인을 해봤는데요, 사진으로 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게

너무 아쉬울 정도로 쨍하고 선명하며 깊이 있는 블랙을 표현해 줍니다. 메인으로 사용 중인 QHD 모니터를 FHD로 보

이게 할 정도로 화질은 정말 감탄사가 나옵니다.

 

 

 

16:9 비율, 광시야각 패널로 어느 각도에서 봐도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고 기본 250% 폰트 크기는 선명한 가독성을

보여줍니다. 4K 글자 크기를 우려했었지만 폰드를 더 크게 조절하지 않아도 될 것 같네요.   

 

 

 

GIGABYTE AERO 15 OLED YB i9에는 Control Center 전용 소프트웨어가 설치되어 있는데요, 마치 바이오스처럼

노트북 기능과 성능을 윈도우에서 편리하게 컨트롤 가능합니다. 기본적으로 모니터링도 가능하고 팬 속도 조절,

키보드 RGB LED 조절, 전력 관리, 네트워크 관리 등등 굉장히 편리합니다. 소프트웨어를 먼저 소개하는 이유는

최고 성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Manager 항목에서 전력 관리를 High Performance로 설정해야 하기 때문인데요,

이하 벤치마크 테스트는 High Performance에서 확인하였습니다.

 

High Performance 모드에서는 배터리 소모가 빠르기 때문에 어댑터를 연결하고 사용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장착된 CPU는 현존 인텔 게임용 노트북 프로세서로는 최고가 아닐까 싶은데요, 8코어 16스레드, 베이스 클럭 2.4GHz,

부스트 클럭 5.3GHz, TDP는 45W입니다. 16MB L3 캐시와 DDR4 2933을 지원하며 오버클럭도 지원합니다. 다만 데스

크톱과는 다른 쿨링 환경의 노트북 베이스에서 오버클럭은 무리일 듯싶지만 기본 성능이 상당히 높습니다.

 

메인보드는 모바일 HM470 익스프레스 칩셋을 사용하며 메모리는 듀얼 채널 32GB 2633MHz, 그래픽은 인텔 HD630,

Nvidia Gerorce RTX 2080 Super with Max-Q인데요, RTX 2080 Super는 Max-Q 디자인으로 발열을 줄이기 위해 클럭

을 낮추었기 때문에 데스크톱의 2080 Super와 비교하면 성능은 많이 떨어진다는 점, 참고하셔야겠네요.

 

 

   

메모리 레이턴시도 58.1로 빠른 편이며 SSD는 읽기 3003MB/s, 쓰기 2977MB/s인데요, 스펙상 최대 읽기 3500MB/s,

최대 읽기 2900MB/s에 비하면 읽기가 조금 떨어지긴 하지만 굉장히 높은 속도를 보여줍니다. 시네벤치 R20 점수는

3584점, 메인 데스크톱 PC의 7700K 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이네요.

 

 

 

Nvidia Gerorce RTX 2080 Super with Max-Q의 실제 성능은 어떨까요, 파이어스트라이크 그래픽 스코어는 약 2만,

타임스파이는 그래픽 스코어 약 7천500점 수준입니다. 데스크톱 그래픽카드와 비교하면 RTX2060 정도로 볼 수

있겠지만 노트북용 그래픽카드로는 상당히 높은 성능임을 알 수 있습니다.

 

 

  

배틀그라운드 성능은 4K 해상도에서 국민 옵션인 안, 텍, 거 울트라, 그 외 매우 낮음으로 설정하였습니다. 고해상도

에서 프레임 드롭이 심한 낙하 구간에서 평균 60프레임 정도를 보여준다는 게 인상적이네요.

 

 

 

오버워치 옵션은 매우 높음입니다. 50-60 프레임을 보여주며 난전 상황에서는 40대까지도 떨어지지만 이 역시 4K

해상도인 점을 고려하면 상당한 성능으로 보이며 옵션만 좀 더 타협한다면 전혀 불편함 없는 플레이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고사양 게이밍 노트북이라면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게 높은 온도와 그에 따른 쿨링 팬 소음이죠. GIGABYTE AERO

15 OLED YB i9는 실제 게임 중 CPU는 최고 93도, 그래픽카드는 최고 72도의 온도가 확인되었습니다. 그래픽카드는

온도 억제가 잘 되지만 상단 힌지 부근과 키보드 중앙 발열이 높은 편이며 CPU 온도가 높아 쓰로틀링과 클럭 및 프

레임 하락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쿨링 팬은 소음 역시 증가할 수밖에 없는데요, 주위가 조용한 환경이라면 다소 거슬릴 수 있습니다만 소프트웨어로

Quite, Normal, Gaming 모드를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 설정하면 게이밍 외에는 정숙하게 사용이 가능

합니다.

 

 

 

게임을 하면서 느꼈지만 GIGABYTE AERO 15 OLED YB i9의 사운드가 굉장히 좋았는데요, 게임부터 음성 채팅까지

완벽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NAHIMIC 3는 가상 7.1 채널 서라운드 사운드를 지원하며 USB, 블루투스 등 모든 오디오

장치와도 호환됩니다. 또한 NAHIMIC과 호환되는 게임은 사운드 트래커에서 소리 나는 방향을 표시해 주어 FPS 게임

에서 아주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데요, 아쉽게도 배틀그라운드는 아직 호환되지 않습니다.

 

 

 

GIGABYTE AERO 15 OLED YB i9의 장점은 높은 CPU, GPU 성능보다 오히려 4K 삼성 AMOLED 디스플레이가 보여

주는 풍부한 색감과 우수한 암부 표현, 선명한 화면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HDR도 지원

하며 NAHIMIC 사운드와 조합으로 영상이나 영화를 보면 필연적으로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화질은 압도적이라 표현하고 싶네요.

 

 

 

8코어 16스레드의 i9-10980HK, Nvidia Gforce RTX 2080 Super with Max-Q, 4K AMOLED, 32GB의 넉넉한 메모리,

고성능 NVMe SSD 조합이면 포토샵, 라이트룸, 프리미어 프로 같은 사진, 영상 작업도 원활하게 할 수 있어 크리에

이터 또는 디자이너에게도 적합한 노트북이라 하겠습니다. 15" FHD 노트북에서는 화면이 답답한 느낌이 있었는데

요, 4K여서 작업 영역이 넓은 점 또한 장점입니다. 

 

 

 

"GIGABYTE AERO 15 OLED YB i9 후기"


 

 

 

최신 인텔 10세대 i9-10980HK CPU와 Nvidia Gforce RTX 2080 Super with Max-Q GPU, 4K AMOLED 패널은

어느 정도 성능일지 상당히 궁금했었는데요, 결과를 보면 웬만한 게이밍용 데스크톱 PC 성능에 뒤쳐지지 않는

성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노트북 4K 해상도에서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 모두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했고

 X-Rite PHANTONE 인증을 받은 4K AMOLED가 보여주는 화질은 기대 이상의 만족감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알루미늄 CNC가 적용된 하우징은 굉장히 고급스러우며 RGB LED 키보드는 게이밍 노트북다운 모습을 더해주고

있고 Gygabyte Control Center, NAHIMIC 3 같은 소프트웨어들도 훌륭한 기능으로 사용자들을 서포터 해줍니다.

94Wh의 대용량 배터리는 절전 모드, 디스플레이 밝기 20%, 1080P 재생 등 환경에 따라 최대 8시간 가능하지만

이는 사용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요, High Performance 게이밍 환경에서는 어댑터 필수, 밝기 50% 수준에

웹, 영상, 영화, 작업 등 일반적인 활용이라면 고사양이라 그런지 약 4시간 정도 사용 가능했습니다. 

 

플래그십 노트북으로 가격대가 상당히 높기 때문에 가성비를 논할 수 있는 제품은 아닙니다. 어떤 제품이든 하이

엔드는 가격이 높기 마련이지만 많이 높은 가격은 구입을 망설이게 하는 요소는 분명합니다. 또한 어댑터를 포함

하면 거의 3kg에 가까운 무게는 휴대성이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최상위 게이밍 노트북임을 고려하면 일견 이해

되기는 합니다.  

 

15" 작은 노트북이라는 제약된 플랫폼과 고성능 부품 조합 때문에 높은 발열 및 쓰로틀링으로 CPU가 가진 최고 

클럭을 보여주지 못하는 점과 소음 증가를 가져온다는 점이 가장 아쉬운 부분이라 하겠습니다. 그럼에도 4K 환경

에서 상당히 높은 성능을 제공하기에 GIGABYTE AERO 15 OLED YB i9는 현재 게이밍 노트북 중에서는 끝판왕급

이라고 해도 될 수준의 제품인 듯싶습니다.

 

게이머, 전문 직업 종사자, 크리에이터 등 누구든지, 언제 어디서든 게임과 작업, 멀티미디어 등 다용도로 활용

하고 싶은 분이라면 욕심을 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사용기는 컴포인트로부터 제품 대여 및 소정의 원고료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