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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음향기기/사운드

데일리용으로 추천 JBL TUNE115 블루투스 이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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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오디오 전문 브랜드인 하만 오디오가 삼성전자의 가족이 되면서 계열사인 JBL과 AKG 역시 자연스레 

합류하게 되었죠. 그 덕에 국내에서 많은 관련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JBL이 최근에 다양한 신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블루투스 이어폰 JBL TUNE115도 출시되었습니다.


네이밍을 보면 2019년에 나왔던 JBL TUNE120의 후속작으로 생각됩니다. 아직 정확한 판매 가격이 확인되지 

않지만 스펙이나 기능이 엔트리급 포지션으로 보이는데요, 어떤 제품인지 확인해보겠습니다. 




"JBL TUNE115 블루투스 이어폰 패키지"





- 블루투스 버전 : v5.0

- 블루투스 프로파일 : A2DP, AVRCP, HFP

- 드라이버 유닛 : 5.8mm 다이내믹 드라이버

- 재생 시간 : 6시간, 크래들 15시간

- 무게 : 이어 유닛 5.15g, 크래들 41.5g

- 기능 : 급속 충전 (15분 완충), 핸즈 프리, 음성 어시스턴트

- 컬러 : 블랙, 화이트


특유의 길고 심플한 패키지입니다. 최근에 출시되는 JBL 패키지는 후면에 유닛이 확인되는 특징이 있는데요, 

퓨어 베이스 사운드, 듀얼 커넥트, 플레이 타임 등 제품의 특징과 이어 유닛, 충전용 크래들 사진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JBL 음향 기기는 삼성전자에서 A/S 받을 수 있다는 점, 편리하죠. 단,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서는 

접수 대행만 하고 수리 혹은 교체는 되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인박스 구성품으로는 이어 유닛, 충전용 크래들, 충전용 USB Type-C 케이블, 추가 이어 팁, 품질 보증서 및

매뉴얼이 들어 있습니다. 단출하네요.




"JBL TUNE115 블루투스 이어폰 디자인"





충전용 크래들 커버에는 JBL 로고가 각인되어 있고 조약돌처럼 동글동글한 디자인에 무광 블랙으로 마감되어

있습니다. 쥐었을 때 촉감도 좋고 되게 작고 가벼워서 휴대성이 상당히 좋습니다.




크래들 후면에는 USB Type-C 충전 포트가 있고 전면에는 배터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3개의 LED가 위치해 

있습니다. 




이어 유닛은 직선이 없는 유선형으로 디자인되어 착용감이 좋아 보입니다. JBL 로고가 각인되어 있는 외부 플레

이트는 물리 버튼으로 전원 온, 오프, 재생 및 멈춤, 트랙 이동, 음성 통화, 시리 & 구글 어시스턴트를 사용할 수 

있고 유닛 작동 상태를 표시하는 작은 LED도 있습니다. 물리 버튼은 누를 때 귀에 압박이 좀 있지만 터치에 비해 

오작동이 적고 입력이 잘 되는 장점이 있어서 선호하는 방식입니다. 




커널형 인이어 타입인 유닛 자체 모습은 무난합니다. 딱히 특이한 점은 보이지 않고요, 5.8mm 다이내믹 드라이

버가 사용되어 JBL의 하이 퀄리티 퓨어 사운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댐퍼는 천 재질이 사용되었으며 무게는 개당 

약 5g 수준으로 착용 시 부담은 없습니다.




충전 중에는 유닛과 크래들에 화이트 LED가 점등되는데요, JBL TUNE115는 1회 충전으로 유닛 6시간 재생이

가능하고  410mAh 배터리가 내장된 크래들을 사용하면 최대 15시간 추가 재생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15분

만에 완충 가능하여 배터리 효율과 기능은 꽤나 좋은 편입니다.




"JBL TUNE115 블루투스 이어폰 사운드"

소리에 대한 평가, 생각은 주관적입니다.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크래들에서 유닛을 꺼내면 페어링이 시작되는 방식이네요, 마스터, 슬레이브 구분이 없는 듀얼 커넥트를 지원

하기 때문에 싱글 유닛, 듀얼 유닛 모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크로스 차징 기능으로 한 쪽을 충전하면서 

동시에 다른 쪽으로 음악 감상을 할 수 있습니다. 




커널형이고 안쪽은 작고 유선형으로 디자인으로 착용 시 불편함이 없으며 노즐이 귀에 안정감 있게 안착되어 

편안한 느낌을 줍니다. 기본적으로 차음성도 괜찮네요.


JBL Tune115는 약간 중저음 성향입니다. 퓨어 베이스 사운드가 들려주는 소리는 저음이 다이내믹하고 단단하며 

중, 고음은 맑고 선명합니다. 특히 앞으로 나온 보컬의 전달력이나 디테일이 굉장히 좋습니다. 톤 밸런스 튜닝이 

아주 잘 되어있다는 느낌이 들며 소리가 뭉개지지 않고 시원시원하네요. 팝, 락, 발라드 등 대중적인 음악을 듣기

에 굉장히 좋은 사운드입니다. 특이점은 이전에 나온 Tune120과 비슷하게 볼륨이 큽니다. 타제품의 볼륨 50 정도

소리가 30~40에서 비슷한 음량으로 들리네요.  




음성이 선명해서 영상용으로도 좋습니다. 연결도 안정적이고 싱크가 밀리는 경우는 체감하지 못지만 환경이나 

플레이어에 따라 차이나 날 수 있습니다. 음성 통화는 엔트리급 블루투스 이어폰들과 차이는 없고 무난한 수준

입니다. 




"JBL TUNE115 블루투스 이어폰 후기"





JBL 음향 기기들은 가격대를 떠나 브랜드 값어치는 합니다. 1월 15일 출시 예정이라 글 작성 시점에서는

아직 가격을 알 수는 없지만 스펙을 참고하면 엔트리급, 보급형 포지션인 듯싶은데요. 사운드가 아주 좋아 

음질 만으로도 경쟁력이 있어 보입니다. 크래들과 유닛이 작아서 휴대성도 좋고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무난한 배터리 효율, 좋은 착용감, 디자인도 장점입니다. 그러고 보니 모델 넘버가 출시일과 같네요. 


무선 충전 미지원, 유닛 볼륨 조절 불가 등 아쉬운 점도 있지만 음질 좋은 엔트리급 블루투스 이어폰을 

찾으시는 분, 데일리용으로 사용할 부담 없는 블루투스 이어폰을 찾으신다면 JBL TUNE115는 합리적인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관련 제품 정보 : https://smartstore.naver.com/koneav


"이 사용기는 해당 업체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