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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음향기기/사운드

게이밍 최적화 브리츠 GmPodsTWS1 블루투스 이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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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이어폰이라면 주로 음악 감상과 영상, 음성 통화용으로 많이 사용하실 텐데요, 음감용 이어폰, 준수한

사운드로 잘 알려진 브리츠에서 음성 지연 시간을 최적화하여 빠른 응답속도와 뛰어난 소리 방향성으로 게임에

도 사용하기 좋은 블루투스 이어폰을 출시하였습니다. 사실 모바일 게임 환경에서는 PC에서 다채널 헤드셋을

이용하는 만큼의 사운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데요, 헤드셋보다 부담 없는 착용감에 좋은 사운드라면 매력적

인 아이템일 것 같습니다.

 

 

게임에 좀 더 최적화된 제품이지만 브리츠라면 음악 감상에도 탁월한 사운드가 기대되는데요, 어떤 제품인지

확인해보겠습니다.  

 

 

"브리츠 GmPodsTWS1 블루투스 이어폰 패키지"


 

 

- 블루투스 버전 : V5.0

- 칩셋 : Qualcomm QCC3020
- 지원 코덱 : SBC, aptX
- 프로파일 : A2DP, AVRCP, HFP, HSP
- 임피던스, 감도 : 16 ohms,  96.7dB @1kHz/1mW
- 드라이버 : 6mm 다이내믹 드라이버
- 재생, 충전 시간 : 7시간 (크래들 포함 21시간), 2.5시간
- 무게 : 이어 유닛 개당 6g, 크래들 44g
- 기능 : 노이즈 캔슬링 듀얼 마이크, IPX5 생활 방수, 핸즈 프리, LED Light

 

브리츠 패키지는 특유의 아이덴티티가 있죠. 상자만 봐도 브리츠 제품임을 알 수 있습니다. Qualcomm QCC3020

칩셋을 사용하여 고음질 aptX 코덱을 지원하는 점, 터치 컨트롤, 블루투스 5.1, 듀얼 마이크 등 스펙을 보면 일반

음감용 이어폰과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Gaming Light 적용과 음성 지연 최적화, 노이즈 캔슬링 듀얼 마이크 같은

게임 환경에 어울리는 기능이 있어 게이밍 이어폰으로 출시되지 않았나 싶네요.

 

 

 

구성품은 충전용 크래들과 추가 이어 팁, 설명서, 충전용 케이블이 제공됩니다. 케이블이 마이크로 5핀이라는

점은 좀 아쉽네요. 무선 충전도 지원되지 않습니다.

 

 

"브리츠 GmPodsTWS1 블루투스 이어폰 디자인"


 

 

각진 모서리, 상단 커버 중앙의 실버 포인트가 음감용 이어폰의 크래들과는 다소 차이나는 모습입니다. 한 손에

쥘 수 있는 적당한 크기에 무게도 가벼워서 휴대성이 좋네요. 후면에는 충전용 마이크로 5핀 단자가 있습니다.

무광 블랙이 사용된 전반적인 마감도 아쉬운 점은 보이지 않고요.

 

 

 

브리츠 GmPodsTWS1은 게이밍 콘셉트를 가진 제품인 만큼 PC, 노트북, 게임기, 닌텐도, 스마트폰 등 멀티 플랫

폼 호환성이 극대화되어 있습니다. 또한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에 크래들 측면에 고급스러운 LED를 적용하여

게이밍 기어 같은 멋짐도 갖추었습니다. 

 

 

 

이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길쭉한 바 타입 유닛입니다. 안쪽은 무광 블랙, 외부 플레이트는 유광 블랙에 하단

브리츠 로고를 사용하여 포인트를 줬네요. 하이그로시 재질이 세련된 느낌은 있지만 스크래치가 많이 발생하

거나 지문이 많이 묻는 아쉬운 점은 있죠. 

외부 플레이트 H 문양 아래가 터치 컨트롤인데요, 기본적으로 두 번 누르기, 계속 누르기 방식으로 작동하여 

한 번 누르기보다 오작동이 적은 장점이 있고 재생, 멈춤, 트랙 이동, 음성 통화를 컨트롤할 수 있습니다.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하는 마이크가 상단과 하단에 각각 1개씩 적용되었는데요, 외형상 일반적인 블루투스

이어폰들 보다 마이크가 입과 가깝고 또 모두 4개의 마이크를 사용하기 때문에 게임에서 의사소통이 필요할

때 좀 더 효과적일 수 있고 음성 통화 역시 단일 마이크 이어폰들에 비해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브리츠 GmPodsTWS1은 6mm 다이내믹 드라이버와 aptX 코덱 지원으로 고음질 사운드를 제공하며 노즐 끝

에는 이물질 유입 방지를 위해 금속 재질의 댐퍼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또한 IPX5 생활 방수 지원으로 야외

활동이나 운동 시에도 적합합니다.

 

 

 

충전용 크래들과 이어 유닛은 마그네틱이 사용되어 안전하게 고정됩니다. 충전 시 크래들 양 측면과 유닛에는

LED가 점등되며 완충 약 2.5시간으로 최대 7시간 유닛을 사용할 수 있고 크래들과 함께 사용하면 최대 21시간

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크래들 LED는 배터리 상태 확인이 가능합니다.

 

0-10% : Red 컬러 3번 점멸

10-33% : Blue 1회 점멸 후 2분간 켜짐

33-66% : Blue 2회 점멸 후 2분간 켜짐

66-100% : Blue 3회 점멸 후 2분간 켜짐

 

 

"브리츠 GmPodsTWS1 블루투스 이어폰 사운드"


 

 

이어폰을 크레들에서 꺼내면 자동으로 TWS 모드로 진입됩니다만 처음 페어링 할 때는 왼쪽 유닛의 터치 컨트롤

을 길게 누르고 있어야 정상적인 페어링 모드가 시작됩니다. 

 

 

 

게이밍 이어폰으로 나온 이어폰이라 음감용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먼저 게임을 플레이해봤습니다. 게이밍

모드라던가 기타 게임과 관련된 눈에 띄는 기능은 없습니다만 저음이 풍성하고 공간감은 확실히 느껴지네요.

소리가 밀리는 현상도 없고 aptX 코덱을 사용하기에 선명하고 깨끗한 효과음으로 게임 몰입감이 높아집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스트리밍 영상을 볼 때 가장 취약한 점이 싱크가 맞지 않는 점일 텐데요, 일반 이어폰에

비해 레이턴시가 얼마나 적은지 공개를 하지 않아 수치를 알 수 없지만 영화, 영상용으로 사용해도 전혀 불편

함은 없습니다.  

 

 

 

게이밍 이어폰이라고 하지만 음악 감상이 더 좋게 들리는 아이러니 함이 있네요. 일반적인 중, 저음이 좋은

사운드 튜닝이라 보이는데요, 게임에 최적화된 소리를 가지고 있다기에 특정 음역대만 강조되어 들리는 건

아닐까 의구심도 있었지만 타격감과 선명한 중, 고음의 밸런스가 나쁘지 않습니다. 

 

 

"브리츠 GmPodsTWS1 블루투스 이어폰 후기"


 

 

Qualcomm QCC3020 칩셋, 고음질 aptX 코덱 지원 등 스펙을 보면 음감용 고음질 블루투스 이어폰이라 생각

될 만큼 사운드 기기로 기본은 잘 갖추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 해진 크래들과 유닛에 적용된 다소 큰 LED는

게이밍 기어 같은 느낌을 주기에 디자인도 괜찮습니다. 처음에는 게임 특화 기능도 없고 소리도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아 이게 왜 게이밍 이어폰이지? 의구심도 있었습니다만 다른 음감용 블루투스 이어폰과 비교해보니

공간감, 방향성이 더 좋고 미세하지만 사운드 딜레이도 줄어든 게 느껴지더군요.

 

착용감도 좋고 음악, 영상, 게임까지 멀티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이어폰으로 생각됩니다. 평소 모바일 게임 환경

에서 게임과 영상 시청 비중이 높다면 사용해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이 사용기는 브리츠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