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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음향기기/사운드

보급형 블루투스 이어폰 추천 엔보우 노블 T10 T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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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을 줄 모르는 완전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의 인기, 이제는 생활 속 필수품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흔하게 볼 수

있고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급형 블루투스 이어폰 시장은 경쟁이 엄청 치열합니다. 마치 블루오션

처럼 너무나 많은 제조사들이 뛰어들고 있기 때문이죠. 

 

업체마다 경쟁력 있는 상품 출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가격이 저렴한 보급형 제품들은 뭔가 아쉬운 점들이

많은 게 사실인데요, 디자인, 사운드, 기타 기능까지 가격 대비 상당히 잘 만들어진 블루투스 이어폰이 있습니다.

바로 엔보우 노블(NOBLE) T10 TWS 블루투스 이어폰입니다.

 

 

 

"엔보우 노블 T10 TWS 블루투스 이어폰 패키지"


 

 

  

- 블루투스 버전 : 5.0

- 프로파일 : A2DP, AVRCP, HFP, HSP, EDR

- 오디오 코덱 : AAC, SBC

- 드라이버 : 6mm 다이내믹 (그래핀 소재)

- 사용 시간 : 유닛 약 7시간, 크래들 약 40시간

- 배터리 : 유닛 60MAH, 크래들 600MAH 

- 충전 시간 : 약 1.5시간

 

요즘 보급형 블루투스 이어폰들도 패키지 디자인이 되게 고급스럽게 제작되고 있습니다. 4만 원 후반 제품 가격

을 생각하면 첫인상부터 만족스러운 느낌을 주네요. 블루투스 5.0을 지원하는 TWS, 오토 페어링, 최대 40시간을

지원하는 플레이 타임, IPS5 생활방수 등 제품 특징과, 자세한 스펙, 실물 사진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내부 포장도 깔끔하고 안전하게 잘 되어있네요. 상자 오픈 시 볼 수 있는 기본 구성품들은 충전용 크래들, 이어

유닛, 기타 구성품들이 들어있는 작은 상자인데요, 액서세리 상자에는 설명서와 추가 구성품들이 들어있습니다.

 

 

 

설명서에는 구성품부터 충전 방법, LED 표시 정보, 터치 패널 사용 방법 등이 자세하게 적혀있습니다. 부드러운

실리콘 재질의 추가 이어 팁 두 쌍, 이어 후크, 최신 제품답게 USB Type-C 타입 케이블을 사용합니다. 필요한 것

들로만 구성이 잘 되어있네요.

 

 

 

"엔보우 노블 T10 TWS 블루투스 이어폰 디자인"


 

 

 

무게 약 5.5g의 이어 유닛은 착용감이 되게 좋아 보이는 디자인입니다. 아웃도어용 스포츠 이어폰에 많이 사용

되는 이어 후크가 장착되어 안정감이 좋은 착용감을 기대할 수 있겠네요. 마감도 굉장히 좋고 외부 플레이트는

터치식 버튼이며 엔보우 로고와 유닛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LED가 적용되었습니다.

 

 

 

최근에 스피커 또는 이어폰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그래핀 소재의 6mm 다이내믹 드라이버가 사용되었는데요,

그래핀은 튼튼해서 내구성이 좋으며 전기가 잘 통해서 저역과 명확한 사운드에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핀을 사

용했다고 해서 모두 같은 소리를 들려주는 게 아니기 때문에 어떤 음색으로 튜닝되었는지 기대됩니다.

 

하우징은 무광 플라스틱 재질이지만 감촉이 좋고 유닛마다 한 개의 마이크 홀이 뚫여있습니다.

 

 

 

인이어 타입으로 노즐 길이는 약 4mm, 상단 구경은 약 6mm 정도로 일반적인 코드리스 이어폰들과 큰 차이는

없네요. 이어 팁과 이어 후크는 탈거가 편리하며 후크는 고정하는 홈이 있어 방향을 맞추기 편리합니다. 댐퍼

끝에는 마치 막혀있는 것처럼 착각될 정도로 되게 촘촘한 그릴 망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60MAH 배터리가 내장된 이어 유닛은 완충 약 1.5시간으로 최대 7시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엔보우 노블 T10 TWS의 충전 크래들은 커버를 360도 회전하면서 오픈하는 디자인으로 이런 방식은 힌지를 사용

하여 열고 닫는 케이스들보다 내구성 면에서 유리하며 길쭉한 원통형이라 휴대성도 좀 더 좋습니다. 크래들 마감

도 좋고 재질은 ABS, 크기는 32 x 32 x 88mm, 무게는 약 59g으로 가볍습니다.

 

 

 

크래들을 보면 설명을 하지 않아도 어떻게 오픈하는지 감이 옵니다. 우측 부드러운 고무 재질이 덧데어진 손잡이

를 돌리면 중앙이 열리는 롤링 오픈 방식으로 편리하고 움직임도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크래들과 이어 유닛은 일부 마그네틱이 사용되어 수납 시 흔들림 없이 단단하게 고정됩니다. 자력이 강해서 뒤집

어진 상태에서 실수로 커버가 열리거나 흔들어도 유닛이 쉽게 떨어지지 않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크래들에는 600MAH 배터리가 내장되어 이어 유닛과 함께 사용하면 최대 40시간까지 플레이가 가능하고 충전

포트는 편리한 USB Type-C가 사용되었으며 충전 중일 때는 원형의 화이트 LED가 점등되어 상태 확인이 가능

합니다. 수납된 이어 유닛 역시 충전이 시작되면 화이트 LED가 점등되는데요, LED들은 완충되면 꺼집니다.

 

 

 

"엔보우 노블 T10 TWS 블루투스 이어폰 착용감, 사운드"


 

 

 

노블 T10 TWS은 마스터, 슬레이브 유닛 구별이 없이 사용되는데요, 좌우 모두 메인 유닛이기에 한 쪽 유닛만 단독

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충전하면서 번갈아 사용하면 최대 14시간까지 플레이 타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기존 마스터-슬레이브 연결은 스마트 기기에서 받은 신호를 메인에서 다시 슬레이브로 전송하기 때문에 끊김이나

딜레이가 발생할 수 있지만 멀티 캐스트 싱크로 기술과 강력하고 안정적인 FPC 안테나를 사용한 양쪽 모두 메인 방

식은 빠르고 안정적이며 끊김 없는 신호전송이 가능합니다. 실제 페어링도 굉장히 빠르네요.

 

 

 

크래들에서 유닛을 꺼내면 오토 페어링이 시작되어 스마트 기기와 연결은 되게 간단하고 편리합니다. 스마트 터치

버튼은 1회 터치 - 재생, 일시정지, 통화, 종료, 2회 터치 - 볼륨 조절(L 볼륨다운/R 볼륨업), 3회 터치 - 트랙 이동,

전화 거절, 양쪽 터치 버튼을 3초간 누르면 전원 온, 오프입니다. 터치 반응은 좋긴 한데 가끔 볼륨 조절이 잘 되지

않는 경우가 있네요.

 

이어 후크가 있어서 귓바퀴에 밀착이 되기 때문에 귀에 고정이 잘되어 안정감이 있어서 착용감이 상당히 좋고 기본

적인 외부 소음 차단도 만족스러운 수준입니다. 물론 착용감은 개인차가 있지만 상당히 편해서 아마 호불호가 거의

없을 거라 생각됩니다.

 

보급형 이어폰들을 많이 사용해봤는데요, 거의 대다수가 가장 대중적인 V자형 사운드를 사용하고 있고 노블 T10

역시 풍성한 저음과 깨끗한 고음이 매력적인 V자 이퀄입니다. 중음은 살짝 답답한 면이 있는데 크게 거슬리는 수준

은 아닙니다. 음색이 따뜻한 성향이라 맑고 쨍한 소리를 좋아한다면 아쉬울 수 있겠지만 실내외 구분 없이, 장르 구분

없이 다양한 음악을 듣기에 무난하게 튜닝되어 있습니다. 

 

 

 

노이즈 캔슬링 마이크가 사용되었다고는 하지만 통화 품질은 평범합니다. 블루투스 이어폰 특유의 하울링이 좀

있지만 실내에서는 무리 없이 통화 가능한 수준이고 목소리로 나름 선명합니다. 단 외부 소음 필터링은 기대보다

부족합니다. 아직 보급형 블루투스 이어폰에서 음성 통화는 만족하기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일부 가격대가 저렴한  블루투스 이어폰들이 사용중인 DAP와 호환성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볼륨 조절이 안되고

최대 볼륨으로 작동하여 사용이 불가한 경우가 몇몇 있었습니다만 노블 T10은 DAP에서 볼륨 조절을 하든 터치

버튼으로 하든 정상적인 작동이 가능하였고 끊김 없이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기기 호환성도 만족스럽습

니다.

 

 

 

"엔보우 노블 T10 TWS 블루투스 이어폰 사용 후기"


 

 

 

가성비 단어가 너무 흔하게 쓰이고 있지만 엔보우 노블 T10 TWS 블루투스 이어폰은 가성비를 이야기해도 될

제품입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의 가장 큰 불편함은 끊김인데요, 출퇴근 길, 사무실, 집, 카페 등 장소 불문하고

안정적인 연결을 경험했습니다. 물론 한두 번 발생하지만 무시해도 될 만큼 되게 만족스러운 수준이었습니다.

 

세련되고 깔끔한 디자인, 마스터, 슬레이브 구분 없이 단독 사용이 가능한 이어 유닛은 후크가 달려있어 안정감

있고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습니다. 넉넉한 배터리 타임, 부드럽고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풍부한 사운드, IP55 

생활 방수 등 오랜만에 가격 대비 아주 괜찮은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해본 것 같습니다.  

 

무선 충전 미지원, 기대보다 부족한 노이즈 캔슬링 마이크의 통화 품질이 좀 아쉽지만, 5만 원 이하 보급형 완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중에서는 가격 이상의 만족감을 얻을 수 있는 추천할 만한 제품입니다.

 

 

 

 

"이 사용기는 해당 업체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